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후 품별 정리 2- 2)사자후 품(MN 11~20)(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804)
▣ 맛지마 니까야 관통 후 품별 정리 2- 2)사자후 품(MN 11~20)(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80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CzgJIePDXU
품별 정리 2-1)에서는 사자후 품에 속한 10개 경의 대의를 정리하였는데, 품별 정리 2-2)에서는 요약과 해설을 설명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요약만 소개하고 전체 내용은 pdf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1] cūḷasīhanādasuttaṃ (MN 11-사자후 작은 경)
2. 사자후를 토해야 하는 이유 ― 스승에 대한 믿음, 법에 대한 믿음, 계들에 대한 완성, 재가자와 출가자로 구성된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동료 수행자들이 있음.
3. 스승에 대한 믿음~동료 수행자들이 있는 외도와의 차이를 설명 → 정등각(正等覺)인 스승과 정등각이 아닌 스승의 차이
1) 완전한 경지는 하나임 ― 탐(貪)-진(嗔)-치(癡)-애(愛)-취(取)가 없는, 현명한 자-순응하지 않고 저항하지 않는 자-희론 않음을 기뻐하고 희론 않음을 좋아하는 자에게 있음
2) 기준 : 두 가지 견해 —존재(bhava-有)의 견해와 존재에서 벗어남(vibhava)의 견해
※ 완전한 경지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아산(我山)-무아산(無我山)」의 비유로써 설명할 수 있는데, 아산은 ①존재(bhava-有)의 견해, 무아산은 ②존재에서 벗어남(vibhava)의 견해의 영역입니다.
▣ 주제의 확장 ― 「아산(我山)-무아산(無我山)」
3) 네 가지 취(取) ― 욕취(慾取), 견취(見取), 계금취(戒禁取), 아어취(我語取)
4. 취(取)의 상세 ― 「네 가지 취(取)는 무엇이 인연이고, 무엇 때문에 자라나며, 무엇에서 생기고, 무엇이 기원인가? 이런 네 가지 취(取)는 애(愛)가 인연이고, 애(愛) 때문에 자라나며, 애(愛)에서 생기고, 애(愛)가 기원이다.」
[2] 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 큰 경)
• 이 법(法)과 율(律)에서 떠난 지 오래되지 않은 릿차위의 후예 수낙캇따가 부처님을 비난함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
• 사리뿟따 존자가 듣고서 부처님에게 전달함
• 부처님의 반응 ―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여래에 대한 칭찬이다. → 그러나 앞의 부분은 사실이 아님
• 수낙캇따가 부처님에 대해 사실대로 알지 못하는 점 ― 세존은 아홉 가지 덕성을 갖춘 분, 신족통(神足通)/천이통(天耳通)/타심통(他心通)을 갖춤
1. 여래(如來)가 이렇게 알고 보는 다섯 가지 ― 여래가 대웅(大雄)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범륜(梵輪)을 굴리는 이유
1) 여래의 열 가지 힘[여래십력(如來十力)]
2) 네 가지 여래의 확신[사무소외(四無所畏)]
3) 사무소외의 연장 ― 여덟 가지 집단
4) 네 가지 태어남[사생(四生) ‒ 난생(卵生), 태생(胎生), 습생(濕生), 화생(化生)]
5) 다섯 가지의 갈 곳[오도윤회(五道輪廻) ― 지옥(地獄), 축생(畜生), 아귀(餓鬼),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상세한 설명
2. 깨달음의 과정에서 거쳐온 것들 ―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할 수 없었던 과정
1) 네 가지 요소를 갖춘 범행(梵行)의 실천
2) 네 가지 요소를 갖춘 범행(梵行)을 실천했던 과정의 삶
⇒ 「그런 행위에 의해서도, 그런 실천에 의해서도, 그런 하기 어려운(dukkara) 삶에 의해서도 나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을 얻지 못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을 얻으면 성스러운 구원으로 이끌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하지 못했다.」
3) 삶의 과정에 거쳐온 어떤 주장과 견해들
3.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한 여래는 늙는다고 해도 지혜의 명쾌함에 변화가 없음
4. 이 법문의 이름 ― 몸에 털이 곤두서는 법문(lomahaṃsanapariyāyo)
[3] mahādukkhakkhandhasuttaṃ (MN 13-괴로움 무더기 큰 경)
1. 외도 유행승들의 질문 ― 욕(慾)-색(色)-수(受)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선언함에 있어 사문 고따마와 우리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2. 부처님의 답변 ― 욕(慾)-색(色)-수(受)에 대한 매력(assāda)-위험(ādīnava)-해방(nissaraṇa)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것 → 여래거나 여래의 제자거나 여기에서 들은 자만이 이 질문에 대한 바른 답변을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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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
위험 |
해방 |
소유의 삶- 욕(慾) |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 |
• 스스로 보이는 소유의 삶의 위험
•다음 생에 속하는 소유의 삶의 위험 |
욕탐(欲貪)의 제어와 버림 |
물질 - 색(色) |
깨끗하고 빛나는 용모를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 |
늙고 병들고 죽어서 이전의 깨끗하고 빛나던 용모가 사라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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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 수(受) |
사선(四禪) → 최상의 거슬림 없음 |
경험이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것 |
• 이렇게 소유-물질-경험의 매력-위험-해방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는 자가 자신이 소유-물질-경험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 되게 부추겨 소유-물질-경험을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없음.
