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uyogadānappakāro (DN 28.18-믿음을 고양하는 경, 활용을 주는 방법)
5. sampasādanīyasuttaṃ, anuyogadānappakāro (DN 28.18-믿음을 고양하는 경, 활용을 주는 방법)
대덕이시여, 만약 누가 저에게 ‘도반 사리뿟따여, 깨달음에서 세존을 능가하는 더욱 실다운 지혜를 가진다른 사문들이나 바라문들이 과거에 있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을 받은 저는 ‘아니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깨달음에서 세존을 능가하는 더욱 실다운 지혜를 가진다른 사문들이나 바라문들이 미래에 있을 것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을 받은 저는 ‘아니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깨달음에서 세존을 능가하는 더욱 실다운 지혜를 가진다른 사문이나 바라문이 현재에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을 받은 저는 ‘아니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대덕이시여, 만약 누가 저에게 ‘도반 사리뿟따여, 깨달음에서 세존과 대등한 다른 사문들이나 바라문들이 과거에 있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을 받은 저는 ‘그렇소.’라고 말할 것입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깨달음에서 세존과 대등한 다른 사문들이나 바라문들이 미래에 있을 것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을 받은 저는 ‘그렇소.’라고 말할 것입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깨달음에서 세존과 대등한 다른 사문이나 바라문이 현재에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을 받은 저는 ‘아니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대덕이시여, 만약 누가 저에게 ‘그러면 도반 사리뿟따는 왜 어떤 것은 실답게 인정하고 어떤 것은 실답게 인정하지 않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대덕이시여, 이런 질문은 받은 저는 이렇게 설명할 것입니다. ― ‘도반이여, 세존의 곁에서 나는 이것을 듣고 받아들였습니다. ― “과거에 나와 대등한 깨달음을 가진 아라한-정등각들이 있었다.”라고. 도반이여, 세존의 곁에서 나는 이것을 듣고 받아들였습니다. ― “미래에 나와 대등한 깨달음을 가진 아라한-정등각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도반이여, 세존의 곁에서 나는 이것을 듣고 받아들였습니다. ― “하나의 세계에 두 아라한-정등각이 전이 아니고 후가 아니게[동시에] 출현한다는 것은 경우가 아니고 여지가 아니다. 이런 경우는 없다.”라고.
대덕이시여, 이렇게 질문받고 이렇게 설명하면 제가 세존께서 말씀하신 바를 말하는 것입니까? 세존을 거짓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고, 이어서 말하는 동료수행자가 누구라도 낮은 상태로 오게 되지 않겠습니까?” “참으로, 사리뿟따여, 이렇게 질문받고 이렇게 설명하면 그대는 내가 말한 바를 말하는 것이다. 나를 거짓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고, 이어서 말하는 동료수행자가 누구라도 낮은 상태로 오게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