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 ㅡ 1. (146-151) 여래십력(如來十力)과 사무소…
2. sīhanādavaggo, 2. mahāsīhanādasuttaṃ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
• takkapariyāhataṃ ― takka – pariyāhataṃ
• pariyāhata: struck; knocked against. (pp. of pariyāhanati)
struck out, affected with ( -- ˚), only in phrase takka˚
• vīmaṃsā: experiment; investigation. (f.)
• anucarita: accompanied by; pervaded with; practised. (pp. of anucarati)
• sayaṃ: self; by oneself. (ind.)
• paṭibhāna: understanding, illumination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웨살리에서 도시 외곽의 아빠라뿌라 숲에 머물렀는데, 릿차위의 후예인 수낙캇따가 이 법(法)과 율(律)에서 떠난 지 오래되지 않은 때였다. 그는 웨살리의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그때 사리뿟따 존자가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탁발을 위해서 웨살리로 들어갔다. 사리뿟따 존자는 릿차위의 후예인 수낙캇따가 웨살리의 사람들에게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와 견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웨살리에서 탁발을 위해 돌아다닌 뒤에 오후에 탁발에서 돌아온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이 법과 율에서 떠난 지 오래되지 않은 릿차위의 후예인 수낙캇따가 있습니다. 그가 웨살리의 사람들에게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와 견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합니다.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그 수낙캇따는 화가 났다. 화가 났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다. ‘나는 비난하리라.’라면서,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수낙캇따는 오히려 여래를 칭찬했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면, 사리뿟따여, 그것은 여래에 대한 칭찬이다.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수낙캇따에게는 나에 대한 사실과 일치하는 이런 것도 없을 것이다. —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수낙캇따에게 나에 대한 사실과 일치하는 이런 것도 없을 것이다. —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신통을 실행한다. — 하나였다가 여럿이 되기도 하고, 여럿이었다가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드러내기도 하고 숨기도 하고, 분말과 성벽과 산을 가로지르기를 허공에서처럼 닿지 않고 간다. 땅에서도 물에서처럼 떠오르고 들어간다. 물에서도 땅에서처럼 빠지지 않고 간다. 허공에서도 가부좌하고 날개 달린 새처럼 간다. 이렇게 강력하고 웅장한 저 달과 해를 손으로 닿아 쓰다듬는다. 범천의 세상까지도 몸으로 나아간다.’라고.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수낙캇따에게 나에 대한 사실과 일치하는 이런 것도 없을 것이다. —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귀의 요소로 멀든 가깝든 하늘과 인간 양쪽의 소리를 듣는다.’라고.
사리뿟따여, 어리석은 수낙캇따에게 나에 대한 사실과 일치하는 이런 것도 없을 것이다. —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다른 중생들과 다른 사람들의 심(心)을 심으로 분별하여 분명히 안다. — ①탐이 있는 심을 ‘탐이 있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②탐이 없는 심을 ‘탐이 없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③진이 있는 심을 ‘진이 있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④진이 없는 심을 ‘진이 없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⑤치가 있는 심을 ‘치가 있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⑥치가 없는 심을 ‘치가 없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⑦수축된 심을 ‘수축된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⑧흩어진 심을 ‘흩어진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⑨개발된 심을 ‘개발된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⑩개발되지 않은 심을 ‘개발되지 않은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⑪위가 있는 심을 ‘위가 있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⑫위가 없는 심을 ‘위가 없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⑬삼매를 닦는 심을 ‘삼매를 닦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⑭삼매를 닦지 않는 심을 ‘삼매를 닦지 않는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⑮해탈된 심을 ‘해탈된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 ⑯해탈되지 않은 심을 ‘해탈되지 않은 심’이라고 분명히 안다.’라고.
그러나 사리뿟따여, 여래에게는 이런 열 가지 여래의 힘이 있다. 이런 힘을 갖춘 여래는 대웅(大雄)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梵輪)을 굴린다. 어떤 열 가지인가?
여기, 사리뿟따여, 여래는 경우를 경우라고, 경우 아닌 것을 경우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경우를 경우라고, 경우 아닌 것을 경우 아니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과거-미래-현재의 업(業)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과(果)]에 대해 조건과 원인으로부터 보(報)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과거-미래-현재의 업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에 대해 조건과 원인으로부터 보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모든 곳으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모든 곳으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다양한 요소-차별적인 요소로 구성된 세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다양한 요소-차별적인 요소로 구성된 세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중생의 성향이 차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중생의 성향이 차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다른 중생,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남의 기능의 관통 정도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다른 중생,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남의 기능의 관통 정도를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선(禪)-해탈(解脫)-삼매(三昧)-증득(證得)의 오염원과 청정과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선-해탈-삼매-증득의 오염원과 청정과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전생(前生)]를 기억한다. 즉 — 한 번의 생, 두 번의 생, 세 번의 생, 네 번의 생, 다섯 번의 생, 열 번의 생, 스무 번의 생, 서른 번의 생, 마흔 번의 생, 쉰 번의 생, 백 번의 생, 천 번의 생, 십만 번의 생, 세계가 줄어드는[진화] 여러 겁, 세계가 자라나는[퇴보] 여러 겁, 세계가 줄어들고 자라나는 여러 겁을 기억한다. — ‘이러이러한 곳에서 나는 이런 이름이었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였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괴로움을 이렇게 경험했고, 수명의 한계는 이러했다. 나는 거기에서 죽어 이러이러한 곳에 태어났다. 그곳에서 나는 이런 이름이었고, 이런 종족이었고, 이런 용모였고, 이런 음식을 먹었고, 행복과 괴로움을 이렇게 경험했고, 수명의 한계는 이러했다. 나는 거기에서 죽어 여기에 태어났다.’라고. 이처럼 상태와 함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를 기억한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를 기억한다. 즉 — 한 번의 생, 두 번의 생 … 이처럼 상태와 함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여러 이전의 존재 상태를 기억한다.’라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천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선처(善處)]에 가고 나쁜 곳[악처(惡處)]에 가는 것을 본다. 업에 따라서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안다. — ‘이들은 몸으로 나쁜 삶을 살고 말로 나쁜 삶을 살고 의(意)로 나쁜 삶을 살고, 성자들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가졌고, 사견업(邪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났다. 그러나 이들은 몸으로 좋은 삶을 살고 말로 좋은 삶을 살고 의(意)로 좋은 삶을 살고, 성자들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니고, 정견업(正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이렇게 그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는 것을 본다.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에 가고 나쁜 곳에 가는 등 업에 따라서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안다.
