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ātimokkhasaṃvaro (DN 21.6-삭까의 질문 경, 계목의 단속) 364
8. sakkapañhasuttaṃ, pātimokkhasaṃvaro (DN 21.6-삭까의 질문 경, 계목의 단속)
이렇게 신들의 왕 삭까는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한 뒤에 세존에게 이어지는 질문을 하였다. ―
“그러면 선생님, 계목(戒目)의 단속을 위해 실천하는 비구는 어떻게 실천합니까?” “신들의 왕이여, 몸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말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추구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몸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했습니까? 거기서 몸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 ‘이 몸의 안정된 행위를 실천하는 나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든다’라고 알게 되면, 이런 몸의 안정된 행위는 실천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기서 몸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 ‘이 몸의 안정된 행위를 실천하는 나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난다’라고 알게 되면, 이런 몸의 안정된 행위는 실천해야 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몸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했습니다.
‘신들의 왕이여, 말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했습니까? 거기서 말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 ‘이 말의 안정된 행위를 실천하는 나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든다’라고 알게 되면, 이런 말의 안정된 행위는 실천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기서 말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 ‘이 말의 안정된 행위를 실천하는 나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난다’라고 알게 되면, 이런 말의 안정된 행위는 실천해야 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말의 안정된 행위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했습니다.
‘신들의 왕이여, 추구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했습니까? 거기서 추구에 대해 ‘이 추구를 실천하는 나에게 불선법은 늘어나고 선법은 줄어든다’라고 알게 되면, 이런 추구는 실천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기서 추구에 대해 ‘이 추구를 실천하는 나에게 불선법은 줄어들고 선법은 늘어난다’라고 알게 되면, 이런 추구는 실천해야 합니다. 신들의 왕이여, 추구에 대해서도 나는 실천해야 하는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하는 것의 두 가지로 말합니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했습니다.
신들의 왕이여, 계목(戒目)의 단속을 위해 실천하는 비구는 이렇게 실천합니다.”라고. 이렇게 신들의 왕 삭까의 질문을 받은 세존은 말했다. 신들의 왕 삭까는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하고 감사했다. ― “그것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것은 그렇습니다, 선서시여. 질문에 대한 세존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서 여기서 저는 의심과 불확실을 건넜습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