[아난다의 질문] ānandapucchākathā (DN 16.30)
5) 아난다의 질문
"대덕이시여, 저희들은 여인에 대해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아난다여, 보지 말라." "대덕이시여, 보게 되면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아난다여, 대화하지 말라." "대덕이시여, 또한 대화 하게 되면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아난다여, 사띠를 확립해야 한다."
"대덕이시여, 저희들은 여래의 유해(遺骸)에 대해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아난다여, 그대들은 여래의 유해의 예배를 위한 치장을 하지 말라. 여기를 보라, 아난다여, 그대들은 근본의 성취에 대해 노력하고 종사하여라. 근본의 성취에 대해 불방일(不放逸)로써 열심히 스스로에게 단호하게 머물러라. 아난다여, 여래에 대한 믿음이 있는 현명한 끄샤뜨리야들과 현명한 바라문들과 현명한 장자들이 있어서 그들이 여래의 유해의 예배를 실행할 것이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여래의 유해에 대해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아난다여, 전륜성왕의 유해에 대해 실천하는 것과 같이 여래의 유해에 대해 실천해야 한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전륜성왕의 유해에 대해 어떻게 실천해야 합니까?”
“아난다여, 전륜성왕의 유해를 새 천으로 감싼다. 새 천으로 감싼 뒤 새 솜으로 감싼다. 새 솜으로 감싼 뒤 새 천으로 감싼다. 이런 방법으로 500겹을 전륜성왕의 유해를 감싼 뒤 철로 된 기름통에 넣고, 철로 된 다른 통으로 덮은 뒤, 모든 향을 뿌리고, 화장용 장작더미를 쌓은 뒤 전륜성왕의 유해를 화장한다. 그리고 큰 길 사거리에 전륜성왕의 탑을 세운다. 아난다여, 전륜성왕의 유해에 대해 이렇게 실천해야 한다.
아난다여, 전륜성왕의 유해에 대해 실천하는 것과 같이 여래의 유해에 대해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큰 길 사거리에 여래의 탑을 세워야 한다. 거기에 화환이나 향이나 향 가루를 준비하거나 절을 하거나 심(心)으로 믿음을 가지는 자들에게는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