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mahāgovindasuttaṃ, aṭṭha yathābhuccavaṇṇā (DN 19.3-마하고윈다 경, 여덟 가지 있…
6. mahāgovindasuttaṃ, aṭṭha yathābhuccavaṇṇā (DN 19.3-마하고윈다 경,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
그러자 대덕이시여, 신들의 왕 삭까는 삼십삼천의 신들이 기뻐하는 것을 알고서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그분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듣고자 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존자여, 우리는 그분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듣고자 합니다.’ 그러자 대덕이시여, 신들의 왕 삭까는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 ‘삼십삼천의 신 존자들이여, 그분 세존께서는 얼마만큼이나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상의 연민을 위하여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실천한다고 생각합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상의 연민을 위하여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실천하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에 의해 잘 설해진 법은 스스로 보이는 것이고, 시간을 넘어선 것이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이끌고, 지혜로운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알려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향상으로 이끄는 법을 설하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은 ‘이것은 유익한 것이다.’라고 잘 선언하고, ‘이것은 무익한 것이다.’라고 잘 선언하고, ‘이것은 결점이 있는 것이고, 이것은 결점이 없는 것이고, 이것은 실천해야 하는 것이고, 이것은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고, 이것은 저열한 것이고, 이것은 뛰어난 것이고, 이것은 악(惡)과 선(善)이 대응한 것이다.’라고 잘 선언하셨습니다. 이렇게 유익-무익-결점 있음-결점 없음-실천해야 함-실천하지 않아야 함-저열-뛰어남-악과 선이 대응한 법들을 선언하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은 제자들에게 열반으로 이끄는 실천을 잘 선언하였고, 열반과 실천은 하나가 됩니다. 예를 들면, 강가 강의 물과 야무나 강의 물은 만나고 합류합니다. 이처럼 그분 세존은 제자들에게 열반으로 이끄는 실천을 잘 선언하였고, 열반과 실천은 하나가 됩니다. 이렇게 열반으로 이끄는 실천을 선언하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은 얻음을 성취하고 명성을 성취하셨습니다. 생각건대, 끄샤뜨리야들은 사랑스러운 말을 하며 머뭅니다. 그러나 그분 세존께서는 자만 없이 음식을 먹습니다. 이렇게 자만 없이 음식을 먹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께서는 유학(有學)의 실천을 하는 벗들과 번뇌 다함을 완성한 벗들을 얻었습니다. 세존께서는 그들을 멀리한 뒤에 홀로됨의 만족을 따라 머뭅니다. 이렇게 홀로됨의 만족을 따라 머무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께서는 말하는 대로 행하고, 행하는 대로 말하는 분입니다. 말하는 대로 행하고, 행하는 대로 말하는 분! 이렇게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는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다시, 그분 세존께서는 범행(梵行)의 시작과 목적에 대한 의심을 건넜고, 불확실함을 제거했고, 사유를 끝냈습니다. 이렇게 범행(梵行)의 시작과 목적에 대한 의심을 건넜고, 불확실함을 제거했고, 사유를 끝낸 이런 요소를 갖춘 스승은 그분 세존 외에는 이전에도 지금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대덕이시여, 신들의 왕 삭까가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큰 소리로 말한 것입니다. 세존의 여덟 가지 있는 그대로의 칭송을 들은 뒤에, 대덕이시여, 삼십삼천의 신들은 그로 인해서 더욱더 마음에 들고 환희와 희열과 만족이 생겼습니다. 그때, 대덕이시여, 어떤 신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참으로, 존자시여, 네 분의 정등각이 세상에 출현하여 세존과 같은 법을 설하기를! 그것은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상의 연민을 위한,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어떤 신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존자여, 네 분의 정등각은 그만두십시오. 참으로, 존자시여, 세 분의 정등각이 세상에 출현하여 세존과 같은 법을 설하기를! 그것은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상의 연민을 위한,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어떤 신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존자여, 세 분의 정등각은 그만두십시오. 참으로, 존자시여, 두 분의 정등각이 세상에 출현하여 세존과 같은 법을 설하기를! 그것은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상의 연민을 위한,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대덕이시여, 신들의 왕 삭까가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존자들이여, 하나의 세계에 두 명의 아라한-정등각이 전도 후도 아니게 출현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참으로 존자들이여, 그분 세존께서 결점이 없고, 병이 없고, 오랫동안 머무셔야 합니다. 그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과 세상의 연민을 위한,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대덕이시여, 어떤 것을 위해서 삼십삼천의 신들은 수담마 의회에 함께 모여서 대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서 의논한 뒤에 그 자리에 있는 사대천왕에게 말하고, 그 자리에 있는 사대천왕은 각각의 자리에 서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서 통보받습니다.
te vuttavākyā rājāno, paṭiggayhānusāsaniṃ.vippasannamanā santā, aṭṭhaṃsu samhi āsaneti.
통보된 것을 받는 그 왕들은 지시된 것을 받는다.
마음이 밝고 평화로운 그들은 그 자리에 서 있다.
그때, 대덕이시여, 북쪽에서 큰 빛이 생겼습니다. 신들의 신통을 능가하는 광명이 출현했습니다. 그러자 대덕이시여, 신들의 왕 삭까는 삼십삼천의 신들에게 말했습니다. ― ’존자들이여, 큰 빛이 생기고, 광명이 출현하는 징조들이 나타나면 범천이 출현할 것입니다. 범천의 출현에는 이런 이전의 징조가 있으니, 큰 빛이 생기고, 광명이 출현하는 것입니다.
‘yathā nimittā dissanti, brahmā pātubhavissati.brahmuno hetaṃ nimittaṃ, obhāso vipulo mahā’ti.
징조들이 나타나면 범천이 출현할 것입니다.
범천에게는 이런 크고 넓은 광명의 징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