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살] 1. 1. saṅkhittūposathasuttaṃ (AN 8.41-간략한 포살(布薩) 경) - 팔계(八戒)의 기준 …
5. uposathavaggo, 1. saṅkhittūposathasuttaṃ (AN 8.41-간략한 포살(布薩)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ㅡ 한때 세존(世尊)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대덕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을 준수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떻게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는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겸손하고, 연민하고, 모든 생명에게 우정과 동정으로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겸손하고, 연민하고, 모든 생명에게 우정과 동정으로 머문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첫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주어진 것을 가지는 자이고 주어진 것을 바라는 자이다. 그럼으로써 스스로 깨끗한 존재로 머문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주어진 것을 가지는 자이고 주어진 것을 바라는 자이다. 그럼으로써 스스로 깨끗한 존재로 머문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두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음행(淫行)을 버렸기 때문에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멀리하고 삼간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음행(淫行)을 버렸기 때문에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자이다. 성행위를 멀리하고 삼간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세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진실을 말하는 자여서 믿을 수 있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하는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이다. 진실을 말하는 자여서 믿을 수 있고, 믿을만하고, 신뢰할만하고, 세상을 위해 사실을 말하는 자이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네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피한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버렸기 때문에,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피한 자이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다섯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삼간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자여서 밤에 먹지 않고, 때아닌 때에 먹는 것을 삼간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섯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로부터 피한 자이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를 버렸기 때문에 춤-노래-음악-관람-화환-향-화장품-몸에 지니는 것-장식품-꾸민 상태로부터 피한 자이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일곱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아라한들은, 죽을 때까지,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피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 나도 오늘, 이 밤과 낮 동안 높고 큰 침상을 버렸기 때문에 높고 큰 침상으로부터 피한 자이다. 작은 침상이나 풀로 만든 자리 같은 소박한 침상을 사용한다. 이런 요소에 의해 나는 아라한을 뒤따른다. 나는 포살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이것이 여덟 번째 요소의 갖춤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布薩)을 준수하면 큰 결실과 큰 이익과 큰 영광과 큰 충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