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30324) ― 24. 애(愛) 품, 게송(340-343)[갈증 앞에 놓인 사람 & 갈증의 제거](근본경전연구회…
▣ 법구경 강의(230324) ― 24. 애(愛) 품, 게송(340-343)[갈증 앞에 놓인 사람 & 갈증의 제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UmVBKxMYmo
(게송 340)
흐름[사유]들은 어디에서나 흐르고, 덩굴[애(愛)]은 생겨나서 자리 잡는다.
덩굴의 생겨남을 본 뒤에, 지혜로써 뿌리를 끊어야 한다.
; 덩굴의 생겨남 즉 애(愛)의 형성 과정[takka]을 본 뒤에 그 뿌리 즉 무명-번뇌를 지혜로써 끊어야 합니다. 역시 takka에 대한 시각 없이는 해석하기 어려운 게송입니다.
(게송 341)
인간에게 기억과 갈망과 만족들이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자의 편안함에 기댄 그것들, 참으로 태어남과 늙음으로 가는 그 인간들
;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의 편안함에 기댄 삶[기억-갈망-만족]이 윤회를 이끌고, 불편을 극복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윤회에서 벗어남.
(게송 342-343)
갈증 앞에 놓인 사람들은 묶여 있는 토끼처럼 이리저리 뛴다.
일곱 가지 족쇄에 묶인 그들은 오랫동안 거듭하여 괴로움을 얻는다.
갈증 앞에 놓인 사람들은 묶여 있는 토끼처럼 이리저리 뛴다.
그러니 자신을 위해 바램을 원하는 자라면 갈증을 제거해야 한다.
• 뭍에 던져진 물고기처럼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03&wr_id=4
• saṃyojanasuttaṃ (AN 7.8-족쇄 경) → 일곱 가지 족쇄 ― 친절의 족쇄, 저항의 족쇄, 견해의 족쇄, 의심의 족쇄, 자기화의 족쇄, 유탐(有貪)의 족쇄, 무명(無明)의 족쇄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5_01&wr_id=1
; 자신을 위해 부정적인 것의 바램을 원하는 자라면 소유와 존재에 대한 갈증을 제거해야 합니다. ‘나의 것-나-나의 아(我)’라고 목말라 하지 말고, 잡지 않음으로써 애멸(愛滅)을 실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