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 무엇을 이유로 무아(無我)를 말하는가[결점-권한-생멸](MN 148-육육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031)
▣ 경은 무엇을 이유로 무아(無我)를 말하는가[결점-권한-생멸](MN 148-육육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03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2Xe5AbxEQY
「경이 설명하는 무아(無我)」 ― ①결점으로 이끌리지 않을 것, ②권한이 있을 것, ③생겨나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것(不生不滅)
1. (SN 22.59-무아상 경) ― ①결점으로 이끌리지 않을 것, ②권한이 있을 것― “비구들이여, 색(色)은 무아(無我)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 색(色)이 아(我)라면 이 색(色)은 결점으로 이끌리지 않을 것이고, 색(色)에 대해 ‘나의 색(色)은 이런 상태로 있어라. 나의 색(色)은 이런 상태가 되지 말아라.’라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색(色)은 무아(無我)이기 때문에 색(色)은 결점으로 이끌리고, 색(色)에 대해 ‘나의 색(色)은 이런 상태로 있어라. 나의 색(色)은 이런 상태가 되지 말아라.’라는 권한이 없다.”
2. (MN 35-삿짜까 작은 경) ― ②권한이 있을 것― 나를 구성하는 요소인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이 아(我)라면, 아(我)인 것들의 총합으로 구성된 나는, 마치 범(梵-brahma)이 아(我-attan)들에 대해 권한을 가지듯이 또는 왕이 자기 왕국에 속한 것들에 대해 권한을 가지듯이, 구성요소들에 대해 권한을 가져야 하고, 그러면 아(我)의 상(常)한 특성에 따라 ‘존재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 것이 되지 말 것’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을 적용합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구성요소들에 대해 ‘이런 상태로 있어라. 이런 상태가 되지 말아라.’라는 권한을 가져야 하지만, 현실은 권한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은 상(常)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무상(無常)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상(無常)한 것은 고(苦)고, 따라서 아(我)가 아닙니다. 부처님은 이런 문답을 통해 삿짜까의 잘못된 주장을 타파합니다.
3. (MN 148-육육 경) ― ③생겨나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것[불생불멸(不生不滅)]→ 여섯의 여섯으로 구성된 조(組)는 무아(無我)다.
; ‘안(眼)은 아(我)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생겨나지 않는다. 안(眼)에게 생겨남도 무너짐도 알려진다. 그러면 생겨남도 무너짐도 알려지는 것에게 ‘나의 아(我)는 생겨나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한다.’라고 다가간 것이 된다. 그러므로 ‘안(眼)은 아(我)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생겨나지 않는다. 이렇게 안(眼)은 무아(無我)다.(여섯의 여섯으로 구성된 36개 법에 반복)
▣ 주제의 확장 ― 「경이 설명하는 무아(無我)」 ― ①결점으로 이끌리지 않을 것, ②권한이 있을 것, ③생겨나지도 무너지지도 않을 것(不生不滅)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