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22-얻음 경)[닿는 자와 닿음을 넘어선 자(욕탐의 해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1.22-얻음 경)[닿는 자와 닿음을 넘어선 자(욕탐의 해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102)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FUjVc51U2E
(SN 1.22-얻음 경)은 phusati와 현재분사인 phusanta라는 단어의 해석이 중심입니다.
• phusati: touches; reaches; attaines.
; kāyenapi phoṭṭhabbaṃ phusati
; cetosamādhiṃ phusati, nirodhaṃ phusati, saññaggaṃ phusati, sammāvimuttiṃ phusati
; jarā phusati, byādhi phusati, rogātaṅko phusati
• phusanta - 닿는 자
• aphusanta - 닿음을 넘어선 자
여기서 닿는 자는 내입처와 외입처의 인식에서 욕탐(欲貪)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는 유위의 과정을 지시하고, 닿음을 넘어선 자는 욕탐(欲貪)이 해소된 성자인 아라한 또는 부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였는데, (SN 35.232-꼿티까 경)의 ‘phusati bhagavā kāyena phoṭṭhabbaṃ. chandarāgo bhagavato natthi, suvimuttacitto bhagavā 세존에게 신(身)이 있습니다. 세존은 신(身)으로 촉(觸)을 느낍니다. 욕탐(欲貪)은 세존에게 없습니다. 세존은 잘 해탈된 심(心)을 가진 분입니다.’의 경우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11&wr_id=11
닿는 자는 욕탐(欲貪)의 참여 위에서 내입처와 외입처의 인식을 통해 알고[식(識)] 경험[수(受)]하여 식(識)과 수(受)를 얻고, 닿음을 넘어선 자는 욕탐(欲貪)의 해소 위에서 내입처와 외입처의 인식을 통해 알고[식(識)] 경험[수(受)]하여 식(識)과 수(受)를 얻지 않습니다.
이렇게 닿음을 넘어선 자를 해치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악은, 바람을 거슬러 던진 미세한 먼지처럼, 되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