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akavatthu (DN 21.4-삭까의 질문 경, 고빠까 이야기) 353-356.
8. sakkapañhasuttaṃ, gopakavatthu (DN 21.4-삭까의 질문 경, 고빠까 이야기) 353-356.
“여기, 대덕이시여, 까삘라왓투에 불(佛)에 대한 분명함이 있고, 법(法)에 대한 분명함이 있고, 승가(僧伽)에 대한 분명함이 있고, 계(戒)를 지키는 고삐까라는 사꺄의 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성성을 바래게 하고, 남성성을 닦아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의 동료인 저희들의 아들 됨을 얻었습니다. 거기서도 그를 ‘신의 아들 고빠까, 신의 아들 고빠까’라고 알았습니다. 대덕이시여, 다른 세 비구들도 세존에게서 범행을 닦은 뒤에 낮은 간답바의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타고나고, 부여받고, 제공받은 그들은 저희들을 섬기기 위해, 저희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옵니다. 그들이 저희들을 섬기기 위해, 저희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왔을 때 신의 아들 고빠까는 질책하였습니다. ㅡ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얼굴을 어디에 두고 그분 세존의 법을 배웠습니까? 불(佛)에 대한 분명함이 있고, 법(法)에 대한 분명함이 있고, 승가(僧伽)에 대한 분명함이 있고, 계(戒)를 지키는 고삐까라는 사꺄의 딸이었던 나는 여성성을 바래게 하고, 남성성을 닦아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삼십삼천의 신들의 동료로, 신들의 왕 삭까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여기서도 나를 ‘신의 아들 고빠까, 신의 아들 고빠까’라고 압니다. 그러나 존자들이여, 그대들은 세존에게서 범행을 닦은 뒤에 낮은 간답바의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존자들이여, 낮은 간답바의 몸으로 태어난 동료수행자들이라는, 참으로 보기에 나쁜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라고. 신의 아들 고빠까의 질책을 받은 그들 가운데 두 명의 신들은 지금여기에서 사띠를 얻어서 범보천(梵輔天)의 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명의 신은 소유의 삶을 살았습니다.
354.“‘upāsikā cakkhumato ahosiṃ,
nāmampi mayhaṃ ahu ‘gopikā’ti.
buddhe ca dhamme ca abhippasannā,
saṅghañcupaṭṭhāsiṃ pasannacittā.
눈을 가진 분의 여신자가 있었습니다.
나의 이름은 고삐까였습니다.
불(佛)과 법(法)에 대한 아주 분명함을 가졌고,
승가(僧伽)에 대한 분명한 심(心)이 확고했습니다.
“‘tasseva buddhassa sudhammatāya,
sakkassa puttomhi mahānubhāvo.
mahājutīko tidivūpapanno,
jānanti maṃ idhāpi ‘gopako’ti.
그분 부처님의 좋은 법 덕분에
크게 청렴한 하늘 집에 태어난
나는 위풍당당한 삭까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여기서도 나를 고빠까라고 압니다.
“‘athaddasaṃ bhikkhavo diṭṭhapubbe,
gandhabbakāyūpagate vasīne.
그런데 간답바의 몸으로 태어나 살고 있는
예전에 보았던 비구들을 보았습니다.
imehi te gotamasāvakāse,
ye ca mayaṃ pubbe manussabhūtā.
“‘annena pānena upaṭṭhahimhā,
pādūpasaṅgayha sake nivesane.
예전에 우리가 인간이었을 때
그들은 고따마의 제자였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발을 씻겨드리고
먹을 것과 마실 것으로 공경했습니다.
kutomukhā nāma ime bhavanto,
buddhassa dhammāni paṭiggahesuṃ.
“‘paccattaṃ veditabbo hi dhammo,
sudesito cakkhumatānubuddho.
부처님의 법들을 배울 때
이 존자들은 얼굴을 어디에 두었습니까?
눈을 가진 분이 깨닫고 선언한
법은 개별적으로 알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ahañhi tumheva upāsamāno,
sutvāna ariyāna subhāsitāni.
“‘sakkassa puttomhi mahānubhāvo,
mahājutīko tidivūpapanno.
그대들을 섬긴 나는
성자들의 좋은 말씀을 들은 뒤에
크게 청렴한 하늘 집에 태어나
위풍당당한 삭까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tumhe pana seṭṭhamupāsamānā,
anuttaraṃ brahmacariyaṃ caritvā.
“‘hīnaṃ kāyaṃ upapannā bhavanto,
anānulomā bhavatūpapatti.
duddiṭṭharūpaṃ vata addasāma,
sahadhammike hīnakāyūpapanne.
그러나 뛰어난 섬김을 받은 그대들은
위없는 범행을 닦은 뒤에,
그대들은 낮은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적절하지 못한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낮은 몸으로 태어난 동료수행자들이라는
참으로 보기에 나쁜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gandhabbakāyūpagatā bhavanto,
devānamāgacchatha pāricariyaṃ.
간답바의 몸으로 태어난 그대들은
섬기기 위해 신들에게 옵니다.
agāre vasato mayhaṃ,
imaṃ passa visesataṃ.
“‘itthī hutvā svajja pumomhi devo,
dibbehi kāmehi samaṅgibhūto’.
