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ādukkhakkhandhasuttaṃ (MN 13-괴로움 무더기 큰 경) 요약
mahādukkhakkhandhasuttaṃ (MN 13-괴로움 무더기 큰 경) 요약
1. 외도 유행승들의 질문 ― 「도반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소유의 삶[욕(慾)]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합니다. 우리도 소유의 삶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합니다. 도반들이여, 사문 고따마는 물질[색(色)]들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합니다. 우리도 물질[색(色)]들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합니다. 사문 고따마는 경험[수(受)]들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합니다. 우리도 경험[수(受)]들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합니다. 도반들이여, 여기 즉 법을 설함과 가르침의 근본에 있어 사문 고따마와 우리 사이에 어떤 차이, 어떤 특별함, 어떤 다름이 있습니까?」
→ 외도 유행승들의 말을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못한 비구들이 ‘세존의 곁에서 이 말의 의미를 알아봐야겠다.’라면서 돌아와 부처님께 보고함.
※ 완전한 지혜를 선언함(pariññaṃ paññapeti) → 완전히 알다(parijānāti) → 무위(無爲)의 앎(aññā)
2. 부처님의 답변 ― 매력(魅力-assāda)-위험(危險-ādīnava)-해방(解放-nissaraṇa)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것
윗글의 표 참조
「이렇게 말해야 한다. — ‘도반들이여, 무엇이 소유의 삶의 매력(魅力)이고, 무엇이 위험(危險)이고, 무엇이 해방(解放)입니까? 무엇이 물질들의 매력(魅力)이고, 무엇이 위험(危險)이고, 무엇이 해방(解放)입니까? 무엇이 경험들의 매력(魅力)이고, 무엇이 위험(危險)이고, 무엇이 해방(解放)입니까?’라고.」
→ 그것은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외도 유행승들은 설명할 수 없고 더 곤란하여 당황할 것
→ 여래거나 여래의 제자거나 여기에서 들은 자만이 이 질문에 대한 바른 답변을 할 수 있음
3. 소유의 삶(kāmā)
1) 무엇이 소유의 삶의 매력(魅力)인가?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sukha)과 만족(somanassa) – 이것이 소유의 삶의 매력(魅力)이다.
•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pañca kāmaguṇā) ―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좋아하기 마련인 안(眼)으로 인식되는 색(色)들, … 이(耳)로 인식되는 성(聲)들, … 비(鼻)로 인식되는 향(香)들, … 설(舌)로 인식되는 미(味)들, …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좋아하기 마련인 신(身)으로 인식되는 촉(觸)들
2) 무엇이 소유의 삶의 위험(危險)인가? ― 소유의 사유가 원인이고 소유의 사유가 인연이고 소유의 사유가 이유이고 오직 소유의 삶이 원인인 괴로움 무더기
• 스스로 보이는 소유의 삶의 위험(危險)
① 생계의 유지에 수반되는 괴로움
② 노력하고 애쓰고 정진해도 재물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
③ 얻은 재물의 보호를 위해 겪는 괴로움과 고뇌
④ 소유의 삶을 원인으로 생기는 싸움과 다양한 시도에서 생기는 괴로움
⑤ 이런 시도 때문에 붙잡혀 여러 가지 체벌을 당하는 괴로움
• 다음 생에 속하는 소유의 삶의 위험(危險)
⑥ 소유의 삶을 원인으로 몸으로 나쁜 행위를 하고 말로 나쁜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함 →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남
3) 무엇이 소유의 삶의 해방(解放)인가? 소유의 삶에 대한 욕탐(欲貪-chandarāga)의 제어와 욕탐(欲貪)의 버림
• 이렇게 소유의 삶의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자신이 소유의 사유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되게 부추겨 소유의 사유를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음.
• 이렇게 소유의 삶의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자가 자신이 소유의 사유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되게 부추겨 소유의 사유를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음.
4. 물질[색(色-rūpa)] - 몸
1) 무엇이 물질들의 매력(魅力)인가? ― (젊은 시절에) 깨끗하고 빛나는 용모를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
2) 무엇이 물질들의 위험(危險)인가? ― 늙고 병들고 죽어서 이전의 깨끗하고 빛나던 용모가 사라지는 것
3) 무엇이 물질들의 해방(解放)인가? ― 물질들에 대한 욕탐(欲貪)의 제어와 욕탐(欲貪)의 버림
• 이렇게 물질의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자신이 물질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되게 부추겨 물질을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음.
• 이렇게 물질의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자가 자신이 물질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되게 부추겨 물질을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음.
5. 경험[수(受-vedanā)]
1) 무엇이 경험들의 매력(魅力)인가? ― 초선(初禪)-제이선(第二禪)-제삼선(第三禪)-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해서 머묾 → 자신을 해치는 의도도 하지 않고, 남을 해치는 의도도 하지 않고, 둘 모두를 해치는 의도도 하지 않음 → 오직 거슬림 없는 느낌을 경험함 → 「최상의 거슬림 없음 = 경험들의 매력(魅力)」
※ 고(苦dukkha) → 저항의 상(想)(paṭighasaññā) → 진(嗔-dosa) → 거슬림(byābajjha) → 진에(瞋恚-byāpāda)
2) 무엇이 경험들의 위험(危險)인가? ― 경험이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것
3) 무엇이 경험들의 해방(解放)인가? ― 경험들에서 욕탐(欲貪)의 제어와 욕탐(欲貪)의 버림
• 이렇게 경험의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자신이 경험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되게 부추겨 경험을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음.
• 이렇게 물질의 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자가 자신이 경험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되게 부추겨 경험을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