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후 품별 정리 6-2)장자 품(MN 54~59)(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829)
▣ 맛지마 니까야 관통 후 품별 정리 6-2)장자 품(MN 54~59)(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829)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ntn-cI6Uss
품별 정리 6-1)에서는 장자 품에 속한 10개 경의 대의를 정리하였는데, 품별 정리 6-2)에서는 요약과 해설을 설명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요약만 소개하고 전체 내용은 pdf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동영상의 실제 진도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1] kandarakasuttaṃ (MN 51-깐다라까 경)
1. 코끼리 조련사의 아들 뻿사와 깐다라까 유행승이 세존에게 옴
2. 침묵하고 또 침묵하는 비구 상가를 본 깐다라까 유행승이 세존을 찬탄함 ― 고따마 존자께서 이끄는 만큼 이 비구 상가는 바르게 실천하게 되었고, 과거와 미래의 부처님들도 마찬가지일 것임.
3. 깐다라까 유행승의 찬탄을 인정한 부처님이 비구 상가에 아라한과 유학(有學)이 있어서 사념처(四念處)에 잘 확립된 심(心)으로 머문다고 설명함.
4. 코끼리 조련사의 아들 -듇怜¡ 세존에게 재가자들도 적당한 때에 사념처에 작 확립된 심(心)을 가진 자로 머문다고 말한 뒤, 주제를 발의함 ― 「짐승은 마음을 분명히 드러내지만, 인간은 참으로 속을 알 수 없음」
5. 부처님은 동의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네 부류의 사람을 설명함
1) 자신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스스로 힘든 삶을 사는 자
2) 남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남을 힘들게 하는 자
3) 자신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스스로 힘든 삶을 사는 자이면서 남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남을 힘들게 하는 자
4) 자신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지 않아 스스로 힘든 삶을 살지 않는 자이면서 남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지 않아 남을 힘들게 하지 않는 자
6. 부처님은 뻿사에게 네 부류의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드는지 묻고, -듇榮Â 네 번째 사람이 마음에 든다고 대답함. ― (MN 94-고따무까 경)
7. 뻿가가 돌아간 뒤에 부처님이 네 부류의 사람을 설명하는데, 네 번째 사람의 설명에서 여래의 출현에 따르는 깨달음의 과정이 소개됨.
[2] aṭṭhakanāgarasuttaṃ (MN 52-앗타까나가라 경)
1. 빠딸리뿟따의 꾹꾸따 사원 ― (DN 16-대반열반경)에서 언급되는 신도시 → 부처님의 완전한 열반 이후에 설해진 경전
2. 앗타까나가라의 다사마 장자가 아난다 존자에게 질문 ― 「대덕 아난다시여,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선언된 ‘거기에서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않은 심(心)은 해탈하고,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번뇌는 완전히 부서지고, 성취하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은 성취되는’ 하나의 법이 있습니까?」
3. 아난다 존자의 대답 ― 초선-제2선-제3선-제4선-자심해탈-비심해탈-희심해탈-사심해탈-공무변처-식무변처-무소유처를 성취하여 머묾 → 「그는 ‘이 초선-제2선-제3선-제4선-자심해탈-비심해탈-희심해탈-사심해탈-공무변처-식무변처-무소유처도 형성된 것이고 의도된 것이다. 어떤 것이든 형성된 것이고 의도된 것은 무상(無常)하고, 소멸(消滅)의 법이다.’라고 숙고하고, 꿰뚫어 압니다. 거기에 선 그는 번뇌들의 부서짐에 도달한다. 만약 번뇌들의 부서짐에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그 법을 좋아하고 그 법을 소망하기 때문에 ‘오하분결(五下分結)이 완전히 부서졌기 때문에 화생(化生)하고, 거기서 완전히 열반하니, 그 세상으로부터 돌아오지 않는 존재[불환자(不還者)]’입니다. 장자여, 이것도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선언된 ‘거기에서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않은 심(心)은 해탈하고, 완전히 부서지지 않은 번뇌는 완전히 부서지고, 성취하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은 성취되는’ 하나의 법입니다.」
4. 앗타까나가라의 다사마 장자의 찬탄 ― 한 개를 찾고자 하였지만 열한 개를 찾음. → 상가에 공양하고 승원을 지음.
