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
3.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
어떤 한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집착으로 연결되고 번뇌와 함께한 촉(觸). 이 한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두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명(名)과 색(色). 이 두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세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세 가지 경험 ― 즐거움의 경험, 괴로움의 경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 이 세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네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네 가지 자량(資糧) ―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진 자량(資糧)[단식(段食)], 촉(觸)이 두 번째이고[촉식(觸食)], 의사(意思)가 세 번째이고[의사식(意思食)], 식(識)이 네 번째[식식(識食)]」 이 네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다섯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오취온(五取蘊) ―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 이 다섯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여섯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육내입처(六內入處) ― 「안처(眼處), 이처(耳處), 비처(鼻處), 설처(舌處), 신처(身處), 의처(意處)」 이 여섯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일곱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일곱 가지 식(識)이 머무는 자리[칠식주(七識住)] ― 「도반들이여, 다양한 몸과 다양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인간들, 어떤 신(神)들, 어떤 벌 받는 상태에 태어난 자들이다. 이것이 첫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도반들이여, 다양한 몸과 통일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초선(初禪)에 의해 태어나는 범신천(梵身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두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도반들이여, 통일된 몸과 다양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광음천(光音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세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도반들이여, 통일된 몸과 통일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변정천(遍淨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네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도반들이여, 색상(色想)들의 완전한 초월로부터, 저항의 상(想)들의 줄어듦으로부터, 다양함의 상(想)들을 작의하지 않음으로부터 ‘무한한 공간’이라는 공무변처(空無邊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다섯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도반들이여,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고 ‘무한한 식(識)’이라는 식무변처(識無邊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여섯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비구들이여,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고 ‘아무것도 없다.’라는 무소유처(無所有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일곱 번째 식(識)이 머무는 자리이다.」 이 일곱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여덟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여덟 가지 세상의 법 ―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이 여덟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아홉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아홉 가지 중생의 거처 ― 「도반들이여, 다양한 몸과 다양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인간들, 어떤 신(神)들, 어떤 벌 받는 상태에 태어난 자들이다. 이것이 첫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다양한 몸과 통일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초선(初禪)에 의해 태어나는 범신천(梵身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두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통일된 몸과 다양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광음천(光音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세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통일된 몸과 통일된 상(想)을 가진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변정천(遍淨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네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무상(無想)이어서 경험하지 않는 중생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무상유정천(無想有情天)의 신들이다. 이것이 다섯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색상(色想)들의 완전한 초월로부터, 저항의 상(想)들의 줄어듦으로부터, 다양함의 상(想)들을 작의하지 않음으로부터 ‘무한한 공간’이라는 공무변처(空無邊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여섯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공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고 ‘무한한 식(識)’이라는 식무변처(識無邊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일곱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식무변처를 완전히 초월하고 ‘아무것도 없다.’라는 무소유처(無所有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여덟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도반들이여, 무소유처를 완전히 초월하고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태어난 중생들이 있다. 이것이 아홉 번째 중생의 거처이다.」 이 아홉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
어떤 열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까? 열 가지 처(處) ― 「안처(眼處), 색처(色處), 이처(耳處), 성처(聲處), 비처(鼻處), 향처(香處), 설처(舌處), 미처(味處), 신처(身處), 촉처(觸處)」 이 열 가지 법을 완전히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