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부서진다고 말하는 용례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부서진다고 말하는 용례
「jānato ahaṃ, bhikkhave, passato āsavānaṃ khayaṃ vadāmi, no ajānato no apass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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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abbāsavasuttaṃ, (MN 2-모든 번뇌 경)
비구들이여,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을 나는 말한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에게가 아니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을 나는 말하는가? 여리작의(如理作意)와 비여리작의(非如理作意)이다. 비구들이여, 비여리작의 하는 자에게 생기지 않은 번뇌들은 생기고, 생겨난 번뇌들은 늘어난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여리작의 하는 자에게 생기지 않은 번뇌들은 생기지 않고, 생겨난 번뇌들은 버려진다.
2. upanisasuttaṃ (SN 12.23-기반 경)/vāsijaṭasuttaṃ (SN 22.101-도끼자루 경)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을 나는 말한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에게가 아니다. 그러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는가? ‘이렇게 색(色)이 있다. 이렇게 색(色)의 자라남이 있다. 이렇게 색(色)의 사라짐이 있다. 이렇게 수(受)가 있다. 이렇게 수(受)의 자라남이 있다. 이렇게 수(受)의 사라짐이 있다. 이렇게 상(想)이 있다. 이렇게 상(想)의 자라남이 있다. 이렇게 상(想)의 사라짐이 있다. 이렇게 행(行)들이 있다. 이렇게 행(行)들의 자라남이 있다. 이렇게 행(行)의 사라짐이 있다. 이렇게 식(識)이 있다. 이렇게 식(識)의 자라남이 있다. 이렇게 식(識)의 사라짐이 있다.’라고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자에게 번뇌들은 부서진다.
3. āsavakkhayasuttaṃ (SN 56.25-번뇌의 부서짐 경)
비구들이여,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을 나는 말한다.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에게가 아니다. 비구들이여, 무엇을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는가? 비구들이여, ‘이것이 고(苦)다.’라고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다. ‘이것이 고(苦)의 자라남이다.’라고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다. ‘이것이 고(苦)의 소멸이다.’라고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다. ‘이것이 고(苦)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자에게 번뇌들의 부서짐이 있다.
※ 예외적으로 번뇌들의 버려짐과 뿌리뽑힘을 설명하는 경
• āsavapahānasuttaṃ (SN 35.39-번뇌를 버림 경)
“비구여, 안(眼)을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버려진다. 색(色)들을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버려진다. 안식(眼識)을 … 안촉(眼觸)을 … 안촉의 조건으로부터 생기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경험[안촉생수(眼觸生受)]를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버려진다. 이(耳)를 … 비(鼻)를 … 설(舌)을 … 신(身)을 … 의(意)를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버려진다. 법(法)들을 … 의식(意識)을 … 의촉(依囑)을 … 의촉의 조건으로부터 생기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경험[의촉생수(意觸生受)]를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버려진다. 비구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버려진다.”
• āsavasamugghātasuttaṃ (SN 35.40)
“비구여, 안(眼)을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뿌리 뽑힌다. 색(色)들을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뿌리 뽑힌다. 안식(眼識)을 … 안촉(眼觸)을 … 안촉의 조건으로부터 생기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경험[안촉생수(眼觸生受)]를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뿌리 뽑힌다. 이(耳)를 … 비(鼻)를 … 설(舌)을 … 신(身)을 … 의(意)를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뿌리 뽑힌다. 법(法)들을 … 의식(意識)을 … 의촉(依囑)을 … 의촉의 조건으로부터 생기는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경험[의촉생수(意觸生受)]를 무상(無常)으로부터 알고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뿌리 뽑힌다. 비구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자에게 번뇌들이 뿌리 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