[3] sekhasuttaṃ (MN 53-유학(有學) 경)
1. 부처님이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사원에 머물 때 새 강당을 처음 사용해 줄 것을 요청받음 → 부처님은 늦은 밤까지 설법한 뒤에 아난다 존자에게 유학(有學)의 길을 따라가는 것(sekho pāṭipado)에 대해 설법하라고 지시함
2. 아난다 존자의 설법
1) 여섯 가지 주제로 ‘유학(有學)의 길을 따라가는 것(sekho pāṭipado)’에 대해 설법함
― 「성스러운 제자는 ①계(戒)를 갖추고, ②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고, ③음식의 적당량을 알고, ④깨어있음을 실천하고, ⑤일곱 가지 정법(正法)을 갖추고, ⑥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을 위한 높은 심(心)인 네 가지 선(禪)을 원하는 대로 어렵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얻는다.」
→ 성스러운 제자는 유학의 길을 따라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불림
→ 염오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고, 위없는 유가안온을 성취할 수 있음
; 제사선(第四禪)에서 여실지견(如實知見)한 뒤에 「염오(厭惡) → 깨달음 → 열반의 실현」
2) 그런 그 성스러운 제자는 이 위없는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 덕분에
①[숙주명(宿住明)]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전생]를 기억함 → 병아리가 달걀 껍질로부터 나오듯이, 이것이 세상에 대한 첫 번째 높은 염오(厭惡)임
②[천안명(天眼明)]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천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선처(善處)]에 가고 나쁜 곳[악처(惡處)]에 가는 것을 봄 & 업에 따라서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앎 → 병아리가 달걀 껍질로부터 나오듯이, 이것이 세상에 대한 두 번째 높은 염오(厭惡)임
③[누진명(漏盡明)]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묾 → 병아리가 달걀 껍질로부터 나오듯이, 이것이 세상에 대한 세 번째 높은 염오(厭惡)임
3) 명(明)과 행(行)
• ①계(戒)를 갖추고, ②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고, ③음식의 적당량을 알고, ④깨어있음을 실천하고, ⑤일곱 가지 정법(正法)을 갖추고, ⑥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을 위한 높은 심(心)인 네 가지 선(禪)을 원하는 대로 어렵지 않고 고통스럽지 않게 얻는 것 = 실천[행(行)-caraṇa]
• 숙주명(宿住明)-천안명(天眼明)-누진명(漏盡明) = 밝음[명(明)-vijjā]
→ 「이것이, 마하나마여,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명(明)을 갖췄고, 이렇게 행(行)을 갖췄고, 이렇게 명(明)과 행(行)을 갖췄다[명행족(明行足)]고 불립니다.」
• 사낭꾸마라 범천의 게송 소개 ― 「‘가문을 의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뜨리야가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명행족(明行足), 그가 으뜸이다.’라고.」
3. 부처님의 인정 ― 「그때 세존께서 일어나서 아난다 존자에게 “훌륭하고 훌륭하다, 아난다여. 아난다여, 그대는 까삘라왓투에 사는 삭까들에게 유학(有學)의 길을 따라가는 것을 말했다.”라고 말했다.」
[4] potaliyasuttaṃ (MN 54-뽀딸리야 경)
1. 부처님이 뽀딸리야 장자를 ‘장자여’라고 부르자 뽀딸리야 장자는 모든 업(業)을 중단하고, 모든 삶에서 물러난 자기를 장자라고 부르는데 대해 불만을 말함.
2. 뽀딸리야 장자가 이해하는 삶에서의 물러남 ― ‘나는 나에게 있던 재산이거나 곡물이거나 은이거나 금이거나 모든 것을 아들들에게 주었습니다. 거기서 훈계하지 않고 충고하지 않는 나는 음식과 옷만으로 만족하며 삽니다. 이렇게, 고따마 존자여, 나는 모든 업(業)을 중단하였고, 모든 삶에서 물러났습니다.’
