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 관통 후 품별 정리 12-2)순서대로 품(MN 111-120)(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011)
▣ 맛지마 니까야 관통 후 품별 정리 12-2)순서대로 품(MN 111-120)(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101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F1l6PAWl3Y&t=4678s
품별 정리 12-1)에서는 순서대로 품에 속한 10개 경의 대의를 정리하였는데, 품별 정리 12-2)에서는 요약과 해설을 설명하였습니다. 여기에는 요약만 소개하고 전체 내용은 pdf 파일로 첨부하였습니다.
[1] anupadasuttaṃ (MN 111-순서대로 경)
1. 부처님이 사리뿟따 존자를 칭찬하고, 그가 보름 동안 법의 위빳사나를 순서대로 진행했다고 소개함
2. 사리뿟따 존자가 순서대로 진행한 법의 위빳사나 ― 구차제주(九次第住)를 구성하는 법들을 순서대로 분석함
→ 이 법들에서 보이는 것이 생기고, 보이는 것이 현재하고, 보이는 것이 없어지는 것을 관찰함 = 염(念)-정지(正知) = 법의 위빳사나
→ ‘이렇게 이 법들은 없었다가 생겨나고, 있었다가 사라진다.’라고 꿰뚫어 앎 = 여실지견(如實知見)
→ 그 법들에 대해 접근하지 않고 떠나지 않고 의지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해방되고 속박에서 벗어나고 제한되지 않은 심(心)으로 머묾 = 사마타-위빳사나 ‒(단계지어진) 해탈지견(解脫知見)
→ ‘더 높은 해방이 있다.’라고 분명히 앎 → 이것을 많이 행함으로 인해 분명히 있게 된다.
● 구차제주(九次第住)를 구성하는 법들 ― 초선(初禪)~무소유처(無所有處) ― 공통된 법들[①삶의 골격을 이루거나 ②수행요소]과 개별적 법들로 구성
성취하여 머묾 |
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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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골격 |
수행요소 |
개별적 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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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初禪) |
촉(觸)-수(受)-상(想)-사(思)-심(心)-관심-작의(作意) |
심일경성-결정-노력-사띠-평정 |
위딱까-위짜라-희열-행복 |
제이선(第二禪) |
내적인 평온-희열-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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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선(第三禪) |
행복-사띠-바른 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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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선(第四禪) |
평정-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진정-심(心)이 관념화하지 않음-사띠의 청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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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변처(空無邊處) |
공무변처의 상(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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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무변처(識無邊處) |
식무변처의 상(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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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처(無所有處) |
무소유처의 상(想) |
3. 사리뿟따 존자는 누구인가?
1) 성스러운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에서 힘을 얻고 완성을 얻은 자
2) 세존의 법다운 아들이고, 입에서 태어났고, 법에서 생겨났고, 법에서 창조되었고, 법의 후계자이지 재물의 후계자가 아닌 자
3) 여래가 굴린 위없는 법륜(法輪)을 바르게 계속 굴러가게 함
[2] chabbisodhanasuttaṃ (MN 112-여섯 가지 청정 경)
• 비구가 무위(無爲)의 앎(aññā)을 선언하면 질문을 통해 검증해야 함.
• 검증 방법 ― 여섯 가지 주제에 대해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습니까?’라고 질문하여 답변을 검증함
1. 네 가지 표현 ― 볼 때 본 것을 말하고, 들을 때 들은 것을 말하고, 닿아 알 때 닿아 안 것을 말하고, 인식할 때 인식한 것을 말하는 것
(모범 답안) 접근하지 않고 떠나지 않고 의지하지 않고 묶이지 않고 해방되고 족쇄를 벗고 제한되지 않은 심(心)으로 머묾 →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2. 오취온(五取蘊-다섯 가지 집착된 무더기) ―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
(모범 답안) 무력한 것이고, 바래는 것이고, 위안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안 뒤에 집착으로 이끄는 심(心)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의 부서짐, 바램, 소멸, 포기, 놓음 때문에 나의 심(心)은 해탈했다고 분명히 앎 →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3. 육계(六界-여섯 가지 요소) ―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식(識)
(모범 답안) 아(我)로부터 지(地)의 요소에 접근하지 않고, 지(地)의 요소에 의지한 아(我)에 접근하지 않습니다. 지(地)의 요소에 의지한, 집착으로 이끄는 심(心)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의 부서짐, 바램, 소멸, 포기, 놓음 때문에 나의 심(心)은 해탈했다고 분명히 앎(육계(六界)에 반복)→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했음
4~5. 육내입처(六內入處)-육외입처(六外入處) ― 안(眼)과 색(色)들, 이(耳)와 성(聲)들, 비(鼻)와 향(香)들, 설(舌)과 미(味)들, 신(身)과 촉(觸)들, 의(意)와 법(法)들