• 이렇게 소유-물질-경험의 매력-위험-해방을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자가 자신이 소유-물질-경험에 대해 완전히 알거나, 다른 사람에게 그 실천을 진실 되게 부추겨 소유-물질-경험을 완전히 알게 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음.
[4] cūḷadukkhakkhandhasuttaṃ (MN 14-괴로움 무더기 작은 경)
1. 발의
1) 삭까 사람 마하나마 ― ‘망(望)은 심(心)의 오염원이고, 진(嗔)은 심의 오염원이고, 치(癡)는 심의 오염원이다.’라고 알지만, 망-진-치의 법이 심을 소진함 → ‘나에게 때로 망의 법들도 심을 소진하며 머물게 하고, 진의 법들도 심을 소진하며 머물게 하고, 치의 법들도 심을 소진하여 머물게 하는 내 안에 버려지지 않은 법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듦.
2) 부처님
•그대에게 버려지지 않은 법이 있음
그 법이 버려지면 → 세속에 살지 않고, 소유의 삶을 즐기지 않을 것
그 법이 버려지지 않으면 → 세속에 살고, 소유의 삶을 즐김
• ‘appassādā kāmā bahudukkhā bahupāyāsā, ādīnavo ettha bhiyyo’ti ‘소유의 삶은 매력은 적고 괴로움과 절망은 많다. 여기서 위험은 반복된다.’라고 지혜로써 잘 보지만 소유의 삶과 다른 곳, 불선법들과 다른 곳에서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보다 더 평화로운 다른 것을
얻지 못하면 → 그만큼 소유의 삶에서 돌고 돔을 넘어서지 못함
얻으면 → 소유의 삶에서 돌고 돔을 넘어섬.
• 깨달음 이전, 깨닫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부처님도 얻지 못했을 때는 벗어남을 선언하지 못했고, 얻었을 때 벗어남을 선언했음.
2. 소유의 삶의 매력-위험-해방은 무엇인가?
• 스스로 보이는 소유의 삶의 위험
• 다음 생에 속하는 소유의 삶의 위험
3. 니간타들을 만난 일화의 소개 ―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보다 더 평화로운 다른 것을 얻음에 의한 부처님의 성취를 고(苦)에 의해 성취되는 행복을 추구하는 니간타들과의 일화를 통해 설명
[5] anumānasuttaṃ (MN 15-미루어 생각함[추론(推論)] 경)
• 마하목갈라나 존자가 비구들에게 법을 설함.
● 주제 ― 모나게 하는 법과 원만하게 하는 법 → 자신을 미루어 생각할 것[추론(推論)]→ 자신을 돌이켜 살펴볼 것[반조(反照)]
• 가르침을 요청해도 ‘완고한 자, 모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지 않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지 않은 자’에게는 동료수행자들이 가르침을 위해 선뜻 나서지 않음.
• 가르침을 요청하지 않아도 ‘유연한 자,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은 자’에게는 동료수행자들이 자발적으로 가르치고자 함.
