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27.16-처음에 대한 앎 경, 보리분(菩提分)의 수행) aggaññasuttaṃ, bodhipakkhiyabhāvan…
4. aggaññasuttaṃ, bodhipakkhiyabhāvanā (DN 27.16-처음에 대한 앎 경, 보리분(菩提分)의 수행)
끄샤뜨리야도, 와셋타여, 몸으로 단속하고, 말로 단속하고, 의(意)로 단속하면서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을 수행하여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진다. 바라문도, 와셋타여, … 와이샤도, 와셋타여, … 수드라도, 와셋타여, … 사문도, 와셋타여, 몸으로 단속하고, 말로 단속하고, 의(意)로 단속하면서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을 수행하여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진다.
와셋타여, 이런 네 가지 계급 가운데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해야 할 바를 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최고의 선(善)을 성취했고 존재의 족쇄를 완전히 부수었으며 바른 무위의 앎으로 해탈한 아라한인 비구가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법(法)에 의해 선언된다. 비법(非法)에 의해서가 아니다. 참으로, 와셋타여, 지금여기에도 미래에도 법을 가진 자가 사람들 가운데 으뜸이다.
140. “brahmunā pesā, vāseṭṭha, sanaṅkumārena gāthā bhāsitā —
‘khattiyo seṭṭho janetasmiṃ, ye gottapaṭisārino.
vijjācaraṇasampanno, so seṭṭho devamānuse’ti.
와셋타여, 사낭꾸마라 범천(梵天)에 의해서 이 게송이 말해졌다. ㅡ
'가문을 의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뜨리야가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명행족(明行足), 그가 으뜸이다.’라고.
‘khattiyo seṭṭho janetasmiṃ, ye gottapaṭisārino.
vijjācaraṇasampanno, so seṭṭho devamānuse’ti.
와셋타여, 사낭꾸마라 범천에 의해 말해진 이 게송은 잘 읊어진 것이지 잘못 읊어진 것이 아니다. 잘 말해진 것이지 잘못 말해진 것이 아니고, 의미를 갖춘 것이지 의미를 갖추지 않은 것이 아니다. 나로서도 동의한다. 와셋타여, 나도 이렇게 말한다. ㅡ
'가문을 의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뜨리야가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명행족(明行足), 그가 으뜸이다.’라고.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vāseṭṭhabhāradvājā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unti.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와셋타와 바라드와자는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