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탑 이야기] dhātuthūpapūjā (DN 16.41)
15. 열 곳에 건립된 사리탑 이야기
그러자 마가다의 왕 아잣따삿뚜 웨데히뿟따는 라자가하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웨살리에 사는 릿차위들도 웨살리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까삘라왓투의 사꺄들도 까삘라왓투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알라깝빠에 사는 불리들도 알라깝빠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라마가마에 사는 꼴리야들도 라마가마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웨타디빠에 사는 바라문도 웨타디빠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빠와에 사는 말라들도 빠와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꾸시나라에 사는 말라들도 꾸시나라에 세존의 유골들의 고귀한 탑을 세웠다. 도나 바라문은 용기(容器)로 고귀한 탑을 세웠다. 삡빨리 숲에 사는 모리야들도 삡빨리 숲에 숯으로 고귀한 탑을 세웠다. 이와 같이 여덟 군데에 유골의 탑[사리탑(舍利塔)]이, 아홉 번째로 용기(容器)의 탑이, 열 번째로 숯의 탑이 세워졌다. 원래는 이렇게 열 개의 탑이 세워졌다.
sattadoṇaṃ jambudīpe mahenti.
ekañca doṇaṃ purisavaruttamassa, rāmagāme nāgarājā maheti.
ekāhi dāṭhā tidivehi pūjitā, ekā pana gandhārapure mahīyati.
kāliṅgarañño vijite punekaṃ, ekaṃ pana nāgarājā maheti.
tasseva tejena ayaṃ vasundharā,
āyāgaseṭṭhehi mahī alaṅkatā.
evaṃ imaṃ cakkhumato sarīraṃ,
susakkataṃ sakkatasakkatehi.
devindanāgindanarindapūjito,
manussindaseṭṭhehi tatheva pūjito.
taṃ vandatha pañjalikā labhitvā,
buddho have kappasatehi dullabhoti.
cattālīsa samā dantā, kesā lomā ca sabbaso.
devā hariṃsu ekekaṃ, cakkavāḷaparamparāti.
눈을 가지신 분의 유골은 여덟 부분,
일곱 부분은 잠부디빠에서 우러러 공경하였다.
고귀한 최상의 인간의 한 부분은
라마가마에서 나가 왕이 우러러 공경하였다.
치아 하나는 삼십삼천으로부터 예배하고
하나는 이전에 간다라에서 우러러 공경하였다.
깔링가 왕이 다시 하나를 정복하였고
하나는 다시 나가 왕이 우러러 공경하였다.
오직 그분의 찬란한 빛으로 이 땅은 장엄되고
앞장선 희생적 삶에 의해서 세상은 장엄되었다.
이렇게 눈을 가진 분의 이 유골은
존경할 만한 분들에 의해서 잘 존경되었다.
신의 왕과 나가의 왕과 인간의 왕의 예배를 받는 그 분은
인간의 으뜸가는 왕들로부터 이렇게 예배 받았다.
그대들은 손을 합장하고 그분께 존경을 표한다.
부처님은 참으로 백 겁 동안 만나기 어렵다.
연고로써 머리털과 몸털 그리고 몸의 모든 부위들을 여러 해 동안 길들이듯이
신들은 윤회하는 세상의 계보를 차례로 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