(모범 답안) 안과 색과 안식과 안식으로 인식해야 하는 법들에 대한 관심과 탐과 소망과 애와 집착으로 이끄는 심의 결정-경향-잠재성향들의 부서짐, 바램, 소멸, 포기, 놓음 때문에 나의 심은 해탈했다고 분명히 앎(육내외입처에 반복)→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아서 집착 없이 번뇌들로부터 심이 해탈했음
6. 식(識)과 함께한 이 몸과 밖의 모든 상(相)에 대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 ― 사문과경의 수행체계도에 의한 대답
[3] sappurisasuttaṃ (MN 113-고결한 사람 경)
• 부처님이 고결한 사람의 법과 고결하지 않은 사람의 법을 설함
① 일곱 가지 정법을 갖춘 사람
② 만들어진 것[무상(無常)-무아(無我)-연기(緣起)]을 알고-경험하는 사람
1. 고결하지 않은 사람의 성품
1) 어떤 것들을 이유로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김
2) 초선(初禪)의 증득 ~ 비상비비상처의 증득 때문에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업신여김
2. 고결한 사람의 성품
1) 실천에서 차별(paṭipadaṃyeva antaraṃ karitvā) ― 오직 실천에서의 차별이 있을 뿐 다른 조건들에 의한 차별은 없음
2)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atammayatā)’에서 차별 ― 구차제주(九次第住)에서 초선~비상비비상처는 ‘그것에서 생겨남이 아닌 것’ 즉 열반에 대한 단계적 증득의 차별이 있을 뿐 다른 조건들에 의한 차별은 없음
3. 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한 비구 ― 「어떤 것도 (유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디서도 (유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것에 의해서도 (유위로) 생각하지 않는다.」
[4] sevitabbāsevitabbasuttaṃ (MN 114-실천해야 할 것과 실천하지 않아야 할 것 경)
• 불선법(不善法)은 줄어들고 선법(善法)은 늘어나는 삶의 완성 ‒부처님 출가의 이유
1. 부처님이 실천해야 할 것(sevitabba)과 실천하지 않아야 할 것(asevitabba)에 대한 법문을 설함 ― ①몸의 행위, 말의 행위, ②의(意)의 행위, ③심(心)의 일어남(vitakka), ④상(想)의 획득, ⑤견해의 획득, ⑥자기가 됨(자기화-māna)의 획득, ⑦안(眼)으로 인식되는 색(色), 이(耳)로 인식되는 성(聲), 비(鼻)로 인식되는 향(香), 설(舌)로 인식되는 미(味), 신(身)으로 인식되는 촉(觸), 의(意)로 인식되는 법(法), ⑧가사-탁발 음식-거처-마을-번화가-도시-국가-사람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不善法)은 늘어나고 선법(善法)은 줄어드는 것은 실천하지 않아야 함
•실천하는 자에게 불선법(不善法)은 줄어들고 선법(善法)은 늘어나는 몸의 행위는 실천해야 함
2. 마무리 ― “사리뿟따여, 만약 모든 끄샤뜨리야도-바라문도-와이샤도-수드라도 &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과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존재들이 내가 간략하게 설한 이 말의 상세한 의미를 이렇게 안다면 끄샤뜨리야도-바라문도-와이샤도-수드라에게도,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과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존재들에게도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
[5] bahudhātukasuttaṃ (MN 115-많은 요소를 가진 것 경)
• 두려움-불행-위험은 모두 현명함이 아니라 어리석음에서 생기므로 ‘우리는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가 될 것이다.’라고 공부해야 함 → 계(界)-처(處)-연기(緣起)-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할 때 비구는 ‘현명한 자, 조사하는 자’라고 불릴 만함
1. 어떤 것을 알고 볼 때 ‘계(界-요소)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리는가?
1) 열여덟 가지 요소[십팔계(十八界)] ― 육내입처-육외입처-육식
2) 여섯 가지 요소①[육계(六界)] ― 지(地)-수(水)-화(火)풍(風)-공(空)-식(識)
3) 여섯 가지 요소② ―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만족의 요소, 고뇌의 요소, 평정의 요소, 무명의 요소
4) 여섯 가지 요소③ ― 소유(慾)의 요소-출리(出離)의 요소, 분노의 요소-분노하지 않음의 요소, 폭력의 요소-비폭력의 요소.
5) 세 가지 요소 ― 욕계(慾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6) 두 가지 요소 ― 유위(有爲)의 요소, 무위(無爲)의 요소
2. 어떤 것을 알고 볼 때 ‘처(處)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리는가?
; 여섯 가지 안팎의 처(處-āyatana) ― 안(眼)과 색(色)들, 이(耳)와 성(聲)들, 비(鼻)와 향(香)들, 설(舌)과 미(味)들, 신(身)과 촉(觸)들, 의(意)와 법(法)들
3. 어떤 것을 꿰뚫어 알 때 ‘연기(緣起)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리는가?
; 이렇게 꿰뚫어 앎 ―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다, 이것의 생김으로부터 이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다. 이것의 소멸로부터 이것이 소멸한다. 즉 ―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행(行)들이 … 생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그러나 무명이 남김없이 바래어 소멸할 때 행들이 소멸하고 … 생이 소멸할 때 노사와 수비고우뇌가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고멸(苦滅)].’라고.
4. 어떤 점에서 ‘경우와 경우 아님에 능숙한 비구’라고 불리는가?
1) 삼법인(三法印)에 대한 견해를 갖춘 사람과 범부의 차이
2) 여섯 가지 불가능한 경우[오무간법(五無間法) + 다른 스승을 정함]에 대한 견해를 갖춘 사람과 범부의 차이
3) 아라한-정등각과 전륜성왕의 출현
4) 남자와 여자의 가능성에서의 차이
※ 여자의 성품은 극복되는가? → (SN 5.2-소마 경) ‒인간으로의 삶에 작용하는 몸에 속한 불리함으로의 여자의 성품은 깨달음을 위한 높은 수행의 경지에서는 극복됨
5) 업(業)과 보(報)의 법칙성① ― 업에 따르는 보
6) 업(業)과 보(報)의 법칙성② ― 업에 따르는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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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果) |
보(報) |
선업(善業) |
락(樂) |
락(樂 |
악업(惡業) |
고(苦) |
고 |
5. ⇒ 답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