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3. 고결한 사람 경[실천과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에서 차별](근본경전연구회 해…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13. 고결한 사람 경[실천과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에서 차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10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wVQ3U8NSTU
부처님이 설한 고결한 사람의 성품과 고결하지 않은 사람의 성품 ― 고결하지 않은 사람은 ①고귀한 가문에서 출가한 점 등, ②초선~비상비비상처의 증득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성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결한 사람은 ①실천에서 차별하면서 그의 고귀한 가문에서 출가한 점 등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지 않고 남을 업신여기지 않고, ②‘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에서 차별하면서 초선~비상비비상처의 증득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지 않고 남을 업신여기지 않습니다. 열반에 대한 단계적 증득의 차별이 있을 뿐 다른 조건들에 의한 차별은 없습니다. ③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한 비구는 (유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 부처님이 고결한 사람의 법과 고결하지 않은 사람의 법을 설함
※ 고결한 사람(sappurisa) → (MN 110-보름밤의 짧은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1_10&wr_id=2
sappurisa: a righteous man. a good, worthy man. → 한역 ― 선지식(善知識)
① 일곱 가지 정법을 갖춘 사람
② 만들어진 것[무상(無常)-무아(無我)-연기(緣起)]을 알고-경험하는 사람
1. 고결하지 않은 사람의 성품
1) 어떤 것(*)을 이유로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김
(*) 어떤 것 ― 고귀한 가문에서 출가-큰 가문에서 출가-큰 부자 가문에서 출가-유명하고 부자인 가문에서 출가-잘 알려지고 명예가 있음-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많이 얻음-많이 배움-율(律)에 숙달됨-법(法)을 설하는 자임-숲에 삶-분소의(糞掃衣)만 입음-탁발 음식만 먹음-나무 밑에 삶-묘지에 삶-노지에 삶-항상 앉아 있음-깔개 위에서 잠-하루에 한 번 먹음
2) 초선(初禪)의 증득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의 증득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김
2. 고결한 사람의 성품
1) 실천에서 차별(paṭipadaṃyeva antaraṃ karitvā) ― 어떤 것(*) 때문에 탐(貪)의 법(法)들이 완전히 부서지거나, 진(嗔)의 법(法)들이 완전히 부서지거나, 치(癡)의 법(法)들이 완전히 부서지는 것이 아니다. 만약 고귀한 가문에서 출가하지 않았다 해도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고, 여법하게 실천하고, 끊어짐 없이 법을 행하는 그는 거기서 존경받고 칭찬받는다.’라고. 그는 실천에서 차별하면서 그의 고귀한 가문 출신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지 않고 남을 업신여기지 않는다.
; 오직 실천에서의 차별이 있을 뿐 다른 조건들에 의한 차별은 없음
2)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에서 차별 ― 초선(初禪)의 증득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의 증득에 의해서도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atammayatā)’[열반(涅槃)](**)이 있다고 세존에 의해 말해졌다. 거듭 어떤 것에 의해 (유위로)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그것은 다른 것이다.’라고. 그는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에서 차별하면서 그 초선 ~ 비상비비상처의 증득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지 않고 남을 업신여기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도 고결한 사람의 성품이다.
; 구차제주(九次第住)에서 초선~비상비비상처는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 즉 열반에 대한 단계적 증득의 차별이 있을 뿐 다른 조건들에 의한 차별은 없음 ― (AN 9.48-열반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7_05&wr_id=19
(**) 그것 – 유위(有爲)인 것,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 → 단계 지어진 일시적 열반
※ atammaya – atammayatā의 용례
• atammayatā ― (MN 113-고결한 사람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2_03&wr_id=1
• atammaya
; (MN 137-육처(六處) 분석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4_07&wr_id=1
; (AN 3.40-지배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4&wr_id=9
; (AN 6.104-그것에서 생겨나지 않는 것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10&wr_id=9
※ maññanti - (유위로) 생각하다
3. 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한 비구 ― 「어떤 것도 (유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서도 (유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것에 의해서도 (유위로)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