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kkavattisuttaṃ, bhikkhunoāyuvaṇṇādivaḍḍhanakathā (DN 26.11-전륜성왕 경, 비…
3. cakkavattisuttaṃ, bhikkhunoāyuvaṇṇādivaḍḍhanakathā (DN 26.11-전륜성왕 경, 비구의 수명과 용모 등의 번영에 대한 이야기)
”비구들이여, 영역인 물려받은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영역인 물려받은 세상에서 사는 그대들에게 수명도 늘어나고, 용모도 좋아지고, 행복도 커지고, 재산도 늘어나고, 힘도 세질 것이다.
(*) (SN 47.6-매 경)/(SN 47.7-원숭이 경)에 의하면, 비구에게 영역인 물려받은 세상은 사념처(四念處)이고, 영역이 아닌 남의 세상은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pañca kāmaguṇā)임.
비구들이여, 무엇이 비구의 수명에 대한 것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관심의 삼매와 노력의 행(行)들을 갖춘 여의족(如意足)을 닦는다. 정진의 삼매와 노력의 행(行)들을 갖춘 여의족을 닦는다. 심(心)의 삼매와 노력의 행(行)들을 갖춘 여의족을 닦는다. 관찰의 삼매와 노력의 행(行)들을 갖춘 여의족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여의족(四如意足)을 닦고 많이 행한 그는 원한다면 겁(劫)이나 겁(劫)의 나머지 기간을 머물 수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의 수명에 대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비구의 용모에 대한 것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계(戒)를 갖추고, 계목(戒目)을 갖추어 머문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문다. 받아들인 뒤 학습계목들 위에서 공부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의 용모에 대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비구의 행복에 대한 것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소유의 삶으로부터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로부터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기쁨의 빛바램으로부터 평정하게 머물고, 사띠-삼빠자나 하면서,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한다. 성인들이 '평정을 가진 자, 사띠를 가진 자, 즐거움에 머무는 자[사념락주(捨念樂住)].'라고 말하는 제삼선(第三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거움의 버림과 괴로움의 버림으로부터, 이미 만족과 불만들의 줄어듦으로부터,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의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의 행복에 대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비구의 재산에 대한 것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자(慈)가 함께한 심(心)으로 한 방향을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그렇게 두 방향을, 그렇게 세 방향을, 그렇게 네 방향을. 이렇게 위로 아래로 중간방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에게 펼쳐서 모든 세상을 크고 귀하고 무량한, 원망 없고 거슬림 없는 자(慈)가 함께한 심(心)으로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비(悲)가 함께한 심(心)으로 … 희(喜)가 함께한 심(心)으로 … 사(捨)가 함께한 심(心)으로 한 방향을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그렇게 두 방향을, 그렇게 세 방향을, 그렇게 네 방향을. 이렇게 위로 아래로 중간방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에게 펼쳐서 모든 세상을 크고 귀하고 무량한, 원망 없고 거슬림 없는 사(捨)가 함께한 심(心)으로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의 재산에 대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비구의 힘에 대한 것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번뇌들의 부서짐으로부터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의 힘에 대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라의 힘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다른 어떤 힘도, 비구들이여, 나는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선법(善法)을 받아들이는 것이 원인이 되어 이 공덕은 늘어난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그 비구들은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