3. 부처님은 성스러운 율에서 삶에서의 물러남으로 이끄는 여덟 가지 법을 설명한 뒤 성스러운 율에서 모든 것에 걸쳐 완전하게 삶에서 물러나는 법을 설명함 ― 여러 비유를 통해 세존께서 말씀하신 ‘소유의 삶은 괴로움과 절망이 많다. 여기서 위험은 반복된다.’라고 이렇게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보아서 다양함에 의지한 다양함의 평정을 버린 뒤에 물질 세상에 대한 집착이 온전하게 남김없이 소멸하는 곳에서 단일함에 의지한 단일함의 평정을 닦음.
4. 이 위없는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 덕분에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전생]를 기억함-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천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선처(善處)]에 가고 나쁜 곳[악처(惡處)]에 가는 것을 봄-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묾
→ 이만큼이 성스러운 율에서 모든 것에 걸쳐 완전하게 삶에서 물러나는 것
5. 부처님은 뽀딸리야 장자도 이런 삶에서 물러남을 자신에게서 관찰하느냐고 묻고, 뽀딸리야 장자는 그렇지 못하다고 대답함. 이어서 누가 좋은 가문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삼보에 귀의하고 재가 신자가 됨.
[5] jīvakasuttaṃ (MN 55-지와까 경)
1. 지와까 꼬마라밧짜의 질문 ― ‘어떤 사람이 사문 고따마를 위해 생명을 죽인다. 그것을 아는 사문 고따마는 연(緣)하여 행해진[자신을 위해 죽인] 주어진 고기를 먹는다.’라는 말이 사실인지?
2. 부처님의 답변 ― 사실 아님. → 육식(肉食)에 대한 기준의 제시에 이어 결점 없이 음식을 먹는 방법을 설명
3. 지와까 꼬마라밧짜는 부처님을 범천(梵天)에 견주어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 머문다고 말함
4. 부처님은 자(慈-metta) ↔ 진에(byāpāda), 비(悲-karuṇā) ↔ 짜증(vihesā), 희(喜-muditā) ↔ 불쾌(arati), 사(捨-upekkhā) ↔ 저항(paṭigha)의 대응을 설명하면서 진에(byāpāda)-짜증(vihesā)-불쾌(arati)-저항(paṭigha)을 생겨나게 하는 탐(貪)-진(嗔)-치(癡)가 버려지고 뿌리 뽑히고 윗부분이 잘린 야자수처럼 되고 존재하지 않게 되고 미래에 생겨나지 않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여래는 자(慈)-비(悲)-희(喜)-사(捨)와 함께 머문다고 동의함.
5. 여래나 여래의 제자를 위해 생명을 죽이는 자는 다섯 가지 경우에 의해 많은 악덕(惡德)을 쌓는다는 것을 설명함
6. 지와까 꼬마라밧짜가 귀의하여 재가 신자가 됨
[6] upālisuttaṃ (MN 56-우빨리 경)
1. 부처님과 니간타 디가따빳시의 대화 ― 악업을 행하고, 악업의 결과를 부르는 업의 선언 → 니간타는 업(業-kamma)이 아니라 때림(daṇḍa-몽둥이)이라고 선언
2. 니간타 디가따빳시는 돌아가서 니간타 나타뿟따에게 보고하고 니간타 나타뿟따도 동의함
3. 우빨리 장자가 부처님을 만나서 이런 대화의 주제에 대한 말을 탄핵하겠다고 니간타 나타뿟따의 허락을 받음 → 니간타 디가따빳시는 ‘사문 고따마는 외도의 제자들을 개종하게 하는 요술을 아는 요술쟁이’라면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니간타 나타뿟따는 우빨리 장자의 제안을 허락함
4. 우빨리 장자와 부처님의 대화 ― 의(意)의 업(業)이 악업을 행하고, 악업의 결과를 부르는 더 큰 결점이 있다는 것을 설득함
5. 우빨리 장자의 귀의 → 부처님은 잘 알고 나서 행하라고 조언하고, 우빨리 장자는 더욱 즐겁고 기뻐하며 귀의의 의사를 분명히 함 → 순서대로의 가르침을 설함[차제설법(次第說法)]
6. 우빨리 장자는 남녀 니간타들에게 문을 닫고, 세존의 비구들과 비구니들과 남신자들과 여신자들에게 문을 엶
7. 니간타 디가따빳시가 우빨리 장자의 개종 소식을 듣고 니간타 나타뿟따에게 보고함 → 우빨리 장자의 집에 와서 확인함 → 니간타 나타뿟따에게 다시 보고함 → 니간타 나타뿟따가 확인을 위해 직접 우빨리 장자의 집을 방문함
8. 니간타 나타뿟따는 우빨리 장자에게 개종시키는 요술에 의한 개종을 지적함
9. 우빨리 장자는 개종시키는 요술이 좋은 것이라고 반박한 뒤 비유로써 설명함
10. 우빨리 장자는 누구의 제자인가? → 우빨리 장자의 신앙 고백 ― 「나는 그분 세존의 제자입니다!」
11. 세존을 위한 존경을 견디지 못한 니간타 나타뿟따는 거기에서 뜨거운 피를 입으로부터 토함.
