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sign 문서] 2. 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
2. sīhanādavaggo, 2. 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
• 성스러운 지혜(ariyā paññā) ― 「yāyaṃ ariyā paññā adhigatā ariyā niyyānikā, niyyāti takkarassa sammā dukkhakkhayāya 성스러운 구원으로 이끄는 성스러운 지혜를 얻으면,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
이 법(法)과 율(律)을 떠난 수낙캇따는 이렇게 말합니다. ―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
이 말을 들은 사리뿟따 존자가 부처님께 전달하는데, 부처님은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는 말은 부처님을 칭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경은 ‘①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이 없다.’ 그래서 ‘②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에 대한 부처님의 반론으로 구성됩니다.
반론은 수낙캇따가 부처님에 대해 모르고 있는 점으로부터 시작해서 부처님에게 어떤 능력이 있는지의 설명인데,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란 표현을 통한 다섯 가지입니다. ― ①여래십력(如來十力), ②사무소외(四無所畏), ③여덟 가지 집단, ④사생(四生), ⑤오도(五道). 또한, 뒷부분에서는 깨달음의 과정에서 거쳐온 것들을 소개하는데,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할 수 없었던 과정입니다. 세상에는 깨달음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지만 성스러운 지혜로 이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방법으로는 깨닫지 못했다는 의미인데, 오직 불교만이 성스러운 지혜로 이끌고,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주제의 확장 ― (17)「takka의 영역(takkāvacara)을 넘어섬과 진리의 검증 기준」
▣ 주제의 확장 ― (18)「세 가지 실천 ― ①거친 실천, ②지치게 하는 실천, ③중도(中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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