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니까야 관통법회 - 11.특강[愛와 取의 이해](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131)
▣ 맛지마니까야 관통법회 - 11.특강[愛와 取의 이해](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13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Bhb1Z4EVMQ
(MN 11-사자후 작은 경)은 완전한 경지는 하나이고, 탐(貪)-진(嗔)-치(癡)-애(愛)-취(取)가 없는 자에게 있다고 합니다. 지난 수업에서 설명한 애(愛)의 형성 과정에 이어 애(愛)와 취(取)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취(取)는 오온(五蘊)에 작용하여 오취온(五取蘊)을 만드는 조건이어서 취(取)의 해소는 중생인 나의 존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이때, 취(取)의 조건 관계와 ①욕취(慾取)-②견취(見取)-③계금취(戒禁取)-④아어취(我語取)의 네 가지 구성을 설명하였는데, ②견취(見取)는 십업(十業)의 견해로, ④아어취(我語取)는 유(有)-무(無)의 존재성에 대한 견해로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④아어취(我語取)에 대해 단견(斷見)-상견(常見)-이라한의 사후 단멸의 세 단계로 설명하였는데 (SN 22.81-빠릴레이야 경)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견해가 외도의 견해 가운데 으뜸이라는 점을 (AN 10.29-꼬살라경1)에 의해 설명하였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한편, 애(愛)는 몸통으로는 탐(貪)과 소망인데, 탐(貪)에서 견해, 소망에서 위딱까가 전개되는 성질을 보여줍니다. 위딱까는 다시 의도로 전개되는데, 의도는 곧 업(業)입니다. 이런 전개는 취(取)로 연결되는데, 네 가지 취(取)는 단계적으로 해소된다고 경은 알려줍니다.
이때, ①욕취(慾取)-③계금취(戒禁取)는 의도에 적용되고, ②견취(見取)-④아어취(我語取)는 견해에 적용되는 집착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특히, 하고, ③계금취(戒禁取)에 대해서는 첨부의 자료를 통해 계(戒)와 관행(慣行)에 대한 집착이라고 해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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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무엇을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무는가? 색(色)을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문다. 색(色)을 기뻐하고 드러내고 묶여 머무는 그에게 소망(所望)이 생긴다. 색(色)에 대한 소망이 있는 그에게 집착[취(取)]가 있다. 그에게 집착의 조건으로부터 존재[유(有)]가 있고, 존재의 조건으로부터 태어남[생(生)]이 있고, 태어남의 조건으로부터 늙음-죽음[노사(老死)]와 슬픔-비탄-고통-고뇌-절망[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전체 괴로움의 무더기[고온(苦蘊)]의 자라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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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에서는 upaadaana(취착)을 오온(색수상행식)에 대한 소망(즐김, nandi)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취착을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