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mahāsudassanasuttaṃ, cakkaratanaṃ (DN 17.3-마하수닷사나 경, 전륜성왕의 보배)
4. mahāsudassanasuttaṃ, cakkaratanaṃ (DN 17.3-마하수닷사나 경, 전륜성왕의 보배)
“아난다여, 마하수닷사나 왕은 일곱 가지 보배와 네 가지 행운을 갖췄다. 어떤 일곱 가지인가? 여기 아난다여, 마하수닷사나 왕이 보름의 포살 일에 머리를 감고 포살을 위해 궁궐의 위층 뛰어난 곳으로 갔을 때 천 개의 바큇살과 테와 중심부를 갖춰 모든 상태가 완성된 신성한 윤보(輪寶-바퀴 보배)가 나타났다. 보고 나서 마하수닷사나 왕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어떤 왕이 보름의 포살 일에 머리를 감고 포살을 위해 궁궐의 위층 뛰어난 곳으로 갔을 때 천 개의 바큇살과 테와 중심부를 갖춰 모든 상태가 완성된 신성한 윤보(輪寶-바퀴 보배)가 나타나면 그는 전륜성왕이다.”라고 들었다. 참으로 나는 전륜성왕이 되었는가!’라고.
그러자 아난다여, 마하수닷사나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가 드러나게 윗 가사를 입고서 왼손에 황금 물병을 쥐고 ‘그대 윤보는 굴러가라. 그대 윤보는 정벌하라!’라면서 오른손으로 윤보에 물을 뿌렸다. 그러자 아난다여, 그 윤보는 동쪽으로 굴러갔다. 그 뒤를 마하수닷사나 왕이 넷으로 구성된 군대와 함께 뒤따랐다. 그리고 아난다여, 윤보가 멈추는 곳에서 마하수닷사나 왕은 넷으로 구성된 군대와 함께 머물렀다. 아난다여, 동쪽의 적의 왕들은 마하수닷사나 왕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 ‘오십시오, 대왕이여. 대왕이여, 그대를 환영합니다. 대왕이여, 그대의 것입니다. 대왕이여, 꾸짖어 주십시오.’라고. 마하수닷사나 왕은 이렇게 말했다. ― ‘생명을 해치지 마시오.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마시오. 삿된 음행을 행하지 마시오. 거짓을 말하지 마시오. 취하게 하는 것을 마시지 마시오. 먹을 만큼만 먹으시오.’라고. 그래서 아난다여, 동쪽의 적의 왕들은 마하수닷사나 왕을 따르게 되었다. 아난다여, 그 윤보는 동쪽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남쪽으로 굴렀다. … 남쪽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서쪽으로 굴렀다. … 서쪽 바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북쪽으로 굴러갔다. 그 뒤를 마하수닷사나 왕이 넷으로 구성된 군대와 함께 뒤따랐다. 그리고 아난다여, 윤보가 멈추는 곳에서 마하수닷사나 왕은 넷으로 구성된 군대와 함께 머물렀다. 아난다여, 북쪽의 적의 왕들은 마하수닷사나 왕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 ‘오십시오, 대왕이여. 대왕이여, 그대를 환영합니다. 대왕이여, 그대의 것입니다. 대왕이여, 꾸짖어 주십시오.’라고. 마하수닷사나 왕은 이렇게 말했다. ― ‘생명을 해치지 마시오.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마시오. 삿된 음행을 행하지 마시오. 거짓을 말하지 마시오. 취하게 하는 것을 마시지 마시오. 먹을 만큼만 먹으시오.’라고. 그래서 아난다여, 북쪽의 적의 왕들은 마하수닷사나 왕을 따르게 되었다.
아난다여, 그 윤보는 바다의 끝에 이르는 땅을 정벌한 뒤에 수도인 꾸사와띠로 돌아와서 마하수닷사나 왕의 재판정을 향해 있는 내전의 문에, 생각건대, 내전을 장식하는 것처럼, 차축의 단단한 부분으로 섰다. 아난다여, 마하수닷사나 왕에게 이런 윤보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