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44)5. [수(受) - 잠재측면의 설명](메커니즘 특강 180611)
▣ (MN44)5. [수(受) - 잠재측면의 설명](메커니즘 특강 180611)
[동영상] https://youtu.be/nG-fmFb9vN4
cūḷavedallasuttaṃ (MN 44-교리문답의 작은 경)은
1. ‘유신(有身)=오취온(五取蘊)’의 정의 및 유신(有身)의 집(集)-멸(滅)-멸도(滅道),
2. 집착과 오취온(五取蘊)의 관계,
3. 유신견(有身見),
4. 팔정도(八正道)와 삼온(三蘊),
5. 삼매의 정의 및 상(相)-필수품-삼매수행,
6. 세 가지 행(行) ㅡ 신행(身行), 구행(口行), 심행(心行)
7. 상수멸(想受滅),
8. 수(受)[경험-느낌]
의 순서로 연결된 주제를 설명합니다. 이번 수업은 이 경의 마지막 주제인 수(受)[경험-느낌]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설명인데, 특히 잠재성향과의 관계를 주목해야 합니다.
1) 수(受)의 구성 ㅡ 즐거움의 경험, 괴로움의 경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
2) 세 가지 수(受)의 정의 ㅡ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5_04&wr_id=11참조.
3) 수(受)의 특성
• 즐거움의 경험 ㅡ 유지되면 즐거움이고 변화하면 괴로움.
• 괴로움의 경험 ㅡ 유지되면 괴로움이고 변화하면 즐거움.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 ㅡ [실상(實相)을] 알면 즐거움이고 모르면 괴로움.
; 2차 인식 과정에 적용하여 설명함.
- 앎[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 → 명(明) → 무탐(無貪)-무진(無嗔) → 고멸(苦滅)=락(樂)
- 모름[상락아정(常樂我淨)] → 무명(無明) → 탐(貪)-진(嗔) → 고(苦)
4) 경험과 잠재성향의 관계
• 잠재 ㅡ 즐거움의 경험에 의해 탐(貪)의 잠재성향이 잠재하고, 괴로움의 경험에 의해 저항의 잠재성향이 잠재하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에 의해 무명(無明)의 잠재성향이 잠재함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4&wr_id=38참조.
• 버려져야 하는 것 ㅡ 즐거움의 경험에서 탐(貪)의 잠재성향이 버려져야 하고, 괴로움의 경험에서 저항의 잠재성향이 버려져야 하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에서 무명(無明)의 잠재성향이 버려져야 함.
• 잠재와 버려져야 함의 경우 ㅡ 모든 즐거움의 경험에 의해 탐(貪)의 잠재성향이 잠재하고 버려져야 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괴로움의 경험에 의해 저항의 잠재성향이 잠재하고 버려져야 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에 의해 무명(無明)의 잠재성향이 잠재하고 버려져야 하는 것은 아님.
• 잠재하지 않음으로써 버려져야 하지 않는 영역
-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묾 → 탐(貪)을 버림 → 탐(貪)의 잠재성향이 잠재하지 않음 → 저항을 버림 → 저항의 잠재성향이 잠재하지 않음
-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묾 → 무명(無明)을 버림 → 무명(無明)의 잠재성향이 잠재하지 않음
5) 대응 관계
• 삶의 현상 : 즐거움의 경험 ↔ 괴로움의 경험,
• 고멸(苦滅)을 위한 대응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 → 무명(無明) → 명(明) → 해탈(解脫) → 열반(涅槃)
• 목적점 : 열반에 닿는 범행(梵行)은 열반을 구원으로 하고 열반을 완성으로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