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8. mahāsīhanādasuttaṃ, titthiyaparivāsakathā (DN 8.8-사자후 큰 경, 외도의…
8. mahāsīhanādasuttaṃ, titthiyaparivāsakathā (DN 8.8-사자후 큰 경, 외도의 심사 기간 이야기)
“깟사빠여, 한때 나는 여기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니그로다라는 어떤 고행자가 높은 혐오에 대해 나에게 물었습니다. 높은 혐오에 대해 질문받은 나는 그에게 설명했습니다. 내가 설명했을 때 그는 높이 도취 된 듯 즐거워했습니다.” “대덕이시여, 누가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서 높이 도취 된 듯 즐거워하지 않겠습니까? 대덕이시여, 저도 세존의 가르침을 듣고서 높이 도취 된 듯 즐겁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대덕이시여. 정말 기쁩니다, 대덕이시여! 예를 들면, 대덕이시여, 넘어진 자를 일으킬 것입니다. 덮여있는 것을 걷어낼 것입니다.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눈 있는 자들은 모습들을 본다.’라며 어둠 속에서 기름 등불을 들 것입니다. 이처럼 세존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법을 설하셨습니다. 이런 저는, 대덕이시여, 의지처인 세존(世尊) 그리고 가르침과 비구 상가에게로 갑니다. 대덕이시여, 저는 세존의 앞에서 출가하고자 합니다. 구족계를 받고자 합니다.”
“깟사빠여, 이 법과 율에서 출가하기를 원하고 구족계를 받기를 원하는 전에 외도였던 자는 넉 달 동안 심사 기간을 살게 된다. (심사 기간을 산) 넉 달이 지나면 확고한 심(心)을 가진 비구들은 출가하게 하여 비구가 되는 구족계를 받게 한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 개인의 차이가 있음을 안다.”
“대덕이시여, 만약 이 법과 율에서 출가하기를 원하고 구족계를 받기를 원하는 전에 외도였던 자는 넉 달 동안 심사 기간을 살게 되고, (심사 기간을 산) 넉 달이 지나 확고한 심(心)을 가진 비구들이 출가하게 하여 비구가 되는 구족계를 받게 한다면, 저는 4년의 심사 기간을 살겠습니다. (심사 기간을 산) 4년이 지나 확고한 심(心)을 가진 비구들이 출가하게 하여 비구가 되는 구족계를 주게 하십시오.”
나체수행자 깟사빠는 세존의 앞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았다. 새로 구족계를 받고 홀로 외딴곳에서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로써 머문 깟사빠 존자는 오래지 않아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목적인 위없는 범행(梵行)의 완성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물렀다. “태어남은 다했다. 범행은 완성되었다. 해야 할 일을 했다. 다음에는 현재 상태[유(有)]가 되지 않는다.”라고 실답게 알았다. 깟사빠 존자는 아라한들 가운데 한 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