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0. 심재 비유의 작은 경[지견 이후의 구차제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707…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0. 심재 비유의 작은 경[지견 이후의 구차제정](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707)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5uVWrGuiOo
심재(心材)의 비유에 의한 깨달음의 과정을 설한 (MN 29-심재 비유의 큰 경)과 (MN30-심재 비유의 작은 경)을 설명하였는데, 「①일시적이지 않은 해탈 = ②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함[구차제정(九次第定)] = ③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 → 혜해탈자(慧解脫者)」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지견(知見)의 다음 단계로 구차제정(九次第定)이 제시된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순서와 반대됩니다. 필수품을 갖춘 삼매의 개념 위에서 여실지견(如實知見)까지 미치는 사념처(四念處)의 범주라는 개념을 동원하여 사선(四禪) 각각에 대해 지견(知見)의 전후 관계를 적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 삥갈라꼿차 바라문이 세존에게 육사외도(六師外道) 들은 모두 자신이 드러내듯이 실다운 지혜를 가졌는지 질문하고, 부처님은 그런 문답 대신 법을 설하겠다고 함.
• 심재(心材)의 비유에 의한 깨달음의 과정을 설함.
비유 |
가지와 잎사귀 |
바깥 껍질 |
껍질 |
심재를 둘러싼 부분 |
심재(心材) |
|||
(MN 29) |
얻음과 존경과 명성 |
계(戒)의 구족 |
삼매의 구족 |
지(知)와 견(見) |
일시적이지 않은 해탈 |
|||
(MN 30) |
얻음과 존경과 명성 |
계(戒)의 구족 |
삼매의 구족 |
지(知)와 견(見) |
구차제정(九次第定)의 순서로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묾 →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함 |
⇒ 일시적이지 않은 해탈 = 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함
※ 혜해탈자(慧解脫者) ― paññāvimuttasuttaṃ (AN 9.44-혜해탈자 경)
“puna caparaṃ, āvuso, bhikkhu sabbaso nevasaññānāsaññāyatanaṃ samatikkamma saññāvedayitanirodhaṃ upasampajja viharati, paññāya cassa disvā āsavā parikkhīṇā honti, paññāya ca naṃ pajānāti. ettāvatāpi kho, āvuso, paññāvimutto vutto bhagavatā nippariyāyenā”ti.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고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합니다[해탈(解脫)].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꿰뚫어 압니다[해탈지견(解脫知見)].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단계 지어지지 않은 혜해탈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결론 ― 「이 범행은 얻음과 존경과 명성을 이익으로 하지 않고, 계(戒)의 구족을 이익으로 하지 않고, 삼매의 구족을 이익으로 하지 않고, 지(知)와 견(見)을 이익으로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 범행은 이것이 목적이고, 이것이 정수고, 이것이 완결이다.」
⇒ ①일시적이지 않은 해탈 = ②상수멸을 성취하여 머물면서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함 = ③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 → 혜해탈자(慧解脫者)
※ 그런데 이 경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지견(知見) 다음 단계로 구차제정(九次第定)이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답글에서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