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sīlavantasuttaṃ(SN 22.122-계(戒)를 중시하는 자 경)
12. dhammakathikavaggo, 10. sīlavantasuttaṃ (SN 22.122-계(戒)를 중시하는 자 경)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까 존자가 바라나시에서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 머물렀다. 그때 저녁에 홀로 머묾에서 나온 마하꼿티까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갔다. … 이렇게 말했다. ― “도반 사리뿟따여, 계(戒)를 중시하는 비구는 어떤 법들을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계를 중시하는 비구는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아픔이고 종기고 화살이고 재난이고 결점이고 남(他)이고 부서지는 것이고 공(空)이고 무아(無我)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다. 어떤 다섯입니까?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입니다. 도반 꼿티까여, 계를 중시하는 비구는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고이고 아픔이고 종기고 화살이고 재난이고 결점이고 남이고 부서지는 것이고 공이고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고이고 아픔이고 종기고 화살이고 재난이고 결점이고 남이고 부서지는 것이고 공이고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하는 비구가 예류과(預流果)를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습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예류자인 비구는 어떤 법들을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예류자인 비구도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하는 예류자인 비구가 일래과(一來果)를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습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일래자인 비구는 어떤 법들을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일래자인 비구도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하는 일래자인 비구가 불환과(不還果)를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습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불환자인 비구는 어떤 법들을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불환자인 비구도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하는 불환자인 비구가 아라한(阿羅漢)을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습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아라한은 어떤 법들을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아라한도 이런 오취온을 무상하고 고이고 아픔이고 종기고 화살이고 재난이고 결점이고 남이고 부서지는 것이고 공이고 무아라고 사실에 들어맞게 사고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아라한에게 더 해야 할 것이나 더 향상할 것은 없습니다. 닦고 많이 행한 이 법들은 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과 사띠-삼빠자나로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