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rasaggasaggitālakkhaṇaṃ (DN 30.14-삼십이상 경, 하늘의 으뜸가는 맛을 느끼는 특징)
7. lakkhaṇasuttaṃ, (20) rasaggasaggitālakkhaṇaṃ (DN 30.14-삼십이상 경, 하늘의 으뜸가는 맛을 느끼는 특징)
“비구들이여, 이전의 생(生)과 이전의 존재와 이전의 거처와 이전의 인간이었을 때 여래는 손이나 흙덩이나 몽둥이나 칼에 의해 중생들을 해치지 않는 부류에 속했다.
그는 그 업(業)의 지어짐, 쌓임, 넘침, 풍부함 때문에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났다. 그는 거기서 다른 신들을 하늘의 수명, 하늘의 용모, 하늘의 행복, 하늘의 명성, 하늘의 권력, 하늘의 색(色), 하늘의 성(聲), 하늘의 향(香), 하늘의 미(味), 하늘의 촉(觸)의 열 가지 경우로써 능가한다. 거기로부터 죽어 지금 상태로 온 그는 하늘의 으뜸가는 맛을 느끼는 대인상(大人相)을 얻는다. 혀끝에 닿으면 맛을 옮겨 목에서 맛을 느끼고 고르게 실어 나른다.
만약 그런 상(相)을 갖춘 그가 재가에 살면 법을 가진 자, 법의 왕, 사방을 정복한 승리자, 국토의 안전을 달성한 자, 일곱 가지 보배를 갖춘 자인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된다. 그에게 윤보(輪寶), 상보(象寶), 마보(馬寶), 보배보(寶貝寶), 여인보(女人寶), 장자보(長者寶) 그리고 주장신보(主藏臣寶)를 일곱 번째로 하는 이런 일곱 가지 보배가 있다. 씩씩하고 용감함을 갖추고 다른 군대를 압도하는 천 명이 넘는 아들들이 있다. 그는 황무지가 없고 징조가 없고 강도가 없고 번영하고 부유하고 안전하고 보호되고 곤경이 없는, 바다에서 끝나는 이 땅을 몽둥이에 의하지 않고 칼에 의하지 않고 법에 의해 정복하여 정착한다.
왕이 되면 무엇을 얻는가? 그는 결점이 없고, 병이 없다. 정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너무 차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중간의 좋은 소화력과 흡수력을 갖췄다. 왕이 되면 이것을 얻는다.
만약 그가 집으로부터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하면 세상에서 윤회의 장막을 벗긴 아라한, 정등각이 된다. 부처가 되면 무엇을 얻는가? 그는 결점이 없고, 병이 없다. 정진을 감당할 수 있도록 너무 차지도 않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중간의 좋은 소화력과 흡수력을 갖췄다. 부처가 되면 이것을 얻는다.” 이것의 의미를 세존은 말했다.
227. tatthetaṃ vuccati —
“na pāṇidaṇḍehi panātha leḍḍunā,
satthena vā maraṇavadhena vā pana.
ubbādhanāya paritajjanāya vā,
na heṭhayī janatamaheṭhako ahu.
“teneva so sugatimupecca modati,
sukhapphalaṃ kariya sukhāni vindati.
samojasā rasaharaṇī susaṇṭhitā,
idhāgato labhati rasaggasaggitaṃ.
“tenāhu naṃ atinipuṇā vicakkhaṇā,
ayaṃ naro sukhabahulo bhavissati.
gihissa vā pabbajitassa vā puna,
taṃ lakkhaṇaṃ bhavati tadatthajotaka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