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cūḷasāropamasuttaṃ (MN 30-심재(心材) 비유의 작은 경)
[10] cūḷasāropamasuttaṃ (MN 30-심재(心材) 비유의 작은 경)
• 삥갈라꼿차 바라문이 세존에게 육사외도(六師外道) 들은 모두 자신이 드러내듯이 실다운 지혜를 가졌는지 질문하고, 부처님은 그런 문답 대신 법을 설하겠다고 함.
1. 심재(心材)의 비유를 설명함
1) 심재(心材)를 구하는 사람이 ①가지와 잎사귀-②바깥 껍질-③껍질-④심재를 둘러싼 부분을 잘라 손에 들고서 심재라고 생각하면 심재를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의 목적을 실행하지 못함
2) 심재를 잘라 손에 들고서 심재라고 생각하면 심재를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의 목적을 실행할 수 있음
2. 출가자의 길을 설명함
이처럼 ‘나는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슬픔과 비탄과 고통과 고뇌와 절망에 떨어진다. 괴로움에 떨어지고, 괴로움에 시달린다. 이 전체 괴로움 무더기의 끝맺음이 알려지게 된다면!’이라면서 믿음으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어떤 사람이
1) ①얻음과 존경과 명성-②계(戒)의 구족-③삼매의 구족-④지(知)와 견(見)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기며, 더 높고 더 뛰어난 다른 법들의 실현을 위해 관심을 생기게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지면 출가의 목적을 실행하지 못함
2) 지(知)와 견(見)보다 더 높고 더 뛰어난 법들 즉 초선(初禪)~비상비비상처 (非想非非想處)를 성취해서 머물고,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넘어서서 상수멸 (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하면[구차제주(九次第住)], 출가의 목적을 실행하는 것임
⇒ 「이렇게, 바라문이여, 이 범행은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이익으로 하지 않고, 계(戒)의 구족을 이익으로 하지 않고, 삼매의 구족을 이익으로 하지 않고, 지(知)와 견(見)을 이익으로 하지 않습니다. 바라문이여, 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이 있습니다. 비구들이여, 이 범행은 이것이 목적이고, 이것이 정수고, 이것이 완결입니다.」
3. 삥갈라꼿차 바라문이 귀의하여 남신자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