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3. 소 치는 사람 큰 경[충만을 위한 9요소 & 물질을 보는 자세](근본경전연구회 …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3. 소 치는 사람 큰 경[충만을 위한 9요소 & 물질을 보는 자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80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SanyBozyaI
(AN 11.17-소치는 사람 경)과 같은 내용인 이 경은 열한 가지 법을 갖춘 소치는 사람이 소 떼를 돌보고 늘릴 수 없듯이/있듯이, 열한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이 법(法)과 율(律)에서 자라나고 늘어나고 충만하게 될 수 없다/있다고 하면서 열한 가지 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한편, (AN 11.22-29-454-501-일반 품)은 같은 열한 가지 법을 갖춘 비구에 대해 내입처(內入處)-외입처(外入處)-식(識)-촉(觸)-수(受)-상(想)-사(思)-애(愛)-심(尋)-사(伺)에서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서짐-무너짐-바램-소멸-놓음을 이어보며 머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 법(法)과 율(律)에서 자라나고 늘어나고 충만하게 될 수 없다/있다는 것이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서짐-무너짐-바램-소멸-놓음을 이어보며 머물 수 없음/있음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열한 가지 법
1. 물질을 아는 것 ― 색(色)은 사대(四大)[네 가지 큰 존재(누적된 것)]와 사대조색(四大造色)[네 가지 큰 존재가 결합한 색(色)] ≠ 아비담마의 물질
경(經)과 율(律)에 나타나는 abhidhamma는 ‘법(法)에 대한 공부’라는 고유의 의미가 있지 논장(論藏)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과 율의 해석에서 이 용어를 논장이라고 해석/번역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약, 논장의 내용이
1) 사실일 경우 ― 이익으로 이끌지 않고, 범행(梵行)의 근본이 아니고, 염오(厭惡)로, 이탐(離貪)으로, 소멸로, 가라앉음으로, 실다운 지혜로,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이끌지 않기 때문에 부처님은 그것을 설명하지 않았고, ← (SN 56.31-시사빠 숲 경)
2) 사실이 아닐 경우 ―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사라지게 한다 ← (AN 1.98-132-139-방일 등 품2)
는 점을 주목해서 공부의 토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 「경(經)과 율(律)에 의한 공부의 토대」
같은 맥락에서 경은 물질에 대해 사대(四大)와 사대조색(四大造色)이라는 정의를 일괄적으로 제시하고, 여실지견(如實知見)하여 깨달음으로 나아갈 것을 지시합니다. 반면에, 논장(論藏)은 물질에 대해 다양하고 상세한 설명을 제시하는데, 사실일 경우와 사실이 아닐 경우에 대해 위와 같은 결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경과 율에 나타나는 물질에 대해 논장의 관점을 적용하여 이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질[색(色)]은 마음이 몸과 함께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로의 삶에서 마음에 대응하는 몸과 세상을 포괄합니다. 그래서 물질을 부처님의 정의와 다른 방법으로 알게 되면, 삶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수 없고, 결국 부처님 가르침에 의지한 삶의 향상을 도모하지 못합니다. 이 경이 이 법(法)과 율(律)에서 자라나고 늘어나고 충만할 수 있기 위한 열한 가지 요소 중 첫 번째로 물질에 대한 앎을 말하는 이유라고 할 것입니다.
2. 특징에 능숙 ― 업(業)의 특징 때문에 어리석은 자가 되고, 업의 특징 때문에 현명한 자가 된다. → (AN 3.2-특징 경)/(AN 3.3-생각 경) : 신(身)-구(口)-의(意)의 나쁜 행위를 갖추면 어리석은 자, 좋은 행위를 갖추면 현명한 자
3. 파리 알 ― 떠오른 소유-분노-폭력의 생각 → (MN 19-두 부분의 생각 떠오름 경) : 떠오른 소유-분노-폭력의 생각은 나도 남도 둘 모두도 해로움으로 이끌고, 떠오른 출리-분노하지 않음-비폭력의 생각은 나도 남도 둘 모두도 해로움으로 이끌지 않음.
4. 상처 ― 기능의 단속 → (SN 35.248-보릿단 경) : 외입처에 의해 타격 당하는 내입처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기능의 단속
5. 연기 ―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남에게 설함
6. 건널 자리 ― 많이 배웠고, 가르침을 계승하고(*), 법(法)을 명심하고, 율(律)을 명심하고, 논모(論母)를 명심하는 비구들
• āgatāgamā : āgat-āgamā ― 아가마에 온 → 기르침의 계승
• āgati (f.) [ā + gati] coming, coming back, return
• āgama: 1. coming; approach; 2. religion; scripture(성서. 성전. 경전); 3. an inserted consonant. (m.)
7. 마실 것 ― 여래가 선언한 법과 율에서 의미에 대한 앎을 얻고, 법에 대한 앎을 얻고, 법에 수반되는 환희를 얻음 → 삶의 향상을 위한 여정에서 갈증을 해소하는 마실 것
8. 길 ― 팔정도
9. 영역 ― 사념처(四念處)
• gocarakusala ― (SN 34-선(禪) 상윳따)의 한 가지 주제 → samādhismiṃ gocarakusalo/samādhissa gocarakusalo
• bhikkhuno gocaro sako pettiko visayo 자신의 아버지의 경계인 비구의 영역/비구의 영역인 물려받은 세상 = 사념처(四念處) ― (SN 47.6-새매 경)/(SN 47.7-원숭이 경)
10. 남겨놓은 우유 ― 초청받아 수용하기 위한 적당량
11. 출가한 지 오래되어 고참(古參)인 장로 비구들을 위한 헌신 ⇒ (MN 34-소치는 사람의 작은 경)으로 연결
[참고] 내입처(內入處)-외입처(外入處)-식(識)-촉(觸)-수(受)-상(想)-사(思)-애(愛)에 이어지는 경우들
☞ 주제의 확장 ― (40)「내입처(內入處)-외입처(外入處)-식(識)-촉(觸)-수(受)-상(想)-사(思)-애(愛)에 이어지는 경우들」
①육계(六界)-오온(五蘊)
• (SN 25-들어감 상윳따) ― 무상(無常)하고 변하고 다른 것이 됨
• (SN 26-생겨남 상윳따) ― 생겨남-지속-태어남-출현은 고(苦)의 생겨남-아픔의 지속-노사(老死)의 출현임
• (SN 27-오염원 상윳따) ― 욕탐(欲貪)=심(心)의 오염원
②심(尋)-사(伺)
• (DN 22-대념처경)/(MN 10-대념처경) ― 애(愛)가 생겨나고 소멸하는 자리
• (AN 11.22-29-454-501-일반 품)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서짐-무너짐-바램-소멸-놓음을 이어보며 머묾
③심(尋)-사(伺)-오온(五蘊) : (AN 7.95-96-622-공양받을만함 품)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서짐-무너짐-바램-소멸-놓음을 이어보며 머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