재가에 살던 나의
이런 차별을 보십시오.
여자였던 나는 이제 천상의 소유의 삶을 부여받은
신이 되었습니다.
te coditā gotamasāvakena,
saṃvegamāpādu samecca gopakaṃ.
“‘handa viyāyāma byāyāma,
mā no mayaṃ parapessā ahumhā’.
고따마의 제자에 의해 질책 받은 그들은
고빠까를 만난 뒤 자극받았다.
“이제 우리는 열성적으로 정진하리라.
남을 위해 봉사하는 자가 되지 않으리라.”
tesaṃ duve vīriyamārabhiṃsu,
anussaraṃ gotamasāsanāni.
“idheva cittāni virājayitvā,
kāmesu ādīnavamaddasaṃsu.
그들 가운데 둘은 고따마의 가르침을 기억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다.
바로 여기서 심(心)을 바래게 한 뒤에
소유의 삶에 대한 위험을 보았다.
te kāmasaṃyojanabandhanāni,
pāpimayogāni duraccayāni.
“nāgova sannāni guṇāni chetvā,
deve tāvatiṃse atikkamiṃsu.
마치 코끼리가 묶고 있는 줄을 끊어내듯이
그들은 소유의 사유의 족쇄와 속박들
건너기 힘든 빠삐만뜨의 족쇄들을 끊어낸 뒤에
삼십삼천의 신들을 넘어섰다.
saindā devā sapajāpatikā,
sabbe sudhammāya sabhāyupaviṭṭhā.
인다와 함께하고 빠자빠띠와 함께하는 신들은
모두 수담마 의회에 함께 앉았다.
“tesaṃ nisinnānaṃ abhikkamiṃsu,
vīrā virāgā virajaṃ karontā.
te disvā saṃvegamakāsi vāsavo,
devābhibhū devagaṇassa majjhe.
“‘imehi te hīnakāyūpapannā,
deve tāvatiṃse abhikkamanti’.
때 없음을 만든, 때 없는 그들은
그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나아갔다.
그들을 보고나서 신들의 지배자인 신들의 왕은
신들의 무리 가운데서 자극받았다.
“참으로 낮은 몸으로 태어난 그들이
삼십삼천의 신들을 넘어섰다.”
saṃvegajātassa vaco nisamma,
so gopako vāsavamajjhabhāsi.
자극받아 생겨난 말이 신중하게 말해진 뒤에
고빠까는 신들의 왕에게 말했다.
“‘buddho janindatthi manussaloke,
kāmābhibhū sakyamunīti ñāyati.
tasseva te puttā satiyā vihīnā,
coditā mayā te satimajjhalatthuṃ.
“부처님은 인간 세상에서 왕입니다.
소유의 사유를 지배하는 사꺄무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아들들인 그들은 사띠를 잃었습니다.
저의 질책을 받은 그들은 사띠를 얻었습니다.
“‘tiṇṇaṃ tesaṃ āvasinettha eko,
gandhabbakāyūpagato vasīno.
dve ca sambodhipathānusārino,
devepi hīḷenti samāhitattā.
간답바의 몸으로 태어나 살고 있는
그들 셋 가운데 한 명은 여기에 살지 않습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길을 따르는 두 명은
삼매를 닦음에 의해서 신들조차도 낮게 봅니다.
“‘etādisī dhammappakāsanettha,
na tattha kiṃkaṅkhati koci sāvako.
nitiṇṇaoghaṃ vicikicchachinnaṃ,
buddhaṃ namassāma jinaṃ janindaṃ’.
이와 같이 여기에서 법은 밝혀집니다.
거기에 제자라면 누구에게나 어떤 불확실함도 없습니다.
폭류를 건넜고 의심이 끊어진
승리자고 왕인 부처님께 우리는 예배해야 합니다.
“yaṃ te dhammaṃ idhaññāya,
visesaṃ ajjhagaṃsu te.
kāyaṃ brahmapurohitaṃ,
duve tesaṃ visesagū.
그들은 여기서 법을 안 뒤에
차별을 얻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둘은 범보천의 몸이라는
차별로 나아갔습니다.
“tassa dhammassa pattiyā,
āgatamhāsi mārisa.
katāvakāsā bhagavatā,
pañhaṃ pucchemu mārisā”ti.
존자여, 그런 법들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왔습니다.
세존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존자여, 우리는 질문을 합시다.
그러자 세존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ㅡ “이 약카는 오랫동안 청정함을 가졌다. 나에게 질문하는 것은 어떤 것이라도 모두 이익으로 이끌리는 것을 질문하지, 불익으로 이끌리는 것을 질문하지 않을 것이다. 질문 받은 내가 설명하는 것을 빠르게 알 것이다.”라고.
356. atha kho bhagavā sakkaṃ devānamindaṃ gāthāya ajjhabhāsi —
“puccha vāsava maṃ pañhaṃ, yaṃ kiñci manasicchasi.
tassa tasseva pañhassa, ahaṃ antaṃ karomi te”ti.
그러자 세존은 신들의 왕 삭까에게 게송으로 말했다. ㅡ
“신들의 왕이여, 나에게 질문하십시오. 의(意)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나는 거듭되는 그 질문의 끝을 만들겠습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