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N 6.12-데와닷따 경)[존경은 가엾은 사람을 해친다 ― 얻음과 존경과 명성의 위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 (SN 6.12-데와닷따 경)[존경은 가엾은 사람을 해친다 ― 얻음과 존경과 명성의 위험](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50519)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2uhinpvzg0
(SN 6.12-데와닷따 경)은 데와닷따가 떠나고 오래되지 않은 때에 사함빠띠 범천이 읊은 게송입니다. ― “참으로 열매가 파초를 해치고, 열매가 대나무를 해치고, 열매가 갈대를 해치고, 배아(胚芽)가 노새를 해치는 것처럼 존경은 가엾은 사람을 해친다.”
자기 안에서 생긴 것이 자기를 해치는 경우들인데, 교단 안에서 데와닷따가 분열을 꾀한 것은 물리쳐졌기 때문에 이 경의 주제가 아니고, 데와닷따의 안에서 생긴 존경이 그를 해쳤다는 게송입니다.
존경은 (SN 17-얻음과 존경 상윳따)로 연결됩니다. (SN 17.1-가혹함 경)에서 부처님은 얻음과 존경과 명성은 가혹하고 날카롭고 거칠고 위없는 유가안온의 성취에 장애가 되므로 버리고, 심(心)을 소진하여 머물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6
물론 필수품을 얻을 수 없고 존경받지 못하고 명성을 얻을 수 없는 삶을 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바른 삶을 통해 필수품을 얻고 존경받고 명성을 얻어야 하지만 얻음과 존경과 명성의 위험을 보아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데와닷따는 작은 존경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위험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에 의해 해침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