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1. 고싱가 작은 경[화합 - 구차제정 - 신들의 외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1. 고싱가 작은 경[화합 - 구차제정 - 신들의 외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72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gC6SCnDT6U
(MN 25-미끼 경)과 (MN 26-덫 경)과 (MN 30-심재 비유의 작은 경)에 이어 이 경도 구차제정(九次第定)을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아누룻다-난디야-끼밀라 존자가 머무는 고싱가살라 수풀 지역을 방문한 부처님이 안부를 묻고 공부를 이끄는데, ①화합 위에서 ②생활과 계목의 측면에서 갈등이 없을 것과 ③길과 실천의 측면에서 구차제정이란 확정된 길을 따라갈 것입니다. 부처님과 제자들에 대한 디가 빠라자나 약카의 찬탄에 이어 신들이 받아 외치는데, 땅의 신들로부터 범신천(梵身天)의 신들에 이릅니다. 부처님은 그 약카의 찬탄에 동의하는데, 어떤 단위에서든 출가한 사람을 분명한 심(心)으로 기억한다면, 그들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게 됩니다.
1. 구차제정(九次第定)으로의 연계
(MN 25-미끼 경)과 (MN 26-덫 경)은 마라가 가지 않는 곳으로 구차제정(九次第定)을 제시하고, (MN 30-심재 비유의 작은 경)은 깨달음의 심재(心材)를 찾는 과정으로 구차제정(九次第定)을 제시하는 연장선 위에서 (MN 31-고싱가 작은 경)은 생활과 계목의 다음 자리에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을 성취하여 편히 머무는 방법으로 구차제정을 제시함으로써 깨달음을 위한 구체적 길과 실천이 구차제정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머묾보다 더 높거나 더 뛰어난 편히 머묾은 없다.’라는 선언으로 상수멸(想受滅)에서 번뇌 다하는 것이 완성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줍니다.
2. (MN 31-고싱가 작은 경)
1) 부처님이 아누룻다-난디야-끼밀라 존자가 머무는 고싱가살라 수풀 지역을 방문함 → 숲 관리인이 알아보지 못한 정도로 부처님은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2) 부처님이 안부를 물음 ― ‘그대들은 견딜만하고 삶을 유지할만하고 탁발에 어려움은 없는가?’
3) 공부를 이끎
① 화합할 것 ― 몸은 다르지만 심(心)은 하나 ― 「그대들은 화합하고 즐거워하고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로 된 것 같고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면서 지내는가?」
② 생활과 계목의 측면에서 갈등이 없을 것 ― 「그대들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가?」
③ 길과 실천의 측면에서 갈등이 없을 것 ― 구차제정(九次第定) ―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을 성취하여 편히 머무는가?」
※ (MN 104-사마가마 경) ― 「"아난다여, 생활에 관계되거나 계목(戒目)에 관계된 갈등은 사소한 것이다. 아난다여, 그러나 상가에 길과 실천에 관한 갈등이 일어난다면, 그 갈등은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고, 신과 인간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괴로움을 위한 것이다.」
※ 인간을 넘어선 법들(uttarimanussadhammā)의 정의[율장 빠라지까 제4조] → 답글 참조
4. 부처님이 돌아간 뒤의 대화 ― 심(心)에 의해 심(心)의 차별을 알았기 때문에 아누룻다 존자가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의 입장을 대신 말했음. 신들도 이 의미를 말해주었음.
5. 디가 빠라자나 약카의 찬탄 ― 「대덕이시여, 왓지 사람들에게 참으로 이득이고, 왓지의 자손들에게 참으로 잘 얻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세존-아라한-정등각 그리고 아누룻다 존자와 난디야 존자와 끼밀라 존자의 세 명의 좋은 가문의 아들들이 머뭅니다.」
6. 신들의 외침 ― 디가 빠라자나 약카의 찬탄을 듣고 「땅의 신들 → 사왕천(四王天)의 신들 → 사왕천(四王天)의 신들 →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신들 → 야마천(夜摩天)의 신들 → 도솔천(兜率天)의 신들 → 화락천(化樂天)의 신들 →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신들 → 범신천(梵身天)의 신들」이 받아서 소리침
▣ 주제의 확장 ― (38)「신(神)들의 소리침(devā saddamanussāvesuṃ/saddamanussāventi)」의 용례
4개의 사건에서 신들은 소리칩니다. 신(神)들이 나서서 소리치는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1) 첫 번째 사건 ― 세존에 의해 법륜(法輪)이 굴려지고, 함께하는 다섯 비구에게 법안(法眼)이 생김 → (SN 56.11-전법륜(轉法輪) 경)
2) 두 번째 사건 ―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묾 → (AN 7.69-빠릿찻따까 경)
3) 세 번째 사건 ― 세존-아라한-정등각과 인간을 넘어선 법인 성자들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知)와 견(見)을 성취하여 편히 머무는 비구들 → (MN 31-고싱가 작은 경)
4) 네 번째 사건 ― 우환과 위험이 없는 비구 상가에 수딘나가 첫 번째 빠라지까[음행(淫行)]를 범하여 우환과 위험을 만듦 ― 잘못되고 저열하고 비천한 법, 더럽고 지저분하고 은밀하고, 삿된 죄를 범하여 무수한 악법을 최초로 범한 선구자가 됨 → 율장(律藏) 첫 번째 빠라지까
7. 부처님이 디가 빠라자나 약카의 찬탄에 동의함 ― 어떤 단위에서든 출가한 사람을 분명한 심(心)으로 기억한다면, 그들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