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N 25.3-우둠바리까 경, 오염) udumbarikasuttaṃ, upakkileso
2. udumbarikasuttaṃ, upakkileso (DN 25.3-우둠바리까 경, 오염)
그러면 대덕이시여, 어떻게 세존께서는 고행에 의한 혐오의 완성에 대한 여러 가지 오염을 말합니까?” “여기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고행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 고행으로 즐거워하고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을 실천하는 고행자가 그 고행으로 즐거워하고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고행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 고행으로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깁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을 실천하는 고행자가 그 고행으로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고행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 고행으로 도취하고 열중하고 방일합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을 실천하는 고행자가 그 고행으로 도취하고 열중하고 방일하는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고행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 고행으로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얻습니다. 그는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으로 즐거워하고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을 실천하는 고행자가 그 고행으로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얻고,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으로 즐거워하고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고행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 고행으로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얻습니다. 그는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깁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을 실천하는 고행자가 그 고행으로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얻고,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으로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고행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 고행으로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얻습니다. 그는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으로 도취하고 열중하고 방일합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을 실천하는 고행자가 그 고행으로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얻고, 그 얻음과 존경과 명성으로 도취하고 열중하고 방일한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가 음식에 대해 차별합니다. ― ‘이것은 나에게 잘 맞다. 이것은 나에게 잘 맞지 않다.’라고. 그는 맞지 않는 것에 대한 갈망은 버리고, 잘 맞는 것을 욕심내고 열중하고 습득하며, 위험을 보지 못하고, 해방의 지혜가 없이 먹습니다.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왕들도 왕의 대신들도 끄샤뜨리야들도 바라문들도 장자들도 외도의 신자들도 나를 존경할 것이다.’라고 얻음과 존경과 명성의 갈망을 원인으로 고행을 실천합니다.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비난합니다. ― ‘풍족하게 사는 이 자는 어떻게 모든 것을 먹는가! 말하자면, 뿌리로 번식하는 것, 줄기로 번식하는 것, 마디로 번식하는 것, 가지로 번식하는 것, 다섯 번째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을 사문이라고 말하면서도 바퀴 없는 벼락과도 같은 이빨 끝으로.’라고.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가문들에서 존경받고 존중되고 높이 모셔지고 흠모 되는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봅니다. 본 뒤에 그는 ‘이 자는 풍족하게 사는 데도 가문들에서 존경하고 존중하고 높이 모시고 흠모한다. 그러나 나는 고행자로서 거칠게 사는 데도 가문들에서 존경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높이 모시지 않고 흠모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는 가문들에 대해서 질투와 인색을 일으킵니다.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자신을 드러내며 앉아 있습니다.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나의 고행에는 이런 것도 있고, 나의 고행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라고 자신을 드러내면서 가문들을 돌아다닙니다. ― .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무언가 씌워진 것을 행합니다. 그는 ‘당신에게 이것은 잘 맞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잘 맞지 않으면서 말합니다. ― ‘잘 맞습니다.’라고. 잘 맞으면서 말합니다. ― ‘잘 맞지 않습니다.’라고. 이렇게 그는 알면서도 거짓을 말합니다.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여래나 여래의 제자가 법을 설할 때 평화의 법문이라고 인정된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 이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화를 내고 원한 맺는 자입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자가 화를 내고 원한 맺는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다시 니그로다여, 고행자는 위선과 악의를 가진 자입니다. … 질투하고 인색한 자입니다. … 교활하고 사기 치는 자입니다. … 고집스럽고 오만한 자입니다. … 악한 원함을 가져서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는 자입니다. … 삿된 견해를 가져서 극단의 삿된 견해를 갖춘 자입니다. … 자신의 견해에 집착하여 강하게 붙잡아 놓기 어려운 자입니다. 니그로다여, 고행자가 자신의 견해에 집착하여 강하게 붙잡아 놓기 어려운(*) 것도, 니그로다여, 고행자의 오염입니다.
(*) (다른 번역) 세속적인 것에 오염되고, 고치기 힘들고, 놓기 어려운
; sandiṭṭhiparāmāsī
- clinging to one's own view; who adheres to one's own belief system
- infected with worldliness
니그로다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고행에 의한 혐오들은 오염입니까, 오염이 아닙니까?” “대덕이시여, 확실히 이 고행에 의한 혐오들은 오염입니다. 오염 아닌 것이 아닙니다. 여기 대덕이시여, 이런 오염을 모두 갖춘 어떤 고행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를 갖춘 고행자야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