[7] kukkuravatikasuttaṃ (MN 57-개의 습성 경)
1. 소의 습성을 가진 꼴리야의 후손인 뿐나와 개의 습성을 가진 나체 수행자 세니야가 부처님에게 와서 질문함 ― “오랫동안 개의 습성-소의 습성을 온전하게 실천한 그의 갈 곳은 어디이고, 내세의 태어남은 어디입니까?”
2. 부처님의 대답 ― 개-소의 습성이 성취되면 개-소들의 일원으로 이끌리고, 성취되지 않으면 지옥으로 이끌림
3. 두 사람은 세존에 대해 개-소의 습성을 버릴 수 있는 법을 설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드러내고, 부처님은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여 선언한 네 가지 업(業)들을 설법함
4. 소의 습성을 가진 꼴리야의 후손인 뿐나는 귀의하여 재가 신자가 됨
5. 개의 습성을 가진 나체 수행자 세니야는 귀의하여 출가를 요청함 → 전에 외도였던 자는 넉 달 동안 심사 기간을 살게 됨 → 세존의 앞에서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세니야 존자는 오래지 않아 아라한을 성취함
[8] abhayarājakumārasuttaṃ (MN 58-아바야 왕자 경)
1. 아바야 왕자에게 니간타 나따뿟따가 논파 방법을 알려주며 사문 고따마의 말을 논파하라고 부추김 ― 「사문 고따마에게 이렇게 말하라. ― ‘참으로 대덕이시여, 여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십니까?’라고.」
2. 아바야 왕자는 부처님과 세 명의 비구를 초청해 공양을 올린 뒤 질문하고, 부처님은 “왕자여, 이 문제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함
3. 아바야 왕자는 니간타의 패배를 선언하며 니간타 나따뿟따의 부추김에 대해 알림
4. 부처님은 어리고 게으르며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어린아이에 비유하여 중생들에 대한 연민에 의한 말의 기준을 설명함
5. 아바야 왕자의 이어지는 질문 ― 질문을 예상하여 미리 준비하는지 아니면 질문을 받는 즉시 마음에 떠오르는지?
6. 부처님의 대답 ― 마차의 여러 부위에 능숙한 아바야 왕자가 마차의 부품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그 대답이 즉시 마음에 떠오르듯이, 부처님도 질문을 받는 즉시 그 대답이 마음에 떠오름 → 여래는 법의 요소[법계(法界)]를 잘 꿰뚫었기 때문.
7. 아바야 왕자가 귀의하여 재가 신자가 됨
[9] bahuvedanīyasuttaṃ (MN 59-많은 경험 경)
1. 빤짜깡가 건축가와 우다이 존자의 대화 ― 몇 가지 경험?
