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과경의 수행체계를 반복하는 경전들 ㅡ 1. 암밧타 경(D3)[네 가지 타락의 입구]
● "암밧타여, 이런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에는 네 가지 타락의 입구가 있다. 무엇이 그 넷인가?
(1) 암밧타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러한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하지 못하자, '떨어진 열매나 먹는 자가 되리라.'며 필수품을 나르는 막대기를 [어깨에] 메고 밀림으로 깊이 들어간다. 이리하여 그는 전적으로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자를 시중드는 자 정도가 되고 만다.이것이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에 관련된 첫 번째 타락의 입구이다.
(2) 다시 암밧타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러한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하지도 못하고 떨어진 열매를 먹지도 못하게 되자, '구근류나 뿌리를 먹는 자가 되리라.'며 삽과 바구니를 가지고 밀림으로 깊이 들어간다. 이리하여 그는 전적으로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자를 시중드는 자 정도가 되고 만다.이것이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에 관련된 두 번째 타락의 입구이다.
(3) 다시 암밧타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러한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하지도 못하고 떨어진 열매를 먹지도 못하고 구근류나 뿌리를 먹지도 못하게 되자. 마을의 경계나 성읍의 경계에 불 섬기는 집을 만들고는 불을 섬긴다. 이리하여 그는 전적으로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자를 시중드는 자 정도가 되고 만다.이것이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에 관련된 세 번째 타락의 입구이다.
(4) 다시 암밧타여, 여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은 이러한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하지도 못하고 떨어진 열매를 먹지도 못하고 구근류나 뿌리를 먹지도 못하고 불을 섬기지도 못하게 되자, '이 사거리를 지나는 사문이나 바라문을 내 능력과 힘이 되는 대로 섬기리라.'며 사거리에 네 개의 문을 가진 집을 짓는다. 이리하여 그는 전적으로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자를 시중드는 자 정도가 되고 만다.이것이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에 관련된 네 번째 타락의 입구이다.
암밧타여, 위없는 명지와 실천을 구족함에는 이런 네 가지 타락의 입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