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4. 소 치는 사람 작은 경[지도자의 역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901)
▣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34. 소 치는 사람 작은 경[지도자의 역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1090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76Lh9MMpvk
소 치는 사람이 지혜롭지 못하면 소들이 불행을 겪듯이, 사람들의 지도자가 지혜롭지 못하면, 뒤따르는 사람에게 불익과 고통을 가져오게 됩니다. 소 치는 사람이 지혜로우면 소들이 안전하게 강을 건너듯이, 사람들의 지도자가 지혜로우면, 뒤따르는 사람에게 이익과 행복을 가져옵니다. 부처님은 지혜로운 지도자여서 번뇌 다한 아라한들은 마라의 흐름을 가로질러 끊고 안전한 저쪽 편으로 갔고, 불환자-일래자-예류자-법을 따르는 자-믿음을 따르는 자들도 마라의 흐름을 가로질러 끊고 안전한 저쪽 편으로 갈 것이며, 부처님에게 귀 기울여야 하고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그것은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을 가져올 것입니다.
1. 소 치는 사람의 비유
1) 소 치는 사람이 지혜롭지 못하여 이쪽 편도 확인하지 않고 저쪽 편도 확인하지 않고 건널 자리가 아닌 곳에서 강을 건너게 이끌면 소들은 강의 중간에서 흐름에 휩쓸려 거기에서 불행한 일을 겪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지도자도 지혜롭지 못하여 이 세상과 저세상에 대해서도 능숙하지 못하고, 마라의 영역과 마라의 영역 아닌 것에 대해서도 능숙하지 못하고, 죽음의 영역과 죽음의 영역 아닌 것에 대해서도 능숙하지 못하면, 그를 뒤따르는 사람에게 불익과 고통을 가져오게 됩니다.
2) 소 치는 사람이 지혜로워서 이쪽 편도 확인하고 저쪽 편도 확인하고 건널 자리에서 강을 건너게 이끌면 소들은 안전하게 강의 저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지도자도 지혜로워서 이 세상과 저세상에 대해서도 능숙하고, 마라의 영역과 마라의 영역 아닌 것에 대해서도 능숙하고, 죽음의 영역과 죽음의 영역 아닌 것에 대해서도 능숙하면, 그를 뒤따르는 사람에게 이익과 행복을 가져오게 됩니다.
2. 부처님은 지혜로운 지도자
1) 번뇌 다한 아라한들은 마라의 흐름을 가로질러 끊고 안전한 저쪽 편으로 갔다.
2) 불환자(不還者)-일래자(一來者)-예류자(預流者)들도 마라의 흐름을 가로질러 끊고 안전한 저쪽 편으로 갈 것이다.
3) 법을 따르는 자와 믿음을 따르는 자들도 마라의 흐름을 가로질러 끊고 안전한 저쪽 편으로 갈 것이다.
4) 부처님에게 귀 기울여야 하고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그것은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을 가져올 것이다.
3. 법을 따르는 자와 믿음을 따르는 자
1) (MN 70-끼따기리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10&wr_id=3
•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믿음을 따르는 자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색(色)을 넘어선 무색(無色)의 평화로운 해탈들을 몸으로 실현하여 머물지 못하지만, 지혜로써 보면서 번뇌들의 일부가 다하고, 여래에 대한 믿음이 웬만하고, 사랑이 웬만하다. 또한, 믿음의 기능과 정진의 기능과 사띠의 기능과 삼매의 기능과 지혜의 기능이라는 이런 법들이 있다.’ 이런 사람이, 비구들이여, 믿음을 따르는 자라고 불린다.‘
•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법을 따르는 자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색(色)을 넘어선 무색(無色)의 평화로운 해탈들을 몸으로 실현하여 머물지 못하지만, 지혜로써 보면서 번뇌들의 일부가 다하고, 여래가 선언한 법들을 지혜로써 웬만큼 이해한다. 또한, 믿음의 기능과 정진의 기능과 사띠의 기능과 삼매의 기능과 지혜의 기능이라는 이런 법들이 있다.’ 이런 사람이, 비구들이여, 법을 따르는 자라고 불린다.
2) (SN 25-들어감 상윳따)의 경들 ― 내입처-외입처-식-촉-수-상-사-애-육계-오온은 ‘무상(無常)한 것이고, 변하는 것이고, 다른 것이 되는 것’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4
• 이 법들을 이렇게 믿고 명료하게 하는 자는 믿음을 따르는 자, 바른길에 들어선 자, 고결한 사람의 경지에 들어선 자. 범부의 경지를 극복한 자라고 불린다. 행한 뒤에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 세상에 태어날 업을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류과(預流果)를 실현하지 못할 때까지는 죽는 것이 불가능하다[죽기 전에 예류과를 실현한다].
• 이 법들을 이렇게 지혜로써 그만큼 통찰하는 자는 법을 따르는 자, 바른 길에 들어선 자, 고결한 사람의 경지에 들어선 자. 범부의 경지를 극복한 자라고 불린다. 행한 뒤에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 세상에 태어날 업을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류과(預流果)를 실현하지 못할 때까지는 죽는 것이 불가능하다[죽기 전에 예류과를 실현한다].