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27.11-처음에 대한 앎 경, 마하삼마따 왕) aggaññasuttaṃ, mahāsammatarājā
4. aggaññasuttaṃ, mahāsammatarājā (DN 27.11-처음에 대한 앎 경, 마하삼마따 왕)
그러자 와셋타여, 그 중생들은 함께 모였다. 함께 모인 뒤 ‘존자들이여, 악한 법들이 중생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이 나타날 것이고, 비난이 나타날 것이고, 거짓을 말하는 것이 나타날 것이고, 몽둥이로 처벌하는 것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를 위해 버려야 할 것을 바르게 버릴 수 있고, 비난할 것을 바르게 비난할 수 있고, 추방할 것을 바르게 추방할 수 있는 어떤 중생을 선출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쌀의 몫을 나누어 줍시다.’라며 울부짖었다.
그래서 와셋타여, 그 중생들은 그들 가운데 용모가 더욱 완전하고, 더 잘 생기고, 더 사랑스럽고, 더 큰 능력이 있는 중생에게 가서 이렇게 말했다. ㅡ ‘오시오, 중생 존자여, 버려야 할 것을 바르게 버리고, 비난할 것을 바르게 비난하고, 추방할 것을 바르게 추방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그대에게 쌀의 몫을 나누어 주겠습니다.’라고. ‘알겠습니다, 존자들이여.’라고, 와셋타여, 그 중생은 그 중생들에게 대답한 뒤 버려야 할 것을 바르게 버리고, 비난할 것을 바르게 비난하고, 추방할 것을 바르게 추방했다. 그리고 그들은 쌀의 몫을 나누어 주었다.
‘대중에 의해 선출되었다.’라고 해서, 와셋타여, ‘마하삼마또, 마하삼마또’라는 첫 번째 단어가 생겼다. ‘땅들의 주인’이라고 해서, 와셋타여, ‘끄샤뜨리야, 끄샤뜨리야’라는 두 번째 단어가 생겼다. ‘법에 의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라고 해서, 와셋타여, ‘왕, 왕’이라는 세 번째 단어가 생겼다. 이렇게, 와셋타여, 옛날, 최초에 대한 앎의 단어에 의해 그 중생들에게서 이 끄샤뜨리야 계급이 생겼다. 다른 것들에게서 생긴 것이 아니다. 동등한 것들에게서 생겼지 동등하지 않은 것들에게서 생긴 것이 아니다. 법(法)에 의해서 생겼지 비법(非法)에 의해서 생긴 것이 아니다. 참으로, 와셋타여, 지금여기에도 미래에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데 으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