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dutiyapatthanāsuttaṃ (AN 5.136-기대 경2)
4. rājavaggo, 6. dutiyapatthanāsuttaṃ (AN 5.136-기대 경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머리에 의식을 치르고 왕위에 오른 끄샤뜨리야 왕의 맏아들은 부왕(副王)의 지위를 기대한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머리에 의식을 치르고 왕위에 오른 끄샤뜨리야 왕의 맏아들은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부터 잘 태어난 순수한 혈통이고, 태생에 관한 토론에 의해 칠대의 선조까지 멸시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는다. 잘생기고, 보일 만하고, 온화하고, 뛰어난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마음에 든다. 군대의 사랑을 받고 마음에 든다. 현명하고, 배웠고, 지혜롭고, 과거-미래-현재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 ‘참으로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 양쪽으로부터 잘 태어난 순수한 혈통이고, 태생에 관한 토론에 의해 칠대의 선조까지 멸시당하지 않고 비난받지 않는다. 어떻게 내가 부왕(副王)의 지위를 기대하지 않겠는가! 잘생기고, 보일 만하고, 온화하고, 뛰어난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었다. 어떻게 내가 부왕(副王)의 지위를 기대하지 않겠는가!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마음에 든다. 어떻게 내가 부왕(副王)의 지위를 기대하지 않겠는가! 군대의 사랑을 받고 마음에 든다. 어떻게 내가 부왕(副王)의 지위를 기대하지 않겠는가! 현명하고, 배웠고, 지혜롭고, 과거-미래-현재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어떻게 내가 부왕(副王)의 지위를 기대하지 않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머리에 의식을 치르고 왕위에 오른 끄샤뜨리야 왕의 맏아들은 왕위를 기대한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한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①계(戒)를 갖추고, 계목(戒目)을 갖추어 머문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문다. 받아들인 뒤 학습계목들 위에서 공부한다. ②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는다.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고,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법들을 많이 배우고, 지지하고, 말로 실행하고, 의(意)로 숙고하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 ③사념처(四念處)에 잘 확립된 심(心)을 가졌다. ④그는 불선법(不善法)들을 버리고 선법(善法)들을 성취하기 위한 확고한 노력으로 머문다. 그는 강하고 열정적이며 유익한 법들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는다. ⑤그는 지혜를 가졌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든다. — ‘①나는 계(戒)를 갖추고, 계목(戒目)을 갖추어 머문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문다. 받아들인 뒤 학습계목들 위에서 공부한다. 어떻게 내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하지 않겠는가! ②나는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가르침을 많이 배우고 만족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의(意)로써 이어 보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는다. 어떻게 내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하지 않겠는가! ③나는 사념처(四念處)에 잘 확립된 심(心)을 가졌다. 어떻게 내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하지 않겠는가! ④나는 불선법(不善法)들을 버리고 선법(善法)들을 성취하기 위한 확고한 노력으로 머문다. 나는 강하고 열정적이며 유익한 법들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는다. 어떻게 내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하지 않겠는가! ⑤나는 지혜를 가졌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다. 어떻게 내가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하지 않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번뇌들의 부서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