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세울만한 사람] thūpārahapuggalo (DN 16.31)
3. mahāparinibbānasuttaṃ, thūpārahapuggalo (DN 16.31-대반열반경, 탑을 세울만한 사람)
아난다여. 이런 네 사람은 탑을 세울만하다. 어떤 넷인가? 여래-아라한-정등각은 탑을 세울만하다. 벽지불은 탑을 세울만하다. 여래의 제자는 탑을 세울만하다. 전륜성왕은 탑을 세울만하다.
그러면 아난다여, 어떤 이익을 연(緣)하여 여래-아라한-정등각은 탑을 세울만한가? 아난다여, ‘이것은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의 탑이다.’라고 많은 사람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다. 거기서 그들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이런 이익을 연(緣)하여 여래-아라한-정등각은 탑을 세울만하다.
그러면 아난다여, 어떤 이익을 연(緣)하여 벽지불은 탑을 세울만한가? 아난다여, ‘이것은 그분 세존-벽지불의 탑이다.’라고 많은 사람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다. 거기서 그들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이런 이익을 연(緣)하여 벽지불은 탑을 세울만하다.
그러면 아난다여, 어떤 이익을 연(緣)하여 여래의 제자들은 탑을 세울만한가? 아난다여, ‘이것은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의 제자의 탑이다.’라고 많은 사람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다. 거기서 그들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이런 이익을 연(緣)하여 여래의 제자들은 탑을 세울만하다.
그러면 아난다여, 어떤 이익을 연(緣)하여 전륜성왕은 탑을 세울만한가? 아난다여, ‘이것은 그분 법다운 법왕의 탑이다.’라고 많은 사람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다. 거기서 그들은 심(心)을 청정하게 한 것을 원인으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 아난다여, 이런 이익을 연(緣)하여 전륜성왕은 탑을 세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