사리뿟따여,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천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선처(善處)]에 가고 나쁜 곳[악처(惡處)]에 가는 것을 본다. 업에 따라서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안다. — ‘이들은 몸으로 나쁜 삶을 살고 말로 나쁜 삶을 살고 의(意)로 나쁜 삶을 살고, 성자들을 비방하고, 삿된 견해를 가졌고, 사견업(邪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났다. 그러나 이들은 몸으로 좋은 삶을 살고 말로 좋은 삶을 살고 의(意)로 좋은 삶을 살고, 성자들을 비방하지 않고, 바른 견해를 지니고, 정견업(正見業)을 지었다. 이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났다.’라고. 이렇게 그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는 것을 본다. 저열하고 뛰어나고, 잘생기고 못생기고, 좋은 곳에 가고 나쁜 곳에 가는 등 업에 따라서 가는 중생들을 분명히 안다.’라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다시 사리뿟따여, 여래는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문다. 사리뿟따여, 여래가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과 혜해탈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무는 것도,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여래의 힘이다. 그 힘 때문에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사리뿟따여, 여래에게는 이런 열 가지 여래의 힘이 있다. 이런 힘을 갖춘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와 견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라고 말한다면, 사리뿟따여,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예를 들면, 사리뿟따여, 계를 갖추고, 삼매를 갖추고, 지혜를 갖춘 비구는 지금여기에서 무위의 앎을 얻을 것이다. 이처럼, 사리뿟따여, 이런 성취를 나는 말한다.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이런 네 가지 확신이 있다[사무소외(四無所畏)]. 이런 확신을 갖춘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그대는 정등각을 선언하지만, 이런 법들은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그대는 번뇌 다함을 선언하지만, 이런 번뇌들은 완전히 부수지 못했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그대가 장애가 된다고 말한 그 법들은 수용하는 자에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그대는 어떤 목적을 위해 그대가 설한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끌지 않는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사리뿟따여, 여래에게 이런 네 가지 확신이 있다. 이런 확신을 갖춘 여래는 대웅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를 토하고, 범륜을 굴린다.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와 견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면, 사리뿟따여,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예를 들면, 사리뿟따여, 계를 갖추고, 삼매를 갖추고, 지혜를 갖춘 비구는 지금여기에서 무위의 앎을 얻을 것이다. 이처럼, 사리뿟따여, 이런 성취를 나는 말한다.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사리뿟따여, 이런 여덟 가지 집단이 있다. 어떤 여덟인가? 끄샤뜨리야의 집단, 바라문의 집단, 장자의 집단, 사문의 집단, 사대왕(四大王)의 집단,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집단, 마라의 집단, 범천(梵天)의 집단 — 사리뿟따여, 이런 여덟 가지 집단이 있다. 사리뿟따여, 이런 확신을 갖춘 여래는 이런 여덟 집단에게 가서 그들 안으로 들어간다. 사리뿟따여, 나는 수백 명의 끄샤뜨리야의 집단에 갔던 것, 거기서도 나는 이전에 함께 앉았고, 이전에 함께 말했고, 이전에 함께 대화한 것을 기억한다. 거기서도 내가 두려움이나 소심함을 가지고 들어갈 것이라는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사리뿟따여, 나는 수백 명의 바라문 집단에 … 장자의 집단 … 사문의 집단 … 사대왕의 집단 … 삼십삼천의 집단 … 마라의 집단 … 범천의 집단에 갔던 것, 거기서도 나는 이전에 함께 앉았고, 이전에 함께 말했고, 이전에 함께 대화한 것을 기억한다. 거기서도 내가 두려움이나 소심함을 가지고 들어갈 것이라는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어떤 사람이, 사리뿟따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나에게 ‘사문 고따마에게는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와 견이 없다. 사문 고따마는 딱까를 두드리고 관찰을 동반하여 자신이 이해한 법을 설한다. 그는 어떤 목적을 위해 설해진 법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면, 사리뿟따여,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 예를 들면, 사리뿟따여, 계를 갖추고, 삼매를 갖추고, 지혜를 갖춘 비구는 지금여기에서 무위의 앎을 얻을 것이다. 이처럼, 사리뿟따여, 이런 성취를 나는 말한다. 그 말을 버리지 않고, 그 심을 버리지 않고, 그 견해를 포기하지 않으면 운반되듯 지옥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