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hiccasuttaṃ, nacodanārahasatthu (DN 12.4-로힛따 경,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
12. lohiccasuttaṃ, nacodanārahasatthu (DN 12.4-로힛따 경,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
이렇게 말하자, 로힛짜 바라문이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그러면, 고따마 존자시여, 누구라도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이 있습니까?” “로힛짜여,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이 있습니다.” “그러면 고따마 존자시여, 누가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그 스승입니까?”
“여기, 로힛짜여, 여래-아라한-정등각이 세상에 출현합니다. … (190~212[사문과경(DN 2)]의 끊어지지 않음처럼 이렇게 펼쳐져야 함) … 이렇게, 로힛짜여, 비구는 계를 갖춘 자입니다. …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로힛짜여, 그 스승에게서 제자가 이런 고귀한 차이를 성취하는 이런 스승도, 로힛짜여,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승을 질책하는 그런 질책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고, 사실이 아니고, 법답지 않은 것이고, 결점이 있는 것입니다. … 제이선(第二禪)을 … 제삼선(第三禪)을 …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로힛짜여, 그 스승에게서 제자가 이런 고귀한 차이를 성취하는 이런 스승도, 로힛짜여,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승을 질책하는 그런 질책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고, 사실이 아니고, 법답지 않은 것이고, 결점이 있는 것입니다. … 지(知)와 견(見)으로 심(心)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합니다. … 로힛짜여, 그 스승에게서 제자가 이런 고귀한 차이를 성취하는 이런 스승도, 로힛짜여,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승을 질책하는 그런 질책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고, 사실이 아니고, 법답지 않은 것이고, 결점이 있는 것입니다. … 다음에는 현재 상태[유(有)]가 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로힛짜여, 그 스승에게서 제자가 이런 고귀한 차이를 성취하는 이런 스승도, 로힛짜여, 세상에서 질책 받을만하지 않은 스승입니다. 그리고 이런 스승을 질책하는 그런 질책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고, 사실이 아니고, 법답지 않은 것이고, 결점이 있는 것입니다.”라고.
이렇게 말하자, 로힛짜 바라문이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예를 들면, 고따마 존자시여, 어떤 사람이 구덩이로 떨어지는 사람을 머리카락을 잡고 끌어올려서 땅에 놓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고따마 존자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저를 끌어올려서 견고한 곳에 놓았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예를 들면, 고따마 존자시여, 넘어진 자를 일으킬 것입니다. 덮여있는 것을 걷어낼 것입니다.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눈 있는 자들은 모습들을 본다.’라며 어둠 속에서 기름 등불을 들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고따마 존자에 의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해진 법이 있습니다. 저는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고, 법과 비구상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살아 있는 동안 귀의한 남신자로 받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