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0905) ― 1. 쌍 품, 게송(7-8)[정(淨)-부정(不淨)을 이어보는 자와 세 가지 흠 없는 실천](근본…
▣ 법구경 강의(220905) ― 1. 쌍 품, 게송(7-8)[정(淨)-부정(不淨)을 이어보는 자와 세 가지 흠 없는 실천](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QL60Wf0Kds
정(淨-subha)을 이어보면서 머무는 사람과 부정(不淨-asubha)을 이어보면서 머무는 사람을 (AN 3.16-흠 없음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2&wr_id=2)의 번뇌들의 부서짐을 위한 근본의 시작인 세 가지 흠 없는 실천 즉 ①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고, ②음식에 대한 적당량을 알고, ③깨어있음을 실천하는 것과 연결해서 설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정(淨)과 부정(不淨)은 어려운 개념입니다. 상(常)-락(樂)-아(我)에 연장되는 정(淨)과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에 연장되는 부정(不淨)은 탐(貪)과 무탐(無貪)에 대응하는데,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의 사실에 괴리됨 즉 상(常)-락(樂)-아(我)에 의한 중생에게 적용되는 가치의 측면 즉 욕(慾)-색(色)-무색(無色)의 관점입니다.
(AN 4.49-전도(顚倒)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5&wr_id=1)은 상(想)-심(心)-견해 즉 takka의 영역에서의 상(常)-락(樂)-아(我)-정(淨)의 전도와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의 전도되지 않음을 말하는데, 정(淨)과 부정(不淨)은 상(相-nimitta) 즉 1차 인식에서 육외입처(六外入處)의 왜곡을 지시하면서 탐(貪)과 무탐(無貪)의 자량이 됩니다.
• 정(淨)을 이어보는 거친 심(心)으로 사실에 괴리된 삶을 살 것인가? → 고(苦)
• 부정(不淨)을 이어보는 고운 심(心)으로 사실에 부합한 삶을 살 것인가? → 락(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