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 요약】
【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 요약】
• 이 법(法)과 율(律)에서 떠난 지 오래되지 않은 릿차위의 후예 수낙캇따가 부처님을 비난함 —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
• 사리뿟따 존자가 듣고서 부처님에게 전달함
• 부처님의 반응 ―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여래에 대한 칭찬이다. → 그러나 앞의 부분은 사실이 아님
• 수낙캇따가 부처님에 대해 사실대로 알지 못하는 점 ― 세존은 아홉 가지 덕성을 갖춘 분, 신족통(神足通)/천이통(天耳通)/타심통(他心通)을 갖춤
[1] 여래(如來)가 이렇게 알고 보는 다섯 가지 ― 여래가 대웅(大雄)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범륜(梵輪)을 굴리는 이유
1. 여래의 열 가지 힘[여래십력(如來十力)]
① 여래가 경우를 경우라고, 경우 아닌 것을 경우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것
② 과거-미래-현재의 업(業)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과(果)]에 대해 조건과 원인으로부터 보(報)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
③ 모든 곳으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
④ 다양한 요소-차별적인 요소로 구성된 세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
⑤ 중생의 성향이 차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
⑥ 다른 중생,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남의 기능의 관통 정도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
⑦ 선(禪)-해탈(解脫)-삼매(三昧)-증득(證得)의 오염원과 청정과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
⑧ 숙명통(宿命通)
⑨ 천안통(天眼通)
⑩ 누진통(漏盡通)
→ 이렇게 알고 봄 1) ―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면, 사리뿟따여,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心)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예를 들면, 사리뿟따여, 계(戒)를 갖추고, 삼매를 갖추고, 지혜를 갖춘 비구는 지금여기에서 무위(無爲)의 앎을 얻을 것이다. 이처럼, 사리뿟따여, 이런 성취를 나는 말한다.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心)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
2. 네 가지 여래의 확신[사무소외(四無所畏)]
① ‘그대는 정등각(正等覺)을 선언하지만, 이런 법들은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라는 법다운 비난의 징후를 보지 못함
② ‘그대는 번뇌 다함을 선언하지만, 이런 번뇌들은 완전히 부수지 못했다.’라는 법다운 비난의 징후를 보지 못함
③ ‘그대는 장애가 되는 법들을 말하지만, 그대는 장애가 되는 법을 충분히 추적하지 못했다[또는 ‘장애가 된다고 말해진 그 법들은 수용하는 자에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는 법다운 비난의 징후를 보지 못함
④ ‘그대는 어떤 목적을 위해 그대가 설한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끌지 않는다.’라는 법다운 비난의 징후를 보지 못함
→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여래는 안온(安穩)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묾
→ 이렇게 알고 봄 2) ―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
3. 사무소외(四無所畏)의 연장 ― 여덟 가지 집단
끄샤뜨리야의 집단, 바라문의 집단, 장자의 집단, 사문의 집단, 사대왕(四大王)의 집단,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집단, 마라의 집단, 범천(梵天)의 집단에 들어가서 함께 대화하였지만 두려움이나 소심함을 가지고 들어갈 것이라는 징후를 보지 못함
→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여래는 안온(安穩)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묾
→ 이렇게 알고 봄 3) ―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
4. 이렇게 알고 보는 기타의 내용
1) 네 가지 태어남[사생(四生) ― 난생(卵生), 태생(胎生), 습생(濕生), 화생(化生)]의 정의
→ 이렇게 알고 봄 4) ―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