• 모나게 하는 법들과 원만하게 하는 법들 16가지
• 스스로 자신을 이렇게 미루어 생각해야 함[anuminitabbaṃ-추론(推論)] ― ‘악한 원함이 있고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는 이 사람은 나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내가 악한 원함이 있고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는다면 나도 역시 남들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도반들이여, 이렇게 [미루어 생각해] 아는 비구에 의해 ‘나는 악한 원함을 갖지 않을 것이다.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지 않을 것이다.’라는 심(心)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 16가지에 반복 …
→ 스스로 자신을 이렇게 돌이켜 살펴보아야 함[paccavekkhitabbaṃ-반조(反照)] ― ‘나는 악한 원함이 있고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는가? 만약, 도반들이여, 돌이켜 살펴보는 비구가 ‘나는 악한 원함이 있고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는다.’라고 안다면, 도반들이여, 그 비구는 그 악한 불선법(不善法)들을 버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도반들이여, 돌이켜 살펴보는 비구가 ‘나는 악한 원함이 없고 악한 원함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라고 안다면, 도반들이여, 그 비구는 선법(善法)들 위에서 밤낮으로 공부하면서 그 희열과 환희로 머물러야 합니다. … 16가지에 반복 …
→ 만약, 도반들이여, 돌이켜 살펴보는 비구가 이들 모든 악한 불선법들이 자신에게서 버려지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면, 도반들이여, 그 비구는 이들 모든 악한 불선법들을 버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도반들이여, 돌이켜 살펴보는 비구가 이들 모든 악한 불선법들이 자신에게서 버려진 것을 발견한다면, 도반들이여, 그 비구는 선법들 위에서 밤낮으로 공부하면서 그 희열과 환희로 머물러야 합니다.
[6] cetokhilasuttaṃ (MN 16-심(心)의 방치 경)
1. 버려지지 않은 다섯 가지 심(心)의 방치(放置) ― (DN 34.6-십상경, 다섯 가지 법)의 퇴보로 이끄는 법(dhammāhānabhāgiyā)
①스승-②법(法)-③승가(僧伽)-④공부에 대해 불신하고, 의심하고, 분명히 알지 못하고, 기뻐하지 않는 비구의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
⑤동료수행자들에 대해 화내고, 만족하지 못하고, 심(心)이 지치고, 방치가 생긴 비구의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
2. 뿌리 뽑지 못한 다섯 가지 심(心)의 속박
①소유의 사유에 대한-②몸에 대한-③색(色)에 대한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애에서 벗어나지 못한 비구의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
④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은 뒤에 누워있는 즐거움, 옆구리를 대고 있는 즐거움, 조는 즐거움에 빠져 머무는 비구의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
⑤‘나는 이런 계(戒)나 관행이나 고행이나 범행으로 신(神)이나 어떤 신(神)이 될 것이다.’라고 어떤 신(神)들의 무리를 지향하면서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비구의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
3. 이런 다섯 가지 심(心)의 방치가 버려지고, 이런 다섯 가지 심(心)의 속박이 잘 뿌리 뽑힌 비구 ― 사여의족(四如意足)을 닦고 노력함 → 이런 열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비구는 염오(厭惡)할 수 있고, 깨달을 수 있고,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성취할 수 있음.
[7] vanapatthasuttaṃ (MN 17-깊은 숲속 외딴 거처 경)
비구가 어떤 깊은 숲속 외딴 거처-마을-번화가-도시-지역-사람을 의지하여 머물 때의 네 가지 대응
• 성취 × ― 사띠는 확립되지 않고, 심(心)은 삼매에 들지 못하고, 번뇌들은 완전히 부서지지 않고, 위없는 유가안온을 성취하지 못함
• 성취 ○ ― 사띠는 확립되고, 심(心)은 삼매에 들고, 번뇌들은 완전히 부서지고, 위없는 유가안온을 성취함
• 필수품 × ― 가사와 탁발 음식과 잠잘 자리와 약품을 어렵게 얻음
• 필수품 ○ ― 가사와 탁발 음식과 잠잘 자리와 약품을 어렵지 않게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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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
Ⅱ |
Ⅲ |
Ⅳ |
성취 |
× |
× |
◯ |
◯ |
필수품 |
× |
◯ |
× |
◯ |
대응 |
밤이나 낮이나 떠나야 하고 머물지 않아야 함 |
떠나야 하고 머물지 않아야 함 |
머물러야 하고 떠나지 않아야 함 |
살아있는 한 머물러야 하고 떠나지 않아야 함 |
[답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