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aṭṭagahapatiputtavatthu (DN 11.1-께왓따 경, 장자의 아들 께왓따 이야기)
kevaṭṭasuttaṃ (DN 11-께왓따 경)
11. kevaṭṭasuttaṃ, kevaṭṭagahapatiputtavatthu (DN 11.1-께왓따 경, 장자의 아들 께왓따 이야기)
이렇게 나는 들었다. ㅡ 한때 세존은 날란다에서 빠와리까 망고 숲에 머물렀다. 그때 장자의 아들 께왓따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장자의 아들 께왓따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이곳 날란다는 번성하고, 풍요롭고, 인구가 많고, 사람으로 가득 차고, 세존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 인간을 넘어선 법으로 신통(神通)의 비범(非凡)을 행할 어떤 비구를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날란다는 세존에 대한 더 많은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세존은 장자의 아들 께왓따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께왓따여, 나는 비구들에게 ‘여기서,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흰옷을 입은 재가자들에게 인간을 넘어선 법으로 신통의 비범을 행하라.’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두 번째도 장자의 아들 께왓따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저는 세존을 거역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ㅡ ‘대덕이시여, 이곳 날란다는 번성하고, 풍요롭고, 인구가 많고, 사람으로 가득 차고, 세존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 인간을 넘어선 법으로 신통(神通)의 비범(非凡)을 행할 어떤 비구를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날란다는 세존에 대한 더 많은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두 번째도 세존은 장자의 아들 께왓따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께왓따여, 나는 비구들에게 ‘여기서,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흰옷을 입은 재가자들에게 인간을 넘어선 법으로 신통의 비범을 행하라.’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세 번째도 장자의 아들 께왓따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저는 세존을 거역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ㅡ ‘대덕이시여, 이곳 날란다는 번성하고, 풍요롭고, 인구가 많고, 사람으로 가득 차고, 세존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 인간을 넘어선 법으로 신통(神通)의 비범(非凡)을 행할 어떤 비구를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날란다는 세존에 대한 더 많은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