• 우다이 존자 ― 세 가지 경험 ― 즐거움의 경험, 괴로움의 경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
• 빤짜깡가 건축가 ― 즐거움의 경험과 괴로움의 경험의 두 가지 경험 &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은 평화의 영역에 있는 뛰어난 즐거움에 대한 것
2. 아난다 존자가 이 대화를 듣고 부처님에게 보고하고, 부처님은 방법에 따라(pariyāyena) 2-3-5-6-18-36-108가지로 경험을 말했다고 밝힘 → 방법에 따른 법에 대해 동의-인정-수긍하지 않는 사람은 논쟁-갈등-분쟁하게 되고, 입의 칼로 찌르면서 지낼 것이 예상됨 → 방법에 따른 법에 대해 동의-인정-수긍하는 사람은 화합하고 즐거워하고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로 된 것 같고 서로를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서 지낼 것이 예상됨
3. 최상의 즐거움[락(樂)]은 무엇인가? ― 단계적 성취
• 소유의 즐거움[욕락(慾樂)] =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 ― 그 즐거움보다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난 다른 즐거움이 있으므로 그것이 중생들이 경험하는 최상의 즐거움과 기쁨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음
• 더 훌륭하고 더 뛰어난 다른 즐거움의 단계적 설명 ―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묾 → 제이선(第二禪)-제삼선(第三禪)-제사선(第四禪)-공무변처(空無邊處)-식무변처(識無邊處)-무소유처(無所有處)-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 →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묾
5. 상(想)과 수(受)가 멸(滅)했는데 어떻게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해 머무는 것이 즐거움인가? ―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즐거움의 영역에 대해서 즐거움의 경험만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는 즐거움이 있는 어디에서든지 그것을 즐거움의 영역에서 설명합니다.」
[10] apaṇṇakasuttaṃ (MN 60-흠 없음 경)
1. 주제 발의 ― 흠 없는 법(apaṇṇako dhammo)
• 정반대의 견해를 가진 사문-바라문들 ― 십업(十業)의 사견(邪見)과 정견(正見)
•경의 구성 ― 1)저세상-2)결실-3)오염과 청정의 원인과 조건-4)무색계의 존재-5)존재의 소멸의 유무
; 사견을 가진 사문-바라문들 ― 불선법들의 위험과 퇴보와 오염 그리고 선법들을 위한 출리(出離)에서 이익과 깨끗한 측면을 보지 못함 → 신(身)-구(口)-의(意)의 좋은 행위를 버리고 나쁜 행위를 받아들여 살아갈 것이 기대됨
; 정견을 가진 사문-바라문들 ― 불선법들의 위험과 퇴보와 오염 그리고 선법들을 위한 출리(出離)에서 이익과 깨끗한 측면을 봄 → 신(身)-구(口)-의(意)의 나쁜 행위를 버리고 좋은 행위를 받아들여 살아갈 것이 기대됨
1~3) 저세상-결실-원인의 유무 ― ‘존재하고 있는(santaṃyeva)’ 저세상-결실-원인에 대한 오해와 바른 이해
→ 이 흠 없는 법을 온전하지 못하게 실천하는 자는 유익한 경우를 배제하고, 한쪽 부분만 채우고 서 있음
→ 이 흠 없는 법을 온전하게 실천하는 자는 무익한 경우를 배제하고, 양쪽 부분을 채우고 서 있음
4) 무색계(無色界) 존재의 유무
• ‘전적으로 무색계(無色界)의 존재는 없다.' ↔ ‘전적으로 무색계의 존재는 있다.'
• 색(色)들을 염오(厭惡)하고 이탐(離貪)하고 소멸(消滅)하기 위해 실천할 때,
→ ①무색계(無色界)의 존재가 없다면, 색(色)을 가진 의성(意成)의 신들(devārūpino manomayā)에 태어날 것이고,
②무색계(無色界)의 존재가 있다면, 무색(無色)을 가진 상성(想成)의 신들(devāarūpino saññāmayā)에 태어날 것
5) 존재의 소멸의 유무
• ‘전적으로 존재의 소멸은 없다.' ↔ ‘전적으로 존재의 소멸은 있다.'
• 존재들을 염오(厭惡)하고 이탐(離貪)하고 소멸(消滅)하기 위해 실천할 때,
→ ①존재의 소멸이 없다면, 무색(無色)을 가진 상성(想成)의 신들에 태어날 것이고,
②존재의 소멸이 있다면,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질 것(parinibbāyissāmi)
2. 세상에 존재하는 네 부류의 사람
1) 자신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스스로 힘든 삶을 사는 자
2) 남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남을 힘들게 하는 자
3) 자신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스스로 힘든 삶을 사는 자이면서 남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여 남을 힘들게 하는 자
4) 자신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지 않아 스스로 힘든 삶을 살지 않는 자이면서 남을 괴롭히는 실천을 하지 않아 남을 힘들게 하지 않는 자
3. 살라에 사는 바라문 장자들의 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