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63. 말루까 작은 경[독화살의 비유(십사무기-최상위 개념) & 연기된 식](근본경전연…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63. 말루까 작은 경[독화살의 비유(십사무기-최상위 개념) & 연기된 식](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20706)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QlugIbn2F0
말루꺄뿟따 존자는 부처님이 십사무기의 견해들에 대해 답변하지 않는 것이 못마땅하여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부처님은 두 사람의 관계가 십사무기에 대한 설명을 전제로 하지 않음을 지적한 뒤 독화살의 비유를 설합니다. ― 독화살을 맞은 사람에게는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독화살을 뽑고 치료하는 일이 급할 뿐입니다. 이처럼 중생들에게는 십사무기의 주제들에 묶일 겨를이 없습니다. 오직 스승의 가르침을 배워 알고 실천하는 일을 통해 생-노-사-수비고우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급할 뿐입니다. 그러기에 부처님은 말합니다. ― 오직 설명한 것을 설명한 대로 수용하여 삶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1. 말루꺄뿟따 존자는 부처님이 십사무기(十事無記)의 견해들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놓아두고 거부하는 것이 못마땅하여 다시 여쭈어본 뒤에도 설명하지 않으면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함
▣ 주제의 확장 ― (31)「견해 – 십사무기(十事無記) 2)십사무기와 사사무기」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1
2. 부처님에게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알고 보지 못한다고 말해달라고 요청함
3. 부처님은 두 사람의 관계가 십사무기에 대한 설명을 전제로 하지 않음을 지적함
4. 독화살의 비유를 설함 ― 독화살을 맞은 사람에게는 이것저것 따질 겨를이 없습니다. 독화살을 뽑고 치료하는 일이 급할 뿐입니다. 이처럼 중생들에게는 십사무기의 주제들에 묶일 겨를이 없습니다. 오직 스승의 가르침을 배워 알고 실천하는 일을 통해 생(生)-노(老)-사(死)-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급할 뿐입니다[최상위 개념 = 고(苦)와 락(樂)]. 그러기에 부처님은 말합니다. ― 오직 설명한 것을 설명한 대로 수용하여 삶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 주제의 확장 ― (63)「독화살의 비유」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39
5. 십사무기의 견해가 있을 때 범행을 실천하기는 불가능함 → 이런 견해가 있을 때도 생(生)-노(老)-사(死)-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있음 → 부처님은 이것들을 지금여기에서 파괴할 것을 가르침
6. 「그러므로 말루꺄뿟따여, 내가 설명하지 않은 것은 설명하지 않은 대로 수용하라. 내가 설명한 것은 설명한 대로 수용하라.」
• 부처님이 설명하지 않은 것(mayā abyākataṃ) = 십사무기(十事無記) ― 이익으로 이끌지 않고, 범행의 근본이 아니고, 염오(厭惡)로 이탐(離貪)으로 소멸(消滅)로 가라앉음으로 실다운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涅槃)으로 이끌지 않음
• 부처님이 설명한 것(mayā byākataṃ) = 사성제(四聖諦) ― 이익으로 이끌고, 범행의 근본이고, 염오로 이탐으로 소멸로 가라앉음으로 실다운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이끎
※ 부처님이 설명하지 않은 것(mayā abyākataṃ)과 부처님이 설명한 것(mayā byākataṃ)은 (DN 9.4-뽓타빠다 경, 상(想)과 아(我)의 이야기)에서 동일하게 나타남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1_09&wr_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