2) 다섯 가지의 갈 곳[오도윤회(五道輪迴) ― 지옥(地獄), 축생(畜生), 아귀(餓鬼),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상세한 설명
• 지옥(地獄) ― 오로지 고통스럽고 가혹하고 혹독한 느낌(ekantadukkhā tibbā kaṭukā vedanā)을 경험
• 축생(畜生) ― 고통스럽고 가혹하고 혹독한 느낌(dukkhā tibbā kaṭukā vedanā)을 경험
• 아귀(餓鬼) ― 고통 많은 느낌(dukkhabahulā vedanā)을 경험
• 인간(人間) ― 행복 많은 느낌(sukhabahulā vedanā)을 경험
• 천상(天上) ― 하늘 세상의 오로지 행복한 느낌(ekantasukhā vedanā)을 경험
• 해탈(解脫) ― 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의 오로지 행복한 느낌(ekantasukhā vedanā)을 경험
→ 이렇게 알고 봄 5) ―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
[2] 깨달음의 과정에서 거쳐온 것들 ―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할 수 없었던 과정
1. 네 가지 요소를 갖춘 범행(梵行)의 실천을 기억함 ― 「나는 고행자(tapassī), 극단적인 고행자(paramatapassī)였다. 나는 힘들게 사는 자(lūkho), 극단적으로 힘들게 사는 자(paramalūkho)였다. 나는 혐오하는 자(jegucchī),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자(paramajegucchī)였다. 나는 여의는 자(pavivitto), 극단적으로 여의는 자(paramapavivitto)였다.」
1) 고행(苦行) ― 다양한 방법으로 몸을 괴롭히는 고행을 실천함 → (AN 3.157-163)의 nijjhāmā paṭipadā(지치게 하는 실천) - 고행(苦行)(①②③)
2) 힘든 삶 ― 여러 해 동안 몸에 진흙 먼지가 쌓이고 마른 껍질이 생김
3) 혐오(嫌惡) ― [해치는 행위를] 혐오함
4) 여읨 ― 그들이 나를 보지 못하고, 내가 그들을 보지 못하는 곳으로 깊이 들어감
2. 네 가지 요소를 갖춘 범행(梵行)을 실천했던 과정의 삶
1) 아주 더러운 것을 먹음
2) 두려운 깊은 숲에 들어가 머묾
3) 시체의 뼈로 무덤가에 침대를 만듦 → 평정하게 머묾
4) ‘음식에 의해 청정해진다.’라는 주장과 견해를 수용함 → 다양한 방법으로 소식(小食)을 함 → 몸이 극도로 여위어 감
⇒ 「그런 행위에 의해서도, 그런 실천에 의해서도, 그런 하기 어려운(dukkara) 삶에 의해서도 나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을 얻지 못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을 얻으면 성스러운 구원으로 이끌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하지 못했다.」
3. 삶의 과정에 거쳐온 어떤 주장과 견해들
1) ‘윤회(輪迴)에 의해 청정해진다(saṃsārena suddhī).’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가 있음 → 정거천(淨居天)을 제외하고 이전에 윤회하지 않은 자리를 찾기 어려움 ― 정거천(淨居天)에 윤회했다면 이 세상에 다시 오지 못했을 것
2) ‘재생(再生)에 의해 청정해진다(upapattiyā suddhī).’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가 있음 → 정거천(淨居天)을 제외하고 이전에 재생하지 않은 자리를 찾기 어려움 ― 정거천(淨居天)에 재생했다면 이 세상에 다시 오지 못했을 것
3) ‘거주(居住)에 의해 청정해진다(āvāsena suddhī).’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가 있음 → 정거천(淨居天)을 제외하고 이전에 재생하지 않은 자리를 찾기 어려움 ― 정거천(淨居天)에 거주했다면 이 세상에 다시 오지 못했을 것
4) ‘제사(祭祀)에 의해 청정해진다(yaññena suddhī).’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가 있음 → 이전에 지내지 않은 제사는 찾기 어려움
5) ‘불을 섬김에 의해 청정해진다(aggiparicariyāya suddhī).’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가 있음 → 이전에 섬기지 않은 불은 찾기 어려움
6) ‘늙으면 지혜의 명쾌함은 줄어든다’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가 있음
[3]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한 여래는 늙는다고 해도 지혜의 명쾌함에 변화가 없음 → 여래에 대한 바른말 ―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연민하기 위하여, 신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혼란스럽지 않은 법을 갖춘 존재가 세상에 나타났다.」
[4] 이 법문의 이름 ― 몸에 털이 곤두서는 법문(lomahaṃsanapariyā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