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aṃyojanasuttaṃ (SN 12.53-족쇄 경)
6. dukkhavaggo, 3. saṃyojanasuttaṃ (SN 12.53-족쇄 경)
사왓티에 머물다. … “비구들이여, 족쇄에 묶이는 법들에 대해 매력(魅力)을 이어보며 머무는 자에게 애(愛)는 늘어난다. 애(愛)를 조건으로 취(取)가, 취(取)를 조건으로 유(有)가, 유(有)를 조건으로 생(生)이, 생(生)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기름을 연(緣)하고 심지를 연(緣)하여 기름 등불이 탈 것이다. 거기에 사람이 때맞춰 기름을 부어주고, 심지를 관리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그 자량과 그 연료가 있는 기름 등불은 오래 긴 시간 동안 탈 것이다. 이와 같이, 비구들이여, 족쇄에 묶이는 법들에 대해 매력(魅力)을 이어보며 머무는 자에게 애(愛)는 늘어난다. 애(愛)를 조건으로 취(取)가, 취(取)를 조건으로 유(有)가, 유(有)를 조건으로 생(生)이, 생(生)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
비구들이여, 족쇄에 묶이는 법들에 대해 위험을 이어보며 머무는 자에게 애(愛)는 소멸한다. 애(愛)가 소멸할 때 취(取)가 소멸하고, 취(取)가 소멸할 때 유(有)가 소멸하고, 유(有)가 소멸할 때 생(生)이 소멸하고, 생(生)이 소멸할 때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기름을 연(緣)하고 심지를 연(緣)하여 기름 등불이 탈 것이다. 거기에 사람이 때맞춰 기름을 부어주지 않고, 심지를 관리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이전의 연료가 다 타버리고 다른 연료를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량이 없는 기름 등불은 꺼질 것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족쇄에 묶이는 법들에 대해 위험을 이어보며 머무는 자에게 애(愛)는 소멸한다. 애(愛)가 소멸할 때 취(取)가 소멸하고 …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