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24-가띠까라 경)[부처님 전생의 친구 & 신으로서 아라한인 경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24-가띠까라 경)[부처님 전생의 친구 & 신으로서 아라한인 경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318)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WaoSOuCfqE
부처님이 전생에 조띠빨라 바라문이었을 때 친구였던 옹기장이 가띠까라의 이끎에 의해 깟사빠 부처님의 제자로 출가했던 일화를 담고 있는 (MN 81-가띠까라 경)의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생에 가띠까라가 신으로서 아라한을 성취하고 부처님을 찾아와서 전생에 친구였던 기억을 대화합니다.
• (SN 1.50-가띠까라 경)은 게송만으로 동일하게 설해짐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1&wr_id=30
• (MN 81-가띠까라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9_01&wr_id=3
경에서 부처님은 누구의 법에 대해 무위(無爲)의 앎(aññā)을 얻었는지 묻는데, 중생의 삶에 대한 앎(ñāṇa)과 다른 것이라는 중의(重義)로써 완성된 삶을 지시하는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불교의 완성된 삶 즉 탐-진-치가 부서진 상태를 지시하는 asaṅkhata를 노자(老子)의 완성된 삶을 지시하는 무위(無爲)라는 단어로 한역(漢譯)하였는데, 의미의 차이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한편, 경은 마무리에서 ‘이렇게 수행을 완성하여 마지막 몸을 가진 예전에 친구였던 두 분의 이런 만남이 있었다.’라고 설명하는데, 드물게 나타나는 경전 결집자의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