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āsaḷāyatanikasuttaṃ (MN 149-육처(六處)에 속한 큰 경)
5. saḷāyatanavaggo, 7. mahāsaḷāyatanikasuttaṃ (MN 149-육처(六處)에 속한 큰 경)
• saḷāyatanika의 다른 용례 ― (MN 121-공(空-텅 빔)의 작은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3_01&wr_id=1
so evaṃ pajānāti — ‘ye assu darathā kāmāsavaṃ paṭicca tedha na santi, ye assu darathā bhavāsavaṃ paṭicca tedha na santi, ye assu darathā avijjāsavaṃ paṭicca tedha na santi, atthi cevāyaṃ darathamattā yadidaṃ — imameva kāyaṃ paṭicca saḷāyatanikaṃ jīvitapaccayā’ti.
그는 이렇게 분명히 안다. — ‘욕루를 연한 불안은 여기에 없다. 유루를 연한 불안은 여기에 없다. 무명루를 연한 불안은 여기에 없다. 그러나 생명의 조건 때문에 단지 이 몸을 연(緣)한 육처(六處)에 속한 불안은 있다.’라고.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세존은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육처(六處)에 속한 큰 법문을 설하겠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알겠습니다, 대덕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안(眼)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색(色)들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안식(眼識)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안촉(眼觸)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안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 안에서 친밀하고 색들에서 친밀하고 안식에서 친밀하고 안촉에서 친밀하고 안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에서 친밀한다.
친밀하고 묶이고 미혹하고 매력을 이어 보면서 머무는 그에게 미래의 오취온(五取蘊)들이 쌓인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존재가 되고,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인 애(愛)가 늘어난다. 그에게 신(身)에 속한 불안들이 커지고, 심(心)에 속한 불안들도 커진다. 신에 속한 고통들도 커지고 심에 속한 고통들도 커진다. 신에 속한 열기들도 커지고 심에 속한 열기들도 커진다. 그는 신의 괴로움도 심의 괴로움도 경험한다.
비구들이여, 이(耳)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 비구들이여, 비(鼻)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 비구들이여, 설(舌)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 비구들이여, 신(身)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 비구들이여, 의(意)를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법(法)들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의식(意識)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의촉(意觸)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이 의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할 때 의에서 친밀하고 법들에서 친밀하고 의식에서 친밀하고 의촉에서 친밀하고 이 의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에서 친밀한다.
친밀하고 묶이고 미혹하고 매력을 이어 보면서 머무는 그에게 미래의 오취온들이 쌓인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존재로 이끌고,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인 애가 늘어난다. 그에게 신에 속한 불안들이 커지고, 심에 속한 불안들도 커진다. 신에 속한 고통들도 커지고 심에 속한 고통들도 커진다. 신에 속한 열기들도 커지고 심에 속한 열기들도 커진다. 그는 신의 괴로움도 심의 괴로움도 경험한다.
비구들이여, 안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색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안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안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이 안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 안에서 친밀하지 않고 색들에서 친밀하지 않고 안식에서 친밀하지 않고 안촉에서 친밀하지 않고 이 안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에서 친밀하지 않는다.
친밀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위험을 이어보면서 머무는 그에게 미래의 오취온들이 쌓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존재가 되고,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인 애가 버려진다. 그에게 신에 속한 불안들도 버려지고 심에 속한 불안들도 버려진다. 신에 속한 고통들도 버려지고 심에 속한 고통들도 버려진다. 신에 속한 열기들도 버려지고 심에 속한 열기들도 버려진다. 그는 신의 즐거움도 심의 즐거움도 경험한다.
그와 같은 견해가 바른 견해이다. 그와 같은 사유가 바른 사유이다. 그와 같은 노력이 바른 노력이다. 그와 같은 사띠가 바른 사띠이다. 그와 같은 삼매가 바른 삼매이다. 그전에 이미 몸의 업과 말의 업과 생활은 아주 청정하다. 이렇게 이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은 닦아져 완성된다.
이렇게 이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는 그에게 사념처(四念處)도 닦아져 완성되고, 사정근(四正勤)도 닦아져 완성되고, 사여의족(四如意足)도 닦아져 완성되고, 오근(五根)도 닦아져 완성되고, 오력(五力)도 닦아져 완성되고, 칠각지(七覺支)도 닦아져 완성된다.
그에게 이런 두 가지 연결된 법인 사마타와 위빳사나가 나타난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안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버려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버린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닦아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닦는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한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들인가? 오취온이라고 말해야 한다. 즉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이다.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버려야 하는 법들인가? 무명(無明)과 유애(有愛) ―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버려져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닦아야 하는 법들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 ―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닦아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인가? 명(明)과 해탈(解脫) ―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 비구들이여, 비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 비구들이여, 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 비구들이여, 신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 비구들이여, 의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법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의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고, 이 의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 의에서 친밀하지 않고 법들에서 친밀하지 않고 의식에서 친밀하지 않고 의촉에서 친밀하지 않고 이 의촉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고-불고불락의 경험에서 친밀하지 않는다.
친밀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위험을 이어보면서 머무는 그에게 미래의 오취온들이 쌓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존재가 되고,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인 애가 버려진다. 그에게 신에 속한 불안들도 버려지고 심에 속한 불안들도 버려진다. 신에 속한 고통들도 버려지고 심에 속한 고통들도 버려진다. 신에 속한 열기도 버려지고 심에 속한 열기도 버려진다. 그는 신의 즐거움도 심의 즐거움도 경험한다.
그와 같은 견해가 바른 견해이다. 그와 같은 사유가 바른 사유이다. 그와 같은 노력이 바른 노력이다. 그와 같은 사띠가 바른 사띠이다. 그와 같은 삼매가 바른 삼매이다. 그전에 이미 그의 몸의 업과 말의 업과 생활은 아주 청정하다. 이렇게 그에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은 닦아져 완성된다.
이렇게 이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을 닦는 그에게 사념처도 닦아져 완성되고, 사정근도 닦아져 완성되고, 사여의족도 닦아져 완성되고, 오근도 닦아져 완성되고, 오력도 닦아져 완성되고, 칠각지도 닦아져 완성된다.
그에게 이런 두 가지 연결된 법인 사마타와 위빳사나가 나타난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안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버려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버린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닦아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닦는다. 그는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을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한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알아야 하는 법들인가? 오취온이라고 말해야 한다. 즉 색취온, 수취온, 상취온, 행취온, 식취온이다.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완전히 알려져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버려야 하는 법들인가? 무명과 유애 ―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버려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닦아야 하는 법들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 ―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닦아야 하는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인가? 명과 해탈 ― 이것이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해야 하는 법들이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그 비구들은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
친밀하고 묶이고 미혹하고 매력(魅力)을 이어 보면서 머무는 그에게 미래의 오취온(五取蘊)들이 쌓인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존재로 이끌고, 소망솨 탐(貪)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인 애(愛)가 늘어난다. 그에게 신(身)에 속한 불안들이 커지고, 심(心)에 속한 불안들도 커진다. 신(身)에 속한 고통들도 커지고 심(心)에 속한 고통들도 커진다. 신(身)에 속한 열병들도 커지고 심(心)에 속한 열병들도 커진다. 그는 신(身)의 괴로움도 심(心)의 괴로움도 경험한다.
소망솨 탐(貪)이 함께하며... 솨는 과의 오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