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30407) ― 25. 비구 품, 게송(368-372)[열반에 가까운 사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법구경 강의(230407) ― 25. 비구 품, 게송(368-372)[열반에 가까운 사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eWkDf9COiM
(게송 368)
자애로 머물고,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기뻐하는 비구가
행(行)들이 가라앉아 행복한 평화로운 경지를 얻을 수 있다.
;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기뻐하는 비구는 자애로써 관계를 성숙하고, 내적 성숙에 의해 행(行)들의 가라앉음에 의한 행복 즉 열반을 실현하여 평화로운 경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무상게(無常偈) 참조
(게송 369-370)
비구여, 이 배에서 물을 퍼내라. 물을 퍼낸 그대의 배는 빠르게 나아갈 것이다.
탐(貪)과 진(嗔)을 끊고서 그것에 의해 열반으로 나아가라!
다섯을 끊고 다섯을 버리고 다시 다섯을 더 닦아야 한다.
다섯 가지 집착을 극복한 비구는 폭류를 건넌 자라고 불린다.
; 탐(貪)-진(嗔)의 물을 퍼낸 존재는 빠르게 열반으로 나아갑니다. 그래서 폭류를 건넙니다.
(게송 371-372)
선(禪)을 하라, 비구여. 방일하지 마라. 그대의 심(心)이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들을 기뻐하게 하지 마라. 방일한 자가 되어 쇠 구슬을 삼키지 마라. 불타는 자가 되어 “이것은 괴로움이다.”라며 신음하지 마라.
지혜가 없는 자에게 선(禪)이 없고, 선(禪)을 하지 않는 자에게 지혜가 없다.
참으로 선(禪)과 혜(慧)가 있는 그는 진정 열반에 가깝다.
; 선(禪-jhāna)을 하다(jhāyati) = 불선법(不善法)을 제거하다 ― (DN 27.12-처음에 대한 앎 경, 바라문 계급)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3_04&wr_id=15
; 정정(正定) = 사선(四禪) → 선(禪)을 하다 = 바른 삼매를 닦다
; 방일(放逸) ― 법을 드러내지 못함 → 심(心)이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들을 기뻐함 → “이것은 괴로움이다.”라며 신음함
; 선(禪) = 삼매수행(三昧修行) = [사념처(四念處) → 사마타-위빳사나]의 과정 ― 「수행의 중심 개념」 참조
; 사념처(四念處) = 장애의 제거 → 혜(慧)를 힘있게 함
; 사마타-위빳사나 = 번뇌를 부숨 → 혜(慧)의 완성
⇒ 지혜가 없는 자에게 선(禪)이 없고, 선(禪)을 하지 않는 자에게 지혜가 없다.
⇒ 선(禪)과 혜(慧)가 있는 자는 열반에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