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00. 상가라와 경[같은 이름의 경들 - 딱끼(takkii)의 의미 - 신은 있는가]…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00. 상가라와 경[같은 이름의 경들 - 딱끼(takkī)의 의미 - 신은 있는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62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bRUu8C0mRM
상가라와를 주인공으로 하는 3개의 상가라와 경을 소개하였는데, 기억을 방해하는 다섯 가지 장애의 개별적 비유를 설하는 (SN 46.55), 불교의 중생 구제 방법을 설하는 (AN 3.61) 그리고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4개의 경에 속한 이 경인데,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경을 정리한 이유도 함께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이 경의 중심 주제는 불교의 정체성에 해당하는 부처님의 출가로부터 깨달음까지의 과정입니다. 또한, 딱끼(takkī)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주제는 신(神)의 존재성인데, 부처님은 높은 신이 어떤 업의 결과로 높은 하늘에 태어났는지도 안다(원인과 함께 높은 신을 안다)라고 대답합니다.
1. 상가라와를 주인공으로 하는 3개의 상가라와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 (SN 46.55-상가라와 경) ― 기억을 방해하는 다섯 가지 장애의 개별적 비유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2_06&wr_id=2
• (AN 3.61-상가라와 경) ― 불교의 중생 구제 방법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6&wr_id=1
• (MN 100-상가라와 경) ―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4개의 경에 속한 하나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0_10
2.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경을 정리한 이유 ― ‘이 가운데 불교가 어디에 있습니까? 무엇이 불교입니까?’ ☞ https://cafe.naver.com/happybupdang/986의 댓글 참조
; 인도에 있던 삼매, 인도에 있던 고행이 끝에 깨달았는데, 거기 어디에 불교랄 것이 있느냐는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기(基本技) 교재를 거쳐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경들이라는 교재를 준비하였는데, (MN 100-상가라와 경)은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3. 경의 도입부에서 다난자니 바라문 여인은 세존에 대한 바른 믿음을 비난하는 젊은 바라문 상가라와에게 세존의 계(戒)와 혜(慧)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질책하는데, (DN 4-소나단다 경)을 참고해야 합니다. 이 주제는 「불교입문(1-소유 220503) 믿음-계-지혜 & 믿음-계-보시-지혜 - 1)배운 사람의 행위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에서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99
4. 경은 부처님의 출가로부터 깨달음까지의 과정을 중심에 두고 설해지는데, ‘고따마 존자는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성취의 끝에 닿아서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는 사문-바라문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까?’라고 묻는 젊은 바라문 상가라와에 대한 대답의 과정입니다.
• 세존의 대답 ― “바라드와자여,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성취의 끝에 닿아서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는 사문-바라문들에게도 차이가 있다고 나는 말한다. 바라드와자여,
①전승을 잇는 어떤 사문-바라문들이 있다. 그들은 전승에 의해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성취의 끝에 닿아서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는데, 예를 들면, 삼명(三明) 바라문이다.
②그리고 바라드와자여, 온전하게 오직 믿음에 의해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성취의 끝에 닿아서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는 어떤 사문-바라문들이 있는데, 예를 들면, 딱끼-위망시(takkī vīmaṃsī)(*)이다.
③바라드와자여,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서 스스로 법을 실답게 안 뒤에,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성취의 끝에 닿아서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는 어떤 사문-바라문들이 있다.
거기서, 바라드와자여, 나는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서 스스로 법을 실답게 안 뒤에, 지금여기에서 실다운 지혜로 성취의 끝에 닿아서 범행의 근본을 공언하는 사문-바라문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어서 세존은 이런 방법으로 알아야 한다고 하면서 출가로부터 깨달음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는데, 『불교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네 개의 경』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딱끼(takkī)에 대해 ①딱까를 두드려 자신이 이해한 법(☞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2_02&wr_id=17참조)와 ②온전하게 오직 믿음에 의함이라는 이 경의 설명을 연계해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자리에 창조주 신을 세운 유일신 종교라고 설명하였습니다.
5. 이 주제에 이어 상가라와는 신은 있는지에 대한 두 번째 질문을 하는데, 부처님은 ‘나는 원인과 함께 높은 신을 안다고 답합니다. 어떤 원인에 의해 높은 신으로 태어나는지를 안다는 것은 그대로 신이 있다는 것이 전제된 대답입니다.
6. 상가라와는 귀의하여 재가 신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