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ambaṭṭhasuttaṃ, vijjācaraṇakathā (DN 3.10-암밧타 경, 명(明)과 행(行) 이야기)
3. ambaṭṭhasuttaṃ, vijjācaraṇakathā (DN 3.10-암밧타 경, 명(明)과 행(行) 이야기)
“그러면 고따마 존자여, 그 행(行-실천)은 무엇이고, 그 명(明-밝음)은 무엇입니까?” “암바타여, 위없는 명(明)과 행(行)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대는 나를 받을만하다(나와 대등하다)거나 그대는 나를 받을만하지 못하다(대등하지 못하다).’라고 태어남을 주장하거나, 혈통을 주장하거나, 자기화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암밧타여, 결혼시켜 데려오거나 결혼시켜 보내거나 결혼시켜 데려오고 보낼 때 ‘그대는 나를 받을만하다(나와 대등하다)거나 그대는 나를 받을만하지 못하다(대등하지 못하다).’라고 이렇게 태어남을 주장하거나, 이렇게 혈통을 주장하거나, 이렇게 자기화를 주장합니다. 암밧타여, 태어남을 주장하는 속박이나, 혈통을 주장하는 속박이나, 자기화를 주장하는 속박이나, 결혼시켜 데려오고 보내는 속박은 어떤 것이든 위없는 명(明)과 행(行)의 갖춤의 실현으로부터 멉니다. 태어남을 주장하는 속박이나, 혈통을 주장하는 속박이나, 자기화를 주장하는 속박이나, 결혼시켜 데려오고 보내는 속박을 버린 뒤에 위없는 명(明)과 행(行)의 갖춤이 실현됩니다.”
“그러면 고따마 존자여, 그 행(行-실천)은 무엇이고, 그 명(明-밝음)은 무엇입니까?” “여기, 암밧타여, 여래(如來)-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명행족(明行足)-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佛)-세존(世尊)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그는 신과 함께하고 마라와 함께하고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과 사문-바라문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생명을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선언합니다. 그는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고,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드러냅니다. 이런 법을 장자나 장자의 아들이나 다른 가문에 태어난 자가 듣습니다. 그는 이 법을 듣고서 여래에게 믿음을 가집니다. 이런 믿음을 구족한 그는 이렇게 숙고합니다. … (DN 2-사문과경) …
그는 소유의 삶에서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에서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 이것도 행(行-실천)에 속합니다.
다시 암밧타여, 비구는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 이것도 행(行-실천)에 속합니다.
“puna caparaṃ, ambaṭṭha, bhikkhu pītiyā ca virāgā upekkhako ca viharati sato ca sampajāno, sukhañca kāyena paṭisaṃvedeti, yaṃ taṃ ariyā ācikkhanti — “upekkhako satimā sukhavihārī’ti, ta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 pe ... idampissa hoti caraṇasmiṃ.
다시 암밧타여, 비구는 기쁨의 바램으로부터 평정하게 머물고, 사띠-삼빠자나 하면서 머물고,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한다. 성인들이 '평정을 가진 자, 사띠를 가진 자, 즐거움에 머무는 자[사념락주(捨念樂住)].'라고 말하는 제삼선(第三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 이것도 행(行-실천)에 속합니다.
“puna caparaṃ, ambaṭṭha, bhikkhu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somanassadomanassānaṃ atthaṅgamā adukkhamasukhaṃ upekkhāsatipārisuddhiṃ catutth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 pe ... idampissa hoti caraṇasmiṃ. idaṃ kho taṃ, ambaṭṭha, caraṇaṃ.
다시 암밧타여, 비구는 즐거움의 버림과 괴로움의 버림으로부터, 이미 만족과 불만들의 줄어듦으로부터,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의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 이것도 행(行-실천)에 속합니다. 이것이, 암밧타여, 그 행(行-실천)입니다.
“so evaṃ samāhite citte parisuddhe pariyodāte anaṅgaṇe vigatūpakkilese mudubhūte kammaniye ṭhite āneñjappatte ñāṇadassanāya cittaṃ abhinīharati abhininnāmeti ... pe ... idampissa hoti vijjāya ... pe ... nāparaṃ itthattāyāti pajānāti, idampissa hoti vijjāya. ayaṃ kho sā, ambaṭṭha, vijjā.
그가 이렇게 심(心)이 삼매를 닦고, 청정하고, 깨끗하고, 흠이 없고, 오염원이 사라지고, 부드럽고, 준비되고,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상태에 이르렀을 때 지(知)와 견(見)으로 심(心)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 이것도 명(明-밝음)에 속합니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유(有)]가 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이것도 명(明-밝음)에 속합니다. 이것이, 암밧타여, 그 명(明-밝음)입니다.
“ayaṃ vuccati, ambaṭṭha, bhikkhu ‘vijjāsampanno’ itipi, ‘caraṇasampanno’ itipi, ‘vijjācaraṇasampanno’ itipi. imāya ca ambaṭṭha vijjāsampadāya caraṇasampadāya ca aññā vijjāsampadā ca caraṇasampadā ca uttaritarā vā paṇītatarā vā natthi.
암밧타여, 비구는 이렇게 명(明)을 갖춘 자이고, 이렇게 행(行)을 갖춘 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