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arakkhitasuttaṃ (AN 3.110-보호되지 않음 경)
1. sambodhavaggo, 7. arakkhitasuttaṃ (AN 3.110-보호되지 않음 경)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장자여, 심(心)이 보호되지 않을 때 신업(身業)도 보호되지 않고, 구업(口業)도 보호되지 않고, 의업(意業)도 보호되지 않는다. 신업이 보호되지 않고 구업이 보호되지 않고 의업이 보호되지 않은 자에게 신업에서도 흘러나오고, 구업에서도 흘러나오고, 의업에서도 흘러나온다. 신업에서 흘러나오고 구업에서 흘러나오고 의업에서 흘러나오는 자에게 신업도 악취가 나고 구업도 악취가 나고 의업도 악취가 난다. 신업이 악취가 나고 구업이 악취가 나고 의업이 악취가 나는 자는 좋게 죽지 못하고 좋게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장자여, 뾰족지붕 건물이 잘 덮이지 않으면 뾰족지붕도 보호되지 않고, 서까래도 보호되지 않고, 벽도 보호되지 않는다. 뾰족지붕에서도 새고, 서까래에서도 새고, 벽에서도 샌다. 뾰족지붕도 썩고, 서까래도 썩고, 벽도 썩는다.
이처럼, 장자여, 심(心)이 보호되지 않을 때 신업(身業)도 보호되지 않고, 구업(口業)도 보호되지 않고, 의업(意業)도 보호되지 않는다. 신업이 보호되지 않고 구업이 보호되지 않고 의업이 보호되지 않은 자에게 신업에서도 흘러나오고, 구업에서도 흘러나오고, 의업에서도 흘러나온다. 신업에서 흘러나오고 구업에서 흘러나오고 의업에서 흘러나오는 자에게 신업도 악취가 나고 구업도 악취가 나고 의업도 악취가 난다. 신업이 악취가 나고 구업이 악취가 나고 의업이 악취가 나는 자는 좋게 죽지 못하고 좋게 죽음을 맞이하지 못한다.
장자여, 심(心)이 보호될 때 신업(身業)도 보호되고, 구업(口業)도 보호되고, 의업(意業)도 보호된다. 신업이 보호되고 구업이 보호되고 의업이 보호된 자에게 신업에서도 흘러나오지 않고, 구업에서도 흘러나오지 않고, 의업에서도 흘러나오지 않는다. 신업에서 흘러나오지 않고 구업에서 흘러나오지 않고 의업에서 흘러나오지 않는 자에게 신업도 악취가 나지 않고 구업도 악취가 나지 않고 의업도 악취가 나지 않는다. 신업이 악취가 나지 않고 구업이 악취가 나지 않고 의업이 악취가 나지 않는 자는 좋게 죽고 좋게 죽음을 맞이한다.
예를 들면, 장자여, 뾰족지붕 건물이 잘 덮이면 뾰족지붕도 보호되고, 서까래도 보호되고, 벽도 보호된다. 뾰족지붕에서도 새지 않고, 서까래에서도 새지 않고, 벽에서도 새지 않는다. 뾰족지붕도 악취가 나지 않고, 서까래도 악취가 나지 않고, 벽도 악취가 나지 않는다.
이처럼, 장자여, 심(心)이 보호될 때 신업(身業)도 보호되고, 구업(口業)도 보호되고, 의업(意業)도 보호된다. 신업이 보호되고 구업이 보호되고 의업이 보호된 자에게 신업에서도 흘러나오지 않고, 구업에서도 흘러나오지 않고, 의업에서도 흘러나오지 않는다. 신업에서 흘러나오지 않고 구업에서 흘러나오지 않고 의업에서 흘러나오지 않는 자에게 신업도 악취가 나지 않고 구업도 악취가 나지 않고 의업도 악취가 나지 않는다. 신업이 악취가 나지 않고 구업이 악취가 나지 않고 의업이 악취가 나지 않는 자는 좋게 죽고 